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미팅 영상 중]
The end -Maybe p49
Recently I was on a TV program and I set to myself.
“Everything is going to end up perfectly.”
What I did not mean is that everything is going to end up the way I planed.
I will trying to press the fact that we are all her-i-tors the end.
Just like the fact that every movie has to come to an end.
Our final destination is deaf.
최근 방송에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좋아했다.
“완벽하게 이루어질 거야.”
근데 이 말은 “ 모든 것이 내 뜻대로 이루어진다.” 는 의미는 아니었다.
‘누구에게나 끝은 다 똑같다’ 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영화가 끝나게 되어있듯 우리 모두는 죽음을 향해 가는 똑같은 존재라는 뜻이다.
그가 방송에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고 말했을 때에는
그가 다시 한국에 돌아오거나 슈가맨에서의 반향이 그의 삶을 완벽하게 바꾸어 놓을지는 절대 상상하지 못했을 때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한 후 그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되자 이 말이 다양하게 해석되었을 줄 안다.
하지만 슈가맨을 본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완벽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예고 한 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그 때 그 말을 할 때는 현재가 말 할 수 없을 만큼 힘들고 아프더라도 살아있는 동안 삶은 유의미한 것이고,
가치 있는 것이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주어진 삶을 수용하고 사랑하겠다는 뜻으로 나는 해석했다.
우리는 때때로 삶이 힘들거나, 괴로울 때, 어차피 사람은 다 죽을 것인데,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 할 때가 많을 것이다.
사실 모든 것이 죽음으로만 끝난다면, 정말 삶이란 무의미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삶에는 유한성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살아있는 삶에 더 의미가 있을 수가 있다.
인생에는 긍정적이고 보편적인 가치가 있으며, 삶의 당사자에게 전반적으로 살아있는 동안 주관적이며,
무언가 이루려고 애쓰는 목적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주어진 삶을 보다 완성도 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늘 깨어있는 삶,
정신 수양을 통해 물질적인 것이 아닌,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가기위한 기회가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그는 그 순간,
조금은 좌절로 점철 된 삶을 반추하면서 그렇게 담담하게 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드라이브 스루 팬미팅 영상을 통해서 우리는
아픈 영혼의 사람들이 그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아픈 사람들은 알아본다. 같은 고행의 강물을 건너 본 자의 눈빛과 말을 통한 울림으로 그를 통해 삶의 깨달음을 얻고, 그와 같이 다시 생의 한 가운데로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그가 눈빛만 아름답고, 겸손함이 넘치는 연예인이고, 빛나는 사람이라 열광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가 흐려진 밤하늘 사이에서 잘 찾기 힘든 빛나는 별이라는 것을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늘 그 빛을 삶의 방향점으로 정하고 살아가도 되겠다는, 그런 희망의 별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어깨에 조용히 내려앉은 어여쁜 별 양 준일.
타인의 불행에 진심으로 가슴 아파 눈물을 흘리고,
팬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람.
어찌 사랑하지 않고 응원하지 않을 수 있을까?
영어 오디오북을 들으며 옮겨보는 일도 상당히 재미있다.
한글판과는 다른 뉘앙스의 글들을 발견 할 수 있어서....
틀린 부분을 찾아주는 분이 있다면 좋겠다.
첫댓글 정말 다시한번 양준일님을 응원하는 이유를 느끼게 해주신 감사한글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늘 지금처럼, 언제나 같이 응원해요 우리의 예쁜 별^^
준일님 사랑하는 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동의해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질거야라는 준일님의 이야기에 담긴 의미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었어요.
참 아름다운 사람
양준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 곳이 참 좋습니다
어떤 것이든 깊이 공감 해 주시는 우리님들이 많은 이곳, 저도 참 좋습니다. 우리가 지키고 잘 갈무리 해서 각자의 행복의 한 자락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준일님 찾기 힘든 별이었지만 이제는 영롱하게 빛나는 우리들의 별이죠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 늘 같이 빛나는 그 별을 올려다 볼 수 있으면 합니다 ^^ 고맙습니다.
감동입니다
주닐님도 감동이고, 우리 판타자이님들도 감동이고, 댓글 주신 님도 감동입니다.^^
끝나지 않는 하루님의 서평을 단번에 읽고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한데...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가 이 소설이 생각납니다. 소설 속 니나 붓슈만은 생의 한가운데에 오로지 자신만의 신념으로 생을 극복해나가는 능동적인 삶의 자세를 가진 진취적인 여성으로 생각되어졌어요. 인생을 항해하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암초들에 좌초되지 않고 인간의 슬픔과 고독, 좌절 이 모든 자체를 삶의 지극한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극복해나가는 진취적인 자세 저는 그것을 배우고 싶었거든요. 다음생이라는 것을 기대하고 싶지 않고 , 현재의 삶속에서의 마무리 역시 생각해본 적 있기에 누군가는 저에게 염세주의자라고 비웃었지만 , 제 인생에서 행복과 웃음만 가득할 것이라는 기대를 애초에 하지 않았어야 하고 , 이 또한 남과 비교하지 않아야 했으며, 슬픔, 고독, 좌절, 실패감 이 모든 것도 삶의 엄연한 한 면임을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제가 겪은 많은 고행의 시간들 속에서 우연히 준일님이 던진 메시지에 집중하게 되고, 그것이 갱생의 의지든 재활의 의지든 ..오로지 살아숨쉬는 생명체로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그 목적성에 대해 응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살아 숨쉬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일 이 모든 과정에서 양준일이라는 스펙트럼을 통해 얻어지는 그 맑고 선한 빛 덕분에 제 삶의 존재가치가 더 명확해지고 분명해졌답니다.
