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님과 저와 어딘가 논점이 빗나간듯한 느낌인데..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연관성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생각하는 관점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승진이 하다디에게 털린것을 너무 전력분석 차원으로만 해석하시는 느낌이 듭니다. 본문에도 제 감상을 좀 과격하게 이미 표현했지만, 전력분석을 한다 한들 이번 대회에서 그 어떤 센터보다도 한차원 다른 수준을 보여준 하다디를 하승진이(더군다나 지금 몸상태로) 절대로 막을 수 없을것 같은데요.
농구협회의 안일한 대책과 납득할 수 없는 태도등은 그전부터 제대로 된 문젯거리였지만, 하승진이 하다디한테 발린것까지도 농구협회의 탓으로 보는건 지나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하다디가 뛰고 있는 리그에서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데..하다디의 공격패턴이나 선수의 특징등을 농구협회라고 뭐 별 수 있나요..
농구협회가 대단히 찌질한 집단이기야 하지만, 하승진이 하다디한테 털린것까지 농구협회의 탓으로 돌린건 지나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누군가 말씀하셨듯이, NBA 소속팀에서 두번째도 아니고 세번째 센터로 뛰는 하다디(경기당 2.5득점하는)를 농구협회라고 무슨 수로 선수의 특징이며 공격패턴이며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다른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다른팀은 뭐 하다디를 제대로 분석했나 모르겠습니다.
이거 막말로 우리가 못한다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야오밍이 없다지만 중동세는 확실히 거의 탈아시아급으로 올라선 느낌입니다.... 우리가 좀 더 잘할 여지가 많았는데 그걸 못해서 아쉬웠지만 확실히 진짜 중동팀들이 잘합니다..... 하다디와 하승진의 경우는 우리가 하다디를 계속 관찰할수 없다는 점에서 예전 경기 복기로 하승진도 할만하다라고 충분히 예상할수 있었습니다..... 너무 결과론적인 질책이라고 봅니다....
오늘 중국전은 못봤는데.. (아쉬워요) 우리랑 이란전에서 확실히 하다디가 하승진이랑 매치업을 때는 공격이 버거웠습니다. 그러나 하승진에 비해 많이 영리하더군요. 후반에 하승진을 등지고 터닝슛 등을 보여주었으나 한 두 번이었고 대부분은 하승진이 있는 경우 하승진을 끌어내고 다른 선수가 패너트레이션을 하면 빨리 뛰어들어가 세컨 슛을 성공시키고 하더군요. 확실히 이란은 하승진에 대한 전술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하다디에 대한 전술이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하다디의 경우 김주성 급의 키로는 거의 못막겠더군요. 김주성이 레바논 전에서 잭슨 브로만을 그럭저럭 막던 것과는 대조적으로요. 하여간 하다디 연구가 필요합니다.
전력분석에 너무 나태했네요. 해볼만 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 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시아 2인자라는 허영이 대회실패로 이어진게 아닌가싶습니다. 확실히 중동과 중국이 우리보다 위입니다. 그리고 이제 대만 역시 무시해선 안될 상대이고요. 앞으로 정말 도전자의 입장으로 아시아대회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알고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극대화하지 않는다면..앞으로는 중동세에 밀려 세계선수권은 구경도 못하게 되겠네요.
첫댓글 글쎄요~~이런문제는 카페회원분들한테 문의하실께 아니라 전력분석 제대로 안한 멍청한 협회에다가 문의하셔할것같습니다 ㅎㅎ
전력분석 제대로 했을 중국도 저렇게 대책없이 털리는데, 전력분석때문으로 돌리기는 어려울것 같은데요.
전력분석을 해도 대패한것은 실력이 없어서 패한겁니다...실력도 없는데 전력분석도 전혀안한것과는 다르죠...
하승진이 하다디한테 발린게 농구협회가 제대로 분석을 못해서다 라는 말 자체가 제 생각엔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이런댓글을 달았는지는 바로 게시판글에 올려놨습니다..
게시판글을 읽었는데, 하다디와 하승진에 대한 연관성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차이라면 패스님은 하승진&하다디에대한 잘못된 정보를 말씀하신거고 저는 전체적인 전력분석의 부족을 적은건데 전체적인 내용에 말씀하신부분도 포함되지않는가 싶어서요...팀전력분석에 선수분석도 포함된다고봤습니다..
