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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내가 처돌이라 나 보려고 쓰는 글
글 전문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좋아하는 대사
해준 曰 살인 사건이 좀 뜸하네. 요즘 날씨가 좋아 그런가.
수완 曰 걸어갈 수도 있다는데 왜 굳이 일루 올라가요?
해준 曰 죽은 사람이 간 길이고 우린 경찰이니까?
수완 曰 그럼 내려올 땐 떨어져요, 세 번 부딪히면서?
서래 曰 산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해준 曰 패턴을 좀 알고 싶은데요?
서래 曰 원하던 대로 운명하셨습니다.
해준 曰 슬픔이 파도처럼 덮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에 잉크가 퍼지듯이 서서히 물드는 사람도 있는 거야.
수완 曰 시집 내면 알려 주세요. 한 권 사 드릴게.
서래 曰 죽은 남편이, 산 노인 돌보는 일을 방해할 순 없습니다.
해준 曰 못 오시는 줄 알았는데, 고맙습니다.
서래 曰 공자님 말씀에,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자한 자는 산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난 인자한 사람이 아닙니다. 난 바다가 좋아요.
해준 曰 일하는 경찰 미지가 씨씨티브이 찾아왔어.
서래 曰 또 까마귀야? 내가 너한테 밥 준다고? 그럼 됐어. 나에게 선물이 꼭 하고 싶다면 그 친절한 형사의 심장을 가져다 주세요. 난 좀 갖고 싶네.
해준 曰 저녁은 또 아이스크림. 식후 흡연은 안 됩니다.
해준 曰 우는구나······. 마침내.
서래 曰 다시 남쪽으로 삼백 리를 가면 호미산이라는 곳인데 이 산은 사람이 보지 않을 땐 걸어 다니다가 사람이 알아채면 그대로 주저앉아 평범한 산이 된다.
서래 曰 외할아버지가 중국의 산해경을 필사했는데 뒷부분은 자기가 막 지어냈어요.
서래母 曰 어차피 여러 세대에 걸쳐 조금씩 이어서 쓴 책에 한 명쯤 더 붙인들 뭐가 대수냐고 하셨어. 호미산은 네 외할아버지 고향의 산인데 그분 거야. 거기 가, 네 산에. 나부터 죽이고.
서래 曰 엄마, 난 엄마를 전문적으로 돌보려고 간호사가 됐는데 엄마는, 간호사니까 전문적으로 죽여 달라고 하네?
서래 曰 이 산은 너무 조용해서 나무 자라는 소리가 들리는데 사람이 이 나무들 사이로 들어가면 사라져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서래 曰 당신이 밤에 누구의 집을 들여다보는지, 당신의 아내는 아나요?
수완 曰 물론 엄마를 죽인 게 남편 죽인 증거는 아니죠, 근데 형이 이런 말 한 적 있잖아요. 살인은 흡연과 같아서······ 처음만 어렵다.
해준 曰 사건 종결됐어요, 서래 씨는 더 이상 용의자가 아닙니다.
서래 曰 기쁜가요?
해준 曰 예? 제가 왜요? 맞아요, 기뻐요.
서래 曰 왜요?
해준 曰 예? 뭐 그야 더 이상 우리가······.
서래 曰 우리요?
해준 曰 저녁 먹었어요?
서래 曰 네.
해준 曰 아이스크림?
해준 曰 내가 할 줄 아는 '단일한' 중국 음식이에요.
해준 曰 '미결'은 아직 해결 못한 사건.
서래 曰 그래서 못 자는 거예요. 피 흘리는 사진들이 막 비명을 지르니까.
서래 曰 죽을 만큼 좋아한 여자네?
해준 曰 오가인, 먼 데 사는데? 경기도서 미용실 하는데? 게다가 결혼도 했는데?
서래 曰 한국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했다고 좋아하기를 중단합니까?
산오 曰 가인이한테, 너때매 고생깨나 했지만 너 아니었으면 내 인생 공허했다, 요렇게 좀 전해 주세요. 안 전해 주셔도 되겠네.
서래 曰 사랑은 용맹한 행동이야.
해준 曰 정말 내 심장이 갖고 싶어요? 그걸로 뭐 하게요?
서래 曰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심장이 아니라.