그러한 면에서 저역시도 수많은 별들 중 저리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별을 발견한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내 생애에서 백번도 더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
제 글보다 더 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삶의 이상을 드높이던 시절 그렇게 살고싶어했습니다. 불꽃처럼 살다간 전혜린도 사랑했고...불안정하고 폭풍같은 삶이라도 늘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사는것이 맞다고..준일님을 통해서 정답을 들은것 같은 날들입니다. 자유, 사랑, 행복이 넘치는 까페가 되었음 합니다.^^
@끝나지 않는 하루 ㄱ...그..그쵸 쫌 제가 너~~~~~~~~~~~~~~무 길었죠 죄송해요 하루님 후기 보니 하고픈말이 너무 많아서 오바했네요 안그래도 너무 길어서 따로 게시글 쓸까하다가.....쩝;;;;;; 하루님 후기는 제 카페생활의 오아시스같아요. 서평도 좋고 다른글도 좋고 늘 환영해요.하루님의 아름다운 글을 이 카페에서 보는 저희가 다 너무 복 받은 안개꽃들이에요 .^^
@운영자-이네뜨 아닙니다.^^ 저도 너무 깊게 쓰면 글이 길어질까 하여 호흡을 짧게 끊었습니다. 어떤 하나의 텍스트에 다양한 댓글로 소통하는 것 너무 좋습니다. 부족한 글이라도 늘 정성을 들여 쓰고싶은 마음이 생기니까요^^ 사실 영어 오디오북 듣고 옮기는 작업이 재미있어서...같이 공유하고 싶었어요^^ 한글판과 영어는 조금 다른 워딩이 있어요^^ 운영자님의 격려에 판타자이를 애정하는 마음이 자꾸 커집니다. 늘 화이팅입니다.^^
@끝나지 않는 하루 영어오디오북 공유라...저는 학식이 짧아서.;;;; 힘들지만...하루님 재능에 기대어 어디 한번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려나 기대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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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공감하네요 이제라도 양준일님을 마음으로 응원할수 있는 기회가 온게 행복하고 어떤일을하셔도 응원할수있는 견고함이 생긴게 감사할뿐입니다~~오늘 지대로 울컥한글들에 또한번 감사할뿐입니다~~^^♡♡
짧은 글 한편에 감동적인 댓글이 넘치는 이곳 또한 사랑합니다.^^ 우리도 같이 커져서 주위도 밝게 비추는 날들이 오기를^^ 그래서 멋진 판타지를 이루는 날들이 넘치기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yani님..부족한 글인데 부끄럽습니다.^^ 모두 준일님 닮으셔서 그런지, 사물을 왜곡하지 않고 늘 따뜻하게 봐주시는것 같아 멋진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다 똑같은 크기로 느끼는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하나씩 버릴건 버리고, 갈무리 할것은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우리 인생도 어느 정도 덜 흔들리며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도 감사하고, 좋은 말씀도 감동입니다. 편안한 휴일되세요^^
하루님 후기글만 읽어도
판타자이 회원이란게
얼마나 뿌듯한지요.^^
덕분에
울 준일님을 사랑할수밖에 없다는걸
자꾸만 깨달아요.
스타와 팬들이 너무 닮아있어서
편안하고 참 감사해요.
자꾸 그러니까 진짜 닮았나? 아님 닮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 해보네요^^
시간이 훌쩍 지나서 준일님 한국에 계신지 5개월을 지나고 있네요.
스타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은 그 스타를 사랑하는 긍정과 시너지 넘치는 시간들로 꽉꽉 채우고 살아갑시당^^
완벽하게 감사드립니다.^^♡♡♡
살아가면서 늘 그 빛을 삶의 방향점으로 정하고 살아도 되겠다는
그런 희망의 별 이라는 하루님의 글에서
저도 역시 크게크게 공감합니다
하느님이 주신 제 인생의 마지막 선물 양준일!!!
귀하게 아끼고 존경하고 사랑하고 응원한답니다~
하루님의 글은 늘~ 저의 가슴을 감동으로 휘몰아치게 깨워주시는군요
고맙습니다~~~
감동의 댓글 주셔서 감사드리고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응원하면서 같이 갈수있으면 좋겠습니다.^^ 귀하게 아끼고 잘 지켜드려요 우리^^♡❤❤❤
님의 글... 늘 감동입니다...♡♡♡
온리주닐님은 판타자이의 감동입니다.^^♡♡♡
너무 멋진 글을 이제 봤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