나산님과 저와 어딘가 논점이 빗나간듯한 느낌인데..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연관성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생각하는 관점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승진이 하다디에게 털린것을 너무 전력분석 차원으로만 해석하시는 느낌이 듭니다. 본문에도 제 감상을 좀 과격하게 이미 표현했지만, 전력분석을 한다 한들 이번 대회에서 그 어떤 센터보다도 한차원 다른 수준을 보여준 하다디를 하승진이(더군다나 지금 몸상태로) 절대로 막을 수 없을것 같은데요.
농구협회의 안일한 대책과 납득할 수 없는 태도등은 그전부터 제대로 된 문젯거리였지만, 하승진이 하다디한테 발린것까지도 농구협회의 탓으로 보는건 지나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하다디가 뛰고 있는 리그에서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데..하다디의 공격패턴이나 선수의 특징등을 농구협회라고 뭐 별 수 있나요..
농구협회가 대단히 찌질한 집단이기야 하지만, 하승진이 하다디한테 털린것까지 농구협회의 탓으로 돌린건 지나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누군가 말씀하셨듯이, NBA 소속팀에서 두번째도 아니고 세번째 센터로 뛰는 하다디(경기당 2.5득점하는)를 농구협회라고 무슨 수로 선수의 특징이며 공격패턴이며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다른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다른팀은 뭐 하다디를 제대로 분석했나 모르겠습니다.
네..저의 세번째 댓글을 그대로 적용하면 님말씀하신데로 전력분석이 되었어도 결국 하승진은 하다디에게 당했을겁니다...하지만 제말은 이번에 뛰는걸보니 그런전력분석조차도 안한게 눈에보였다는겁니다..즉 실력도 안되는데 전력분석도 전혀안되었다 그런말입니다..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전력분석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요.(정확히는 할려고 노력을 했는지 안했는지겠죠.) 근데 멤피스 팬인 국내 NBA팬조차도 하다디가 어떤 스타일인지 모를 정도인데(워낙 NBA에서 뛴 시간이 없었고..D리그로 내려가기도 했죠)..이것까지도 서로의 관점의 차이인가요..
네 그런점을 즉 우리팬들도 모르는점을 분석하는게 협회가 하는일아닐까요? 우리팬들이 대표팀 전력분석원도 아니구요..뭐 인력이없다,자금이 부족하다 그러면 할말이없지만요..
기대가 크셨군요. 저는 국내NBA 골수팬들이 아는 정도라도 알면 정말 다행이다..정도로 생각했는데요. (축구도 마찬가지였죠. 축구는 좀 나아진듯 보입니다만)
네 그런것같습니다..너무기대가 컷나봅니다...저는 주요팀들에대한 전력분석은 완벽하게 된줄알았습니다..
하다디가 참 잘하더군요...잘하면 야오밍도 넘을지도..
심지어 리바운드 후 드리블치면서 하프코트를 넘어오기까지 하네요. 마크가 전혀 없는 상황도 아니였는데요.
야오밍은 아시아 무대에서는 페네트레이션은 물론이고 3점슛도 준수했습니다. 2002년 이후부터 아시아에선 샥 이상의 모습이었죠. 김진 감독이 전희철 풋워크와 차이가 없다고 말했으니까요. 하다디도 잘하지만 야오밍의 아성은 아직까진 넘사벽이라고 봅니다.
야오밍은 아시아계의 리오스나이퍼죠. 하다디는 슈렌이나 지크정도?ㅋ
하디디는 지금 느바에서는 듣보잡에 가까운 선수이고..야오밍은 하워드와 쌍벽을 이루는 느바 넘버.1 센터죠..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야오밍vs하다디 경기 스텟 찾아보시면 이런말 못하실듯합니다;;;
잘하면 야오밍을 넘다뇨...... 스케일이 틀립니다. 야오밍이 아시아 선수들과 할때랑 하디디가 하는걸 비교하시면 답이 너무나 명확하게 나옵니다 ... 야옹이는 언터쳐블합니다.
헉,..아주 잘하면 입니다.ㅎㅎ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안될지도 모르고..그냥 움직임이 좋기에 해본 말입니다.
야오밍이 작년 올림픽이 열리기전에 있었던 이란전에서 하다디를 유린했었죠,아시아에선 윌트 체임벌린같은 존재입니다.
대단합니다 이란~~ 우승 축하!
제가 그랬습니다. 댓 글 달기가 힘들어지는군요. 손발이 안으로 오그라드는군요.
정말 하다디 팀 옮기면 평균 2득점 2리바에서 썩을 수준은 절대 아닌것 같아요.