서래 曰 내 숨소리를 들어요, 내 숨에 당신 숨을 맞춰요. 이제 바다로 가요. 물로 들어가요. 당신은 해파리예요. 눈도 코도 없어요, 생각도 없어요.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아요. 아무 감정도 없어요. 물을 밀어내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밀어내요, 나한테.
서래 曰 한국 여자들은 손이 참 보드랍죠?
서래 曰 첨부터 좋았습니다, 날 책임진 형사가 품위 있어서.
해준 曰 경찰치고는 품위 있다, 이건가요? 한국인치고는? 남자치고는?
서래 曰 현대인치고는.
해준 曰 서래 씨는 어느 시대에서 왔길래? 당나라? 왜 서래 씨는, 내가 왜 서래 씨 좋아하는지 안 물어요? 알면 자꾸 그 생각만 할까 봐?
해준 曰 서래 씨가 나하고 같은 종족이란 거, 진작에 알았어요. 남편 사진 보겠다고 했을 때. '말씀'은 싫다고.
해준 曰 나도 언제나 똑바로 보려고 노력해요. 현장에서 시신들 보면 한 절반쯤은 눈 뜨고 있는데요, 그 눈이 마지막으로 봤을 범인을 꼭 잡아 드리겠다고 약속해요.
해준 曰 내가 무서워하는 건 피 많은 현장······ 냄새 때문에.
해준 曰 휴일이라고 사람들이 살인 안 하는 건 아니잖아요. 같은 옷 계속 입는 거 아니고요, 여러 벌 있어요, 나는요······. ······ 깨끗해요.
해준 曰 수완이가 폭력 썼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겠네요?
서래 曰 경찰이 술 먹고 여자 집에 오면, 폭력 아닌가요?
해준 曰 사진 태우고, 내가 녹음한 파일 다 지우고······ 그것도 참 쉬웠겠네요? 좋아하는 '느낌만 좀' 내면 내가 알아서 다 도와주니까?
서래 曰 우리 일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해준 曰 우리 일, 무슨 일이요? 내가 당신 집 앞에서 밤마다 서성인 일이요? 당신 숨소리를 들으면서 깊이 잠든 일이요? 당신을 끌어안고 행복하다고 속삭인 일이요? 내가 품위 있댔죠? 품위가 어디서 나오는 줄 알아요? 자부심이에요. 난 자부심 있는 경찰이었어요. 그런데 여자에 미쳐서 수사를 망쳤죠. 나는요······ 완전히 붕괴됐어요. 할머니 폰 바꿔 드렸어요, 같은 기종으로. 전혀 모르고 계세요. 저 폰은 바다에 버려요, 깊은 데 빠뜨려서 아무도 못 찾게 해요.
정안 曰 당신 이포 와 있어서 난 정말 행복한데······.
해준 曰 행복해, 나도.
정안 曰 당신은 살인이랑 폭력도 같이 있어야 행복하잖아.
서래 曰 내가 딱 십 분만 참는댔지, 네 엄마 봐서.
서래 曰 당신 만날 방법이 오로지 이거밖에 없는데 어떡해요······.
호신 曰 우리 사이 괜찮은 거지?
서래 曰 사이는 됐고 이사나 가자.
해준 曰 여기선 뛸 일이 없어서요.
해준 曰 이럴려구 이포에 왔어요? 내가 그렇게 만만합니까?
서래 曰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해준 曰 송서래 씨 잘 들으세요. 이번 알리바이는요, 차돌처럼 단단해야 할 겁니다.
해준 曰 별로 걱정 안 되시나 봐요?
해준 曰 아니 왜 그런 남자랑 결혼했습니까?
서래 曰 다른 남자하고 헤어질 결심을 하려고, 했습니다.
해준 曰 이포엔 무슨 연고가 있어서 오셨나요?
서래 曰 연고가 없어서 왔습니다. 있으면 빚쟁이가 찾아내죠.
해준 曰 사랑이 아닌 이유로 선택한 남편이고, 그 남편이 여기저기서 협박을 받고, 그러다 죽고. 작년하고 똑같네요?
서래 曰 예? 그 남편은 자살이고 이 남편은 피살인데요?
