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백담사 올라가면서 찍었습니다.
길도 외길에 꼬불꼬불 힘들게 오르는데 아래를 보면 무섭습니다.
아래로 갈 사진이 여기로 왔네요.
산에서 내려오는 버스 타는데 줄이 너무 길어 1시간 넘게 서서 기다리다 보니
산이 멋있어 한 장 찍었습니다.
절 입구 넓은 터에 탑을 쌓아놓은 광경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큰 돌부터 작은 돌로 한단 한단 올려 만든 탑이 볼만 했습니다.
만해 한용운 님의 기념관입니다,
옆으로 기념관을 새로 짓는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친필이 많은데 이 글만 설명서가 있어 찍었습니다.
입구에 마른 나뭇가지에 뭔가 하얀 것이 보여 사진을 찍고 보니
꽃이었습니다.
죽은 나뭇가지인 줄 알았는데
꽃이 핀 것을 보니 너무너무 신기합니다
혹 이 꽃이 무슨 꽂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우와~~~백담사 너무 멋집니다.
대학다닐때 텐트가지고 친구들과
백담사 계곡 다리에서 텐트치고 일박하는데 어찌나 바람이 세던지
밤새 텐트 날아갈까봐 고생했다가
새벽에 아름다운 단풍들보고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그대로네요~~^^
히죽히죽하면 앨범속을 뒤적여봅니다*^
옷을 입고 갔는데도 많이 추웠어요.
백담사 올라가는 내내 너무 멋있으니 경상도에서
단체 관광 온 사람들이 너도 나도 떠드니
기사분이 제발 운전에 방해되니 조용히 하라고 하니
그때만 조용 다시 시끌시끌 ㅎㅎㅎ 봉정암에서 내려오는 사람들도
모두 마스크를 하고 다녀서 괜찮았어요.
@서은주(행복) ㅎㅎㅎ 우리 어머님들 수다는
못말립니데이~~^^
좋은공기~좋은 풍경에 기분전환도
되고 너무 좋으셨겠어요^^
@김현(전주) 요즘은 남자들이 더 수다쟁이예요, ㅎㅎㅎ
집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다
오랜만에 바람 쐬고
남이 차려주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정말 좋았어요.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
여름에도 바닷가를 못 갔는데
이러다는 단풍도 구경도 못 하고 지날까 다녀왔습니다.
10일 전에는 단풍이 들었거니 하고 여기저기 돌면서 주문진까지 갔어도 단풍이 안 들었더군요.
그래서 핑계 김에 또 다녀왔습니다.ㅎㅎㅎ
백담사 가는 길목의 황태구이가 일품이죠...
황태구이와 황탯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서은주(행복) 전에 우리 부부가 서로 운전 잘 할 수 있을 때는 황태 구이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요즘 둘 다 운전이 힘들어서 못 가요..
@맹명희 식당도 잘못 들어가면 돈이 아까울 정도로 맛없는 식당도 있습니다.
주문진에 갔을 땐 황태 구이과 황탯국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좋았는데
용대리에 있는 한 식당에는 정말 맛없어서
먹다 남기고 왔습니다.
백담사...
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하늘이 넘 예쁩니다
다녀온지
20년은 훌쩍지난것 같습니다
아하....그래서 그 무렵에 백담사 가는 길목이 시끌시끌 했었군요...
@맹명희 우하하하하하
울샘♡
넘넘 사랑합니다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달라졌지요.
백담사를 찾은 사람들도 조용한 사찰에 온 것이 아니고
관광지에 놀러온 것으로 착각하고
일행들과 소리소리 지르고...메너는 집에 모셔두고 왔더군요.
@서은주(행복) 아고...
안타깝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갔었던 기억이~~~교복에. 빨간베레모 쓰고~~~ㅎㅎㅎ
힐링하기 넘 좋은곳이네요
구경 잘했습니다
서울서는 못 보는 별구경하느라
고개가 아프도록 눈에 많이 담고 왔답니다.
귀경잘했니더~~~♡(예천버전)
박재미 님이 올린 사진 저도 잘 봤어요.ㅎㅎㅎ
백담사 셔틀버스 운행하나요
마이삭으로 길이 망가졌다고 하던요?
버스 다닙니다.
성인 편도 2,500원 받더군요.
@서은주(행복) 복구를 했나봐요
서락의 가을을 보신눈
부럽습니다ㅎ
나중에 한국가면 가볼곳이 너무 많읍니다.
말로만 들었지 백담사 아직 못 가봐읍니다.
사진으로 잘 보았읍니다.
백담사 올라가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곳입니다.
한국 나오실 때 한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