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ㅂㄴㅂㄱ 에서 이중매몰과 앞트임을 한지 6일째가 되었습니다.
제눈이 한쪽 쌍커풀이 자꾸 풀려서 예전부터 쌍커풀 수술을 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친한 동생이 ㅂㄴㅂㄱ에서 수술하고 정말 옛날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예뻐진 모습에 용기를 내어
상담을 받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기대했던것 만큼 상담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솔직하고 전문가다운 의사 선생님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그냥 상담이나
한번 받아보자고 했던 마음이 하루빨리 수술하고 싶은 마음으로 간절해지더라구요~~^^
그렇게 거의 충동적으로 수술 날짜를 잡고, 다음날 회사에 오자마자 휴가를 내고 일주일 후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수술전 선생님께서 다시한번 라인을 이렇게 저렇게 잡아보시고는 드디어 수술대 위에 누웠습니다. 예뻐진다는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막상 수술대 위에 누웠을때는 그렇게 무섭거나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앞트임과 매몰을 같이 해서 그런지 마취 주사를
여러번 놓으시더라구요~ㅜㅜ 주사는 솔직히 정말 아팠습니다. 아프다고 소리내면 선생님께서 당황하실까봐 꾹 참고 한시간 동안
수십번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 동안 "예쁘게 잘 나왔다"는 선생님의 말과 함께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수술 당일 날엔 마취가 풀리면서 많이 피곤하고 아팠지만, 약 먹고 자고 일어나니 거짓말 처럼 통증은 사라지더라구요~~
제가 특이 체질인건지...원래 이 수술이 그런건지...전 걱정했던것 만큼 눈이 심각하게 많이 붓거나 멍이 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실밥도 풀고 조금 남은 붓기도 다 빠지고 나면 더 예뻐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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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ㅖ쁘게 잘되셨길바래요 ㅋㅋ
후기궁금하네요 ㅎ
후기좀 올려주세요 ㅋㅋㅋㅋ
맞아요 후기좀 올려주세요 ㅋㅋㅋ 궁금해요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