해준 曰 좋아요······. 두 남편이 한 형사의 관할 지역, 그것도 멀리 떨어진 관할 지역에서 자살하거나 살해됐어요. 누가 이렇게 됐단 얘길 들었다면 난 이럴 거 같아요. "거, 참 공교롭네······." 송서래 씨는 뭐라고 할 것 같아요?
서래 曰 참 불쌍한 여자네.
해준 曰 진짜, 이 동네에 왜 왔어요?
서래 曰 왜 자꾸 물어요? 내가 여기 왜 왔는지 그게 중요해요, 당신한테? 당신 만날 방법이 오로지 이거밖에 없는데 어떡해요!
서래 曰 산책하고 왔더니 피 냄새가 지독했어요. 당신, 생각났어요. 당신이 와서 이걸 볼 텐데, 당신이 무서워할 텐데.
서래 曰 경찰이 남편 피를 밟고 다니는 게 싫었어요.
서래 曰 구두 신었네? 수염이 보이고 아침저녁으로 면도하던 사람이 게을러졌나? 힘이 없어 보이네... 나를 못 만나서? 그가 그 이상한 중국음식 만들 때 내가 옆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쟤는 담배연기도 못 참아주면서 말로만 사랑은 무슨. 그가 날 훔쳐본 밤들도 생각나. 믿음직스러운 남자가 잠 안 자고 지켜주는 기분이 들었지. 그가 온다. 오자마자, 이러려고 이포에 왔냐고 물을 텐데 어떡하지? 왜 자꾸 눈물이 나고 난리야. 송서래. 답을 말해야 하나? 아냐, 이미 그는 알고 있을지도 몰라. 묻지 않을지도 몰라.
서래 曰 누가 뭐래도 내 맘속에선 호미산은 내 산이에요.
서래 曰 나는 왜 그런 남자들하고 결혼할까요? 해준 씨 같은 바람직한 남자들은 나랑 결혼해 주지 않으니까. 얼굴 보고 한마디라도 하려면 살인 사건 정도는 일어나야 하죠.
해준 曰 지금 농담할 땝니까?
서래 曰 날 떠난 다음 당신은 내내 편하게 잠을 한숨도 못 잤죠? 억지로 눈을 감아도 자꾸만 내가 보였죠? 당신은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날 밤 시장에서 우연히 나와 만났을 때, 당신은 문득 다시 사는 것 같았죠? 마침내. 이제 내 손도 충분히 보드랍죠?
해준 曰 지난 사백이 일동안 당신을······. 당신이. 그렇다고 해서, 난 경찰이고 당신이 피의자란 사실이 변하는 건 아니에요. 피의자, 알죠? 경찰한테 의심받는 사람.
서래 曰 나 그거 좋아요. 편하게 대해 주세요, 늘 하던 대로······ 피의자로.
해준 曰 내가 서래 씨 왜 좋아하는지 궁금하죠? 아니, 안 궁금하댔나? 서래 씨는요, 몸이 꼿꼿해요. 긴장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똑바른 사람은 드물어요. 난 그게 서래 씨에 관해서 많은 걸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서래 曰 이걸로 재수사해요.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 난 해준 씨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서 이포에 갔나 봐요.
서래 曰 잠은 좀 잡니까?
해준 曰 병원서 검사했는데 내가 한 시간에 마흔 일곱 번 깬대요. 믿어져요?
서래 曰 내 잠을 빼 주고 싶네요. 건전지처럼.
해준 曰 임호신이 뿌리겠다고 한 음성 파일이 뭐예요.
서래 曰 그건 걱정 말아요.
해준 曰 걱정돼서 하는 소리가 아니잖아요! 원본 서래 씨가 갖고 있죠. 무슨 녹음이에요?
서래 曰 당신 목소리요,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는.
해준 曰 내가요?
서래 曰 너무 좋아서 자꾸 들었어요. 그걸 남편이 알아 버렸어요.
해준 曰 내가 언제 사랑한다고 했어요?
서래 曰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나는 순간 내 사랑이 시작됐죠. 해준 씨······. 바다에서 건진 전화 그거 다시 버려요. 더 깊은 바다에 버려요.
서래 曰 난 해준 씨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서 이포에 갔나 봐요. 벽에 내 사진 붙여 놓고, 잠도 못 자고 오로지 내 생각만 해요.
해준 曰 "서래 씨 어딨어요!"
