10개를 선정했지만 순위를 매긴것은 아닙니다.
※자료 출처 다음
1.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파란 하늘, 빨간 대지의 오스트레일리아
1987년... 한 소년이 우두커니 서 있다.
소녀와 보냈던 하루하루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아이보리색의 가루를 꽉 쥐고 있는 사쿠....
그의 볼에 눈물이 흘러 내린다....
사쿠가 눈을 뜬다. 눈물 자국이 남아 있다.
나는 그녀가 없는 이 세상에서 17년이나 살고 있다....
저에게는 일드라고 이야기하면 빼놀수없는 작품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세중사를 추천을 자주 했었는데 이거는 추천할때마다 괜히 한번씩 보고싶어 집니다.
2.리갈하이 시리즈
괴팍한 성격에 독설가로 최악의 인격을 지녔지만 소송에서의 승률은 100%를 자랑하는 변호사와, 성실하고 정의감 충만하나 융통성 없는 강직한 신참 변호사의 법정 공방을 그린 드라마
리갈하이는 우리나라서도 최근 가장 유명한측에 들어오는 일드중 하나인데요. 법정드라마에 코믹함을 더했는데 가볍다기보다는 재미를 추가했을뿐 B급의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즌1,2에 스폐셜도 2개가있지만 역시 시즌1이 재일 재밌는듯 합니다.
3.우드잡
산에 울고 산에 웃는 첩첩산중 마운틴 힐링무비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2015년 첫 마운틴 힐링 코미디!
이번엔 숲이다!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하루하루를 그저 편하게 살고 싶어 하는 히라노 유키(소메타니 쇼타 역). 대학 시험에도 떨어지고 여친에게도 이별 통보를 받은 그는 홍보 전단 표지의 여자 모델이 예쁘다는 이유로 산림관리 연수 프로그램에 덜컥 지원하고, 긴 여정 끝에 가무사리 마을에 오게 된다. 하지만 도착한 가무사리 마을은 휴대 전화의 전파도 닿지 않는 끝없이 산이 이어진 곳! 히라노는 산에 대해 천재적 재능을 가진 벌목꾼 이다 요키(이토 히데아키 역)의 집에서 식객 생활을 하면서 본격 산림관리 연수를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살던 뺀질이 도시 청년에게 고된 노동이 필요한 산림관리가 결코 만만할 수는 없는 일! 험난한 연수 기간 동안, 홍보 표지 모델이었던 초등학교 선생님 이시이 나오키(나가사와 마사미 역)를 만난 히라노는 그녀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는데…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편하게 살고 싶어 하는 히라노. 대학시험에 떨어지고 여자 친구에게도 차인 그는 홍보 전단에 있는 여자가 예쁘다는 이유로 삼림 관리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한다. 하지만 예쁜 여자는 커녕 예상보다 힘든 교육에다 너무 부지런한 상관으로 인해 피곤한 일상이 계속되는데... <워터 보이즈>, <스윙 걸즈>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새롭게 선사하는 유쾌 상쾌 무비. 이번엔 숲이다!
(2014년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야구치 시노부는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팬층을 많이 보유한 일본감독인데요. 저도 몇개를 봤었지만 상당히 독특할수도 있는 소재를 재밌게 만들어 냅니다. 개인적으로는 뭔가 힐링되는 영화여서 세번정도 봤습니다.
4.하쿠센 나가시
나가노현을 배경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200여일 앞둔 고3 학생들의 성장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옜날로치면 성장드라마 우리나라로치면 반올림이나 학교처럼 성장드라마 입니다. 굉장히 감명깊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드라마가 1996년도에 처음으로 나왔는데 끝난후 몇년에 한번씩 SP로 나와서 2005년에 최종장이 나왔습니다. 출연진에 변화없었고 인물들의 성장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상당히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재밌는건 주역중 두명은 러브레터에서 아역으로 나왔던 사카이 미키,카시와바라 타카시 입니다.
