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열정 (요삼2-4)

[라마나욧]

사랑과 열정 (요삼2-4) 2023년 6월30일(금요일)

찬양 : 충만

본문 : 요삼1:13-15절 ☞ https://youtu.be/ob3BfUdDfVM

6월의 마지막 날이며 2023년 상반기 마지막 날이다. 한해의 절반이 지난다. 기대를 가지고 출발한 2023년 상반기를 마치며 돌아보면 하나님은 나를 새롭게 하시는 시간을 주셨다.

온라인 플렛폼 웨이브리즈의 폼을 구성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거기에 약간의 문제까지 겹치며 답답한 가운데 하나님은 후반전을 사는 나를 새롭게 하시는 소중한 시간을 주신 것이다.

이런 시간을 거치며 하나님이 허락한 내게 보내신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깊이 이해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은혜다. 진실로 이 소중한 분들을 향한 축복의 통로로 온전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도한다.

한 달을 마감하는 금요세미나가 있고, 코칭이 있는 날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실까?

본문에는 요한이 가이오에게 보낸 편지의 마지막 인사다. 그 마지막 결론은 할 말이 많지만, 편지가 아니라 직접 보고 말하겠다는 것이다. 13-14절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

이 요한의 편지 결론을 묵상하면서 사도 요한의 친구를 향한 사랑과 또 교회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낀다.

교회가 디오드레베라는 사람에 의해 흔들려 갈 때 믿음으로 진리의 등대가 된 가이오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동역자와 편지를 보냈다. 그런 요한은 편지 말미에 <속히 가서 너와 대면하여 말하겠다> 한다. 사도 요한의 가이오와 교회를 향한 열정이 찐으로 느껴지며 감동으로 다가온다.

어려움이 다가올수록 더 진한 사랑의 향기가 뿜어지는 진짜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나게 되는 아침이다. 주님의 부르심의 길을 걸으면 좋은 길보다는 어려움의 길이 훨씬 더 많다. 그 어려움이 가중될 때 과연 내게는 이런 사랑과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사람인지 주님이 말씀의 청진기로 진단하신다.

사도요한처럼 어려움에도 뜨거운 열정과 사랑이 뿜어 나오는 그런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길 원한다. 이런 기도가 나온다.

주님 이 종이 예수로 충만하여 오늘이란 주어진 삶이 어떠하든 영혼과 교회와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뿜어나오게 하소서.

그렇다. 지금 내게 이 사랑과 열정이 식어진 모습이다. 아마도 오늘의 나 같으면 편지를 쓰는 것으로 내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니면 편지조차도 힘겨워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나를 깨워주시는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감사하다. 내 인생의 후반전 그리고 2023년 후반전을 시작해야 하는 내게 주님은 소중한 은혜로 나를 채워주심에 그 은혜에 목소리 높여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아침 묵상과 저녁 기도학교를 통해 나를 채워가시며 후반전 다시금 교회와 영혼과 주님을 향해 사랑과 열정으로 나아가길 결단한다. 뜨거운 설렘으로 후반전 주님의 손에 붙들리고 성령께 이끌리어 맡기신 주님의 교회를 세우며 다음세대를 일으켜 내는 종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종을 사용하소서. 충만케 하사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영광을 받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가 세워져 재정이 공급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