좋아하는 장면
- 수사 과정으로 이어지는
가짜 광기: 피 묻은 손 보여주기 싫어서 감추는 장해준
진짜 광기: 그런 장해준 모습 떠올리면서 입맛 다시는 송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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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결? 경찰서 미화 영화.
- 해준의 잠옷 상의를 입고 있는 정안, 바지는 해준이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해석
탕웨이가 사랑한 송서래
- 붕괴된 장해준.
- 탕웨이가 순식간에 많은 기억이 쏟아져 울고 싶었다고 했던 사진.
- 배경이 해파리. 해준은 아마 서래를 생각했을 수도?
- 해파리가 되려고 한 서래
각본집 이모저모
- 영화에서는 핫도그 줬는데 못생긴 거 못 찍는 찬욱박이 소스 예쁘게 뿌린 핫도그로 바꾼 걸지도...?
- 핫도그 준 걸로 마음이 남았다는 걸 알 수 있음. 정말 신경 안 쓰였으면 더 좋은 다른 음식 줬겠지. 괜히 밉고 서운하니까 티내는 장해준.
- 서래는 이미 붕괴를 학습했다.
- "여기선 뛸 일이 없어서요."
'심장이 뛸 일이 없다' 혹은 '뛸 일이 없는 사건이 많다'
- 서래의 집에서 해준만 붕괴된 건 아니라는 것.
- 붕괴 전, 두부 열상 잘 설명해줌.
- 붕괴 후, 연고&관할 지역 등 어려운 용어 설명 하나도 안 해줌.
- 이래놓고 호미산에서는 또 설명 잘해줌. 레전드 줏대.
- 시리 -> 시래. 점점 심각해지는 월요일 할머니의 치매
- 재수사하라는 서래. 하지만 이해동 할머니의 전화를 버리는 해준. 이제 아무도 알 수 없게 된 사건의 전말.
포스터 이모저모
영화 안 본 사람: 뭐임 쟤네 왜 손 겹치고 있음?
영화 본 사람: ㅅㅂ 장해준이 눈 감고 잠을 자 미쳤네;;;
영화의 모든 내용을 담은 포스터
- 구소산 비금봉 정상에 올라선 장해준, 비금봉 오르는 기도수 혹은 기도수를 죽이기 위해 산을 오르는 송서래, 송서래를 찾는 장해준, 증거 인멸하는 송서래, 안개와 파도, 마지막으로 그냥 송서래.
+ Original Ticket 이모저모
- 장해준 A타입, 송서래 B타입
류성희 미술 감독 인스타
좋아하는 트윗
헤어질 결심 결말도 이내용임
— 쑤즈 (@sooz229) August 11, 2022
마침내 pic.twitter.com/R3ZX6q0pAk
나 사실 박찬욱 영화 두번은 안본다는 주의였고 그렇게까지 호감감독 아니엇는데 헤어질결심은 그냥 정말로 코미디영화라… 이사람이진짜 대중이랑친해지고싶엇구나 우리한테 필사적으로 마이쮸먹을래? 하고잇구나싶어서 심리적 거리감 조금 줄어듦…
— ᴛᴀɴɢʟᴇ🐑 (@hitrockwithegg) June 29, 2022
나는 송서래나 박정민이나 이 경험이 상대의 남은 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부 알면서 관계를 마무리짓는 방식이 너무나도 자기 중심적인...일방향적인 순애가 무서운 것 같애 자꾸 남겨진 사람들을 생각하게 됨
— 텐떤여자 (@HimNaeRyeo46) July 3, 2022
고백도 뭣도 아니고 가혹한 벌에 가까운
관계를 끌어간 것도 끝낸 것도 서래라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펄쩍펄쩍 뛰고 있다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나를 절대로 잊지 못했으면 좋겠어” 정말 지독한 사랑이고... 해진은 그냥 운동화 신고 허겁지겁 쫓아다녔을 뿐임 마지막까지
— 반튀 (@addsumflour) July 1, 2022
헤어질 결심 언택트톡에서.. 감독님이 박해일의 이름이 영화의 엔딩이라고 하심.. 바다 해에 해 일자 쓰신다고
— 산호 (@nwuresxz) July 3, 2022
그랬더니 이동진 평론가님이 탕웨이의 탕자가 끓어오를 탕자인것도 아시냐고.. 엔딩에서 소용돌이의 이미지와 비슷하지 않냐고 하심
그냥 우는중
