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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현대 올리버 R. 에비슨(Oliver R. Avison, 1860년∼1956년)
管韻 추천 0 조회 421 20.02.02 17:3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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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2.02 17:59

    첫댓글 1992년 1월 어머니가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시는 바람에 근처 성모병원으로 갔으나 세브란스 병원으로 가야 한다며 서둘러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뇌출혈 진단을 받고 뇌수술을 해야 살 수 있다고.... 너무 급한나머지 앞뒤 가리지 않고 빨리 수술할 수 있도록 요구했습니다. 가족이라봐야 누나가 피아노 교습소를 겨우 운영하고 있었고 동생은 빵집에서 일했으며 저는 신문배달을 했습니다. 당시 세브란스 병원에는 어머니와 같이 너무나 위중한 환자들이 있는 중환자실에 30여개의 병상이 있었으며 그나마 자리가 없어 환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작성자 20.02.02 18:02

    2010년 연세대학교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에비슨 박물관도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갔습니다. 당시에는 에비슨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갔던 것 같습니다. 박물관 도록도 하나 줘서 가져왔는데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지금은 모두 기증하고 없습니다. 근대의료사를 공부하면서 눈물나게 고마운 서양인 의사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지금에 세브란스 병원을 세우고 연세대학교를 세우신 분입니다.

  • 20.02.02 19:31

    전통한의학이나 민간의학을 신봉하는 분들은
    서양의학을 격이 낮은것으로 매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양의사들이 일종의 도인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첨단 수술법의 발전으로 생명을 많이 살리고 있고
    생명연장에 크게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의학과 전통의학은 황제내경이나 역대 심오한 많은 의서들을 좀더 연구 발전시켜야 합니다

    좀 다른 예기입니다만, 한의학 양의학에 곁들여
    불가사의한 영적치료 세계도 있습니다

  • 작성자 20.02.02 20:18

    답글 감사드립니다. 몇년전 송추에 사는 한 노인을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약침을 연구하는 사람이지만 한의사면허가 없어 의료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약재를 다리고 증류해서 앰플로 만들고 환자의 국소에 주사기를 이용하여 직접 투약하는 방식인데 임상실험이 없는 불법 의료행위입니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영향을 받은듯 합니다.

  • 작성자 20.02.02 20:29

    사람을 수술하는 기술은 사라센(이슬람)에서 중세시대에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받아들인 기술입니다. 중세에는 사람을 해부하는 것은 기독교 교리에 반하는 행위로 받아들였는데 일부 이슬람 학자와 기독교 수도승이 아랍어를 라틴어로 번역을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에 인체 해부도가 많이 나온 것은 르네상스 시대에 외과수술이 시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유럽에 종이가 전래된 시기는 1240년경으로 보여집니다.

  • 20.02.02 21:19

    침술도 획기적 연구가 필요하구요. 저는 오늘날까지 침맞고 효험을 본적이 없습니다
    침은 일주일 이상 오래 맞는건 절대금물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몸에 있는 에너지가 의사에게로 엄청나게 빠져나갑니다

    한방체질의학의 현주소는 심각하게 추락해있다는 것이 제가 제몸으로 경험한 바입니다
    4상 8상체질의학은 이론은 거창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가 매우 위험을 감수해야합니다
    저의 수많은 경험이고, 경희대 원광대 출신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약침주사가 현재 그나마 완성도가 잇는데, 바로 통증클리닉 전문의들이 하는 시술입니다
    요새는 많이 퍼졌지만 통증클리닉의 발원지는 6~70년대 권위있는 캐나다 의료진에서 창안되 나온걸로

  • 20.02.02 21:37

    압니다. 2~30년 전에 중앙대의대 출신이신 안강박사가 캐나다 정통 통증클리닉 1호전수자로 알고 있고요
    (현재는 안강병원 원장) ,,, 신경외과에서 전혀 손쓰지 못하는 분야를 통증클리닉에서 획기적 발전이 있었습니다
    통증클리닉 의사도 큰병원이나, 경력이 오래됐거나, 공부 많이한 닥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참고로 덧붙이면 신경외과와 통증클리닉(마취통증의학과)은 전혀 별개로 보아야합니다
    물론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시술방법과 진료가 완전히 다른세계입니다
    디스크분야도 수술없이 통증클리닉에서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섣불리 신경외과의사 말 듣고 수술해 버리면 낭패보는 수도 많고요

  • 작성자 20.02.02 21:39

    통증클리닉에 대한 고견 감사합니다. 침은 인체와 상극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래전 통신학교 교수님이 침통을 보여주면서 경혈, 경락을 이해하고 침술을 배우면 급할때 사람도 살린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침통이 하나 있지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침이 있다고 하는데 이야기 듣고 기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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