저도 그랬습니다.부상에서 헤어난지 얼마안된 하승진이 연습마저 부족했다면 경기력이 나쁜 것이야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하성진이 부상 후유증만 없다면 해볼만 하지요.. 올해 수술받고 거구가 저렇게 뛰어다니는 것만도 칭찬할만 하네요.
이거 막말로 우리가 못한다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야오밍이 없다지만 중동세는 확실히 거의 탈아시아급으로 올라선 느낌입니다.... 우리가 좀 더 잘할 여지가 많았는데 그걸 못해서 아쉬웠지만 확실히 진짜 중동팀들이 잘합니다..... 하다디와 하승진의 경우는 우리가 하다디를 계속 관찰할수 없다는 점에서 예전 경기 복기로 하승진도 할만하다라고 충분히 예상할수 있었습니다..... 너무 결과론적인 질책이라고 봅니다....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얘기였습니다.
그런가요? 저는 이란과 다른 국가와의 경기를 보고나서, 하다디의 무서움을 얘기했는데..원래 하다디 플레이를 처음 보면 그럴 수 있다고들 하시길래..저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되던거죠
하승진이 2007년 ABC때의 모습만 보여주었다면 이란과 좋은 경기했을 겁니다.에하다디와의 상대대결도 이길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하다디와의 개인적 맞대결은 이길 수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차라리 주위의 동료들을 이용하면서 플레이했다면 이겼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은 드는군요.
오늘 중국전은 못봤는데.. (아쉬워요) 우리랑 이란전에서 확실히 하다디가 하승진이랑 매치업을 때는 공격이 버거웠습니다. 그러나 하승진에 비해 많이 영리하더군요. 후반에 하승진을 등지고 터닝슛 등을 보여주었으나 한 두 번이었고 대부분은 하승진이 있는 경우 하승진을 끌어내고 다른 선수가 패너트레이션을 하면 빨리 뛰어들어가 세컨 슛을 성공시키고 하더군요. 확실히 이란은 하승진에 대한 전술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하다디에 대한 전술이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하다디의 경우 김주성 급의 키로는 거의 못막겠더군요. 김주성이 레바논 전에서 잭슨 브로만을 그럭저럭 막던 것과는 대조적으로요. 하여간 하다디 연구가 필요합니다.
중국도 다른 개최지엿으면 고생 깨나 했을겁니다.... 어쩌면 4강에서 그칠수도 있었을꺼 같습니다....
이첸리엔도 오늘 하다디를 막지 못했죠. 단순히 사이즈를 이용한 높이만을 내세운 공격이 아니라서, 하다디는 높이가 되도 막기가 어렵습니다. 거기다 피딩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쉽게 더블팀을 들어갈수도 없죠. 하승진에게 가장 아쉬운 두가지점을 하다디는 갖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전에도 느꼈습니다만 에하다디는 40분을 지능적으로 체력을 아끼면서 뛰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쓸데없는 몸동작을 하면서 체력을 소진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 선수입니다.이 선수의 큰 장점인데,하승진도 그 점을 배웠으면 합니다.
인제 야오밍이 나이도 있고 잔부상도 많기에 더이상국대에 나올수없는걸 생각한다면 차기 아시아최고센터는 하다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0년 이상 아시아 넘버원센터에 군림할것 같습니다. 왕서방이 노쇠기미를 보이는 지금, 더이상 중국도 아시아 최강의 인사이드라고 보기 어려울듯..
이번 ABC는 대한민국:중국의 경기 빼고는 강팀들간에 경기는 한번씩 다 치뤄진 것이네요.
오늘같은 경기력이였다면 중국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편파판정도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눈에 띄는게 거의 없어서..
그래서 아쉽습니다.
결국 모든경기가 끝나고 보니 우리대표팀의 전력분석은 전혀 안되었었다는 결론입니다..
전력분석에 너무 나태했네요. 해볼만 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 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시아 2인자라는 허영이 대회실패로 이어진게 아닌가싶습니다. 확실히 중동과 중국이 우리보다 위입니다. 그리고 이제 대만 역시 무시해선 안될 상대이고요. 앞으로 정말 도전자의 입장으로 아시아대회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알고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극대화하지 않는다면..앞으로는 중동세에 밀려 세계선수권은 구경도 못하게 되겠네요.
이미 구경못한지 너무 오래된것 같습니다..ㅠ
N게 수케르님이 하다디 이번경기 보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