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할머니 이야기로 웃으며 하루 마무리 하세요... *^___^*
광주에 사시는 할머니가
서울에서 광주 가는 뱅기를 탔다.
2등석에 탄 할머니
화장실엘 갔다 오시다가 1등석의 드넓은 좌석이 빈 것을 보셨다.
글구는 이내 그곳에 두 다리 쭈욱 뻗구 앉아 기셨다..
지나가던 스튜어디스.
“할머님. 여긴 앉으시면 안 되시는데요.”
할머니.
“으메.. 이 아가씨가 몬 말을 허능겅가?
이리도 넓은 자리 냉겨두구 와 쫍아 터진 자리에 앉으라 허능겨?“
실랑이를 벌이던 중..
옆자리에서 점잖게 신문을 보시던 중년이 한마디를 혔다.
할머니는 뒤두 안 돌아보구
신발 들구 워메.. 워메... 하시며 2등석으로 달려가셨다.
도대체 중년이 뭔 말을 혓을까?
.
.
.
.
“할머니...
요기는 부산 가는 사람만 타는 자리에요...”
첫댓글 잼있고 귀여운 유머,
같이보구 함께 웃어요~~~ *^____^*
정말 대답잘했다. 아이큐 짱
ㅋㅋㅋ 좌석 차지할려고 신발들고 뛰는 할머니도 있었데유 ... ^(^
아침 안드셨쥬?
제주 우도땅콩 햄버거 드세욤~~@,@
어디
일등석 타것드냐~?ㅎ
넘 비싸서 다리가 떨리드라~^^
요즘은 이코노미 도
엄청납니다요~ㅎ
비싸도 자유롭게 뱅기타고 다닐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건강히 잘 있지요?
들려주셔서 반갑고 감사혀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개그맨들이 머리좋고 순발력이 뛰어난다고 합니다...
아우님 주말 좋은시간 보내세요 ..... ^)^
순발력이 뛰어난 분이십니다 ㅎ
하얀솔친구님 오랫만에 보니 반가워요...
우리는 늙어도 교양있게 늙자구요 ㅎㅎ
다음 만날기회를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