<헤어질 결심> 역시 정서경 작가님과의 대화를 통해 제목으로 선정하게 된 것. 감독님이 이 제목을 마음에 들어한 이유는 관객들이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아서. 보통의 사람들이 ‘결심’ 이라는 말을 할 때 성공하는 것은 드물기 때문이다 즉 느 결심은 하지만 실패로 연결되는 단어라고.. pic.twitter.com/C0xkyMreuy
— 르 (@Dearmyli_) June 28, 2022
검색하다가 불륜캐 진짜 싫어하는데 서래는 왜안 밉느냔 트윗을 봤는데ㅋㅋㅋ물론 불륜이지만 이 영화는 불륜이 주는 스릴이라든가 비밀이라든가 이런데 절대 집착하지 않음 불륜물에 기대하는 모든 감정적 쾌락(그걸 쾌락이라고 부르는 것도 별루지만..)을 배반하기 때문에 그냥 사랑얘기처럼 느껴짐
— 레로리 (@thenitsok) June 29, 2022
송서래와 장해준은 진퉁 아이메세지 러버들이라 안전하겠네... https://t.co/GDybZ5AgOg
— 머루 (@mondcivitanaj) October 16, 2022
탕웨이씨가 박해일이 대사 녹음한 거 아직도 듣는다고 하니까 하는 말이... 듣자마자 고함 발사함 pic.twitter.com/0aiND9vIkM
— 노동 (@nodong_77) July 16, 2022
- tmi 난 구소산은 기도수, 호미산은 장해준이라고 해석했음. 맘속으로는 내 산인 장해준.
집착광공 송서래 모먼트
아방수 사진 찍고 인사까지
송서래의 장해준 보는 법? 소화전 울리기 ㅇㅇ
그래놓고 태연하게 구두 신었다고 메모 중
냄새때문에 피 많은 현장 무서워하는 장해준을 위해... 사건 현장 열심히 박박 닦는 서래
분명 날 사랑하는데 그 감정을 자각 못한 아방수 때문에 미치는 집착광공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스포일러 인터뷰
(난 증거 인멸의 이유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ㄹㅇ 재워주러 간 거였음)
각본집에서 알 수 있음
(두 번째 움짤 보면 알겠지만 눈 감고 받아들이는 거 보면 장해준은 서래 손에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오히려 안아서 놀람)
(세 번째 움짤 보면 기도수와 비슷함)
- 서로 바다 좋아하는 것도, 사진은 좋고 말씀은 싫다고 하는 것도 같은 종족임을 보여주는 내용.
(와중에 자기 죽을 곳 알아보고 다닌 송서래... ・ᴗ・̥̥̥ )
(난 이 인터뷰 뜨기 전까지 겨우 목숨 붙어있는 호신 서래가 확실하게 죽인 줄 알았음...)
(성공하셨네요 감독님... 진짜 너무 거슬렸어요)
이제는 확실히 이해 가능한 한줄 평
스틸컷 📸
예...
이제 우리만 여기 이 바다에 남겨졌습니다...
탕웨이도 송서래도 박해일도 다 갔는데...
다 떠났는데...
아, 장해준은 남겨졌구나!
생각나는대로 추가 예정
+ 221021 추가
첫댓글 와 너무 좋아 정독할래
다 본 건데도 또 정독했어 하아아 넘 좋다
서치하다 왔는데 북맠하고 가요... 고마버 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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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19 23:07
눈아 서치하다가 왔는데 혹시 복금 풀어줄 수 있을까? 눈아가 올려준 사진들 저장하고 싶어서(각본집 같은 거 말고!!!)
눈아 복금 풀었어!
@소범 눈아의 정성스러은 글 덕분에 양화가 더 좋아졌어... 따냥고잔아
@CielA 눈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잔아!!🥹💗
좋은 하루 보내!!🫶
미친영화
탕웨이의 본체 모습땜에 더 엄청난거같아 걍 송서래임
눈아 잘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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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ㅠㅠ 나도 헤어질결심 중독자 중 하나인데 저장해놓고 매일 봐야지 ❤️❤️
너무 좋다 정독했어
오랜만에 헤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