5.백야행
소년 료지는 첫사랑인 소녀 유키호를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에게 매춘을 강요 당한 유키호도 료지를 감싸다가 어머니를 살해한다. 료지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짊어진 유키호의 인생에 빛이 되기 위해 어둠의 세계에서 살기로 결심, 많은 범죄로 손을 더럽혀 가고 유키호 역시 거짓된 인생을 살아간다.
일드매니아중에 이작품을 수작으로 꼽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설명은 충분하지 싶습니다.
6.1리터의 눈물
<1리터의 눈물>은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난치병에 걸린 기토 아야가 2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쓴 일기를 모아 펴낸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시험을 치르러가던 이케우치 아야는 버스에서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급히 달려가다가 넘어진 아야를 같은 학교 수험생이 아소 하루토가 태워다 준다. 두 사람은 모두 합격했고 우연히 같은 반에서 서로 남자 반장, 여자 반장으로 뽑힌다. 학교 연례행사인 합창대회를 앞두고 합창곡을 연습해야 하는데 급우들은 공부 이외에는 관심도 없이 냉담하고 하루토는 전혀 의욕이 없어 아야 혼자서만 고생을 한다. 중학교 때부터 농구부 활동을 하던 아야는 좋아하는 선배를 따라 농구부에 들어가고 선배가 잘 해주자 하늘을 날 듯 기쁘다. 어느 날 아침,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로 향하던 아야는 심하게 넘어져 턱을 다친다. 딸을 이상하게 여긴 엄마가 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 청천벽력 같은 병명이 밝혀진다.
보면 눈물을 펑펑쏟는다는 드라마조. 저도 볼당시에 어차피 주인공이 죽는다는걸 미리 알려주고 진행되는 드라마이기에 알면서도 주인공을 힘내 힘내 이러면서 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7.홈드라마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모여 살며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
드라마의 스토리는 굉장히 간결해서 저게 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잔잔한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네요.
8.사랑이 하고싶어, 사랑이 하고싶어, 사랑이 하고싶어
연령도, 직업도 다른 7명의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을 그려낸 이야기
2001년작품으로 알고있는데 촌스러움이 전혀 묻어나오지 않는다라고 생각됩니다. 일본특유의 톱주연이 있더라도 주조연급 인물들도 조명하는식의 드라마 입니다.
9.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잊혀지질 않아 그 겨울, 바닷가
# 조제와 나의 추억의 한장면
"이름이 뭐야?"
"조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츠네오는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보고 싶었어."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를 보고 싶었다던 조제. 그런 그녀의 순수함에 끌린 츠네오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난다.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날들도 잠시, 츠네오와 조제는 이 사랑의 끝을 예감하게 되는데...
일본 멜로드라마중에서 러브레터와 투톱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영화였지않나 싶습니다. 재개봉도 있었구요. 뭔가 영화가 끝났을때 여러생각을 하게되고 결국 나중에는 한두번은 더 찾아서 보게되는 영화인듯 싶습니다.
10.러브레터
˝잘 지내시나요.˝ 오늘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첫사랑을 떠올리는 가장 아련한 이름...오겡끼데스까..?
21년 만에 돌아온 <러브 레터>를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했던 연인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 분)는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고 있다. 추모식 날, 히로코는 그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지금은 사라진 그의 옛 주소를 발견하고 그리운 마음에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하지만 며칠 후, 후지이 이츠키로부터 거짓말처럼 답장이 날아오고, 히로코는 편지를 보낸 그 사람이 그와 같은 이름을 지닌 여자이며 그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일본영화인데요. 보고나면 이해가 갑니다. 뭔가 어느순간에 이 영화가 다시 보고싶어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마 두번인가 세번인가를 우리나라서 재개봉한걸로 알고있는데요. 언젠가 다시 재개봉한다면 저도 극장에서 보고싶네요. 무려 21년전에 만들어진 일본영화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사랑받는게 납득이가는 영화라서 더 명작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