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생활 개선,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차 시장 성장 전망 -
-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특히 증가 -
□ 미국, 차(Tea) 생산 시장 5억9500만 달러 규모
ㅇ 향후 5년간 연평균 1.8% 증가 전망
- 2012~2017년까지 연 2.3% 감소를 했으나 식생활 개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인구 고령화와 함께 2022년까지 향후 5년 연간 1.8% 성장해 6억5140만 달러 규모 전망
- 제품별 점유율은 카모마일 티 28.6%, 센나 티 9.6%, 생강차 7.7%, 루이보스 티 6.0%, 마테 차 4.4%의 순
제품별 시장 규모
자료원: IBIS World(2017년 8월)
ㅇ 차 수요는 점차 증가할 전망
- 의약품에 의존하기보다는 건강 기능적인 차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요 증가 중. 대표적인 예로는 약한 불면증에 카모마일 차, 우울증에 St. John’s wort 등이 있음.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따르면 신체적 장애를 가진 소비계층이 티 테라피(Therapy)에 관심과 소비가 더 많음.
-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탄산음료 대신 과일 향이 첨가된 차 수요 증가. 스티비아(Stevia)나 꿀을 차와 혼합한 제품 또한 쉽게 시장에서 찾을 수 있음.
- Starbucks의 모델을 따른 Teavana, Argo Tea, David’s Tea 등의 기업은 소비자가 더 쉽게 차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
인구당 차 소비량
자료원: IBIS World(2017년 8월)
ㅇ 유통구조
-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차의 경우 도매상을 통한 유통이 49.1%로 대부분을 차지함. 생산자와 대형 슈퍼마켓 체인, 소매 체인점과의 직거래는 28.8%이며, 그 외에도 생산자와 호텔·항공사·식당 등의 요식업 관련 산업과의 직거래는 4.6%, 이외 기타 직거래가3.9%를 차지함.
유통구조별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2017년)
- 그러나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이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통해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함에 따라 도매상을 통한 유통비중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
□ 차 제품 수입 현황
ㅇ 2017년 상반기 차 제품 수입 규모는 22억849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7% 증가
- 주요 수입국은 중국, 아르헨티나, 일본 등이며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4.45% 감소한 3998만 달러, 아르헨티나는 5.24% 감소한 3723만 달러, 일본은 27.03% 증가한 2675만 달러 규모. 저가형·보급형의 중국이나 아르헨티나산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가격이 높고 품질이 좋은 일본 및 캐나다산의 수입이 증가했음.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금액은 36만 달러
미국 차 제품 수입 현황 1~6월(HS Code 0902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명 | 수입액 | 점유율 | 증감률 2017/2016 |
2015 | 2016 | 2017 | 2015 | 2016 | 2017 |
- | 전체
| 211,438 | 213,399 | 228,496 | 100 | 100 | 100 | 7.07 |
1 | 중국 | 43,344 | 41,850 | 39,988 | 20.50 | 19.61 | 17.50 | -4.45 |
2 | 아르헨티나 | 42,911 | 39,294 | 37,234 | 20.30 | 18.41 | 16.30 | -5.24 |
3 | 일본 | 17,819 | 21,061 | 26,753 | 8.43 | 9.87 | 11.71 | 27.03 |
4 | 인도 | 22,786 | 20,806 | 24,852 | 10.78 | 9.75 | 10.88 | 19.45 |
5 | 캐나다 | 10,774 | 12,049 | 19,482 | 7.41 | 7.14 | 8.10 | 61.68 |
6 | 스리랑카 | 15,676 | 15,236 | 18,503 | 1.70 | 4.65 | 4.71 | 21.45 |
27 | 한국 | 432 | 407 | 361 | 0.20 | 0.19 | 0.16 | -11.26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주요 제품들
제품명 | 특징 |
The Republic Of Tea Organic Dandelion Superherb Herbal Tea | - 유기농, 무카페인, non-GMO 제품 - 바닐라가 첨가돼 있어 부드러운 향미 - Detox Tea로 유명 - 민들레 뿌리, 바닐라 배합 |
Honey Lavender Stress Relief | - 유기농, 무카페인, non-GMO, all-natural 제품 - 마음과 몸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배합 - 신경 진정 및 이완 촉진 - 라벤더잎, 꿀 배합 |
Traditional Medicinal's Smooth Move Herb Tea | - 유기농, 무카페인, non-GMO 제품 - 배변활동을 촉진시키는 기능 - Kosher 제품 - 센나 잎, 감초뿌리, 계피, 생강 등의 배합 |
Gaia Herbs Diet Slim Tea | - 무카페인 - 체중조절에 도움 - Orthosiphon 잎, 회향, 민들레 뿌리, 민트잎 등의 배합 - 각성작용 없음 |
자료원: Amazon 및 각 제품 제조업체
□ 시사점
ㅇ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개발 필요성
- 카모마일 티는 안정 효과, 수면 도움, 위장장애 도움, 면역 강화 등의 기능성인 측면으로 차 시장을 크게 점유하고 있음.
- 국내에는 잘 알려진 기능성 차의 대부분은 미국 시장에 익숙하지 않음. 우리 기업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차 종류를 소비자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함께 시장에 선보는 것이 바람직함.
-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천연과일 향을 첨가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음.
- 꽃차의 경우 기능성과 함께 심미성을 강조할 수 있음.
ㅇ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요구
- 저가형·보급형의 중국이나 아르헨티나산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가격이 높고 품질이 좋은 일본 및 캐나다산의 수입이 증가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짐.
- 시장조사기관인 Euromonitor에 따르면 표준 제품의 판매는 오히려 감소했고, 프리미엄 제품 그 중에서도 잎차의 판매가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분석
- 한 소매업체의 담당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차 제품 구매계층은 가격에 민감하지 않음. 또한 유기농, 공정거래무역을 통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
ㅇ 노인층은 잠재성이 높은 시장
- 최근 티 시장의 성장은 노인층의 성장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 건강에 더 관심이 많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기능성을 강조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
ㅇ 도매상을 통한 시장 진출 가능성
- 허브나 향신료 혹은 허브티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도매상이나,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과 함께 차를 유통하는 도매상들이 있음.
- 미국 내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직접 판매처와 거래를 하기보다는 전문 도매상을 통해 이미 구축된 유통망을 활용하는 것이 용이할 것으로 보임.
- 한 도매상은 패키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음. 현재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돋보이는 목재 케이스, 캔 등 다양한 형태의 패키징이 시장에 나와 있음. 특히 내부가 보이는 형태의 유리병 패키징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내용품을 구매 전에 볼 수 있어 제품 선호도가 비교적 높다고 함.
다양한 패키징의 차 제품
자료원: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원: IBIS World, Sephora,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Amazon, Gaia, Traditional Medicinals, The Republic of Tea, Yogi,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