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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시다의꿈
眞空妙有! 보이지 않는 무엇이 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제 안부를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이명박이 밝히는 사대강과 천안함의 비밀’ 편을 올린이후 해괴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출처불명의 괴전화가 늦은 밤 걸려오는 가하면 어찌 알았는지 초등 3학년인 딸아이에게 사랑한다며 만나자는 문자가 날아오고 참 어이없는 상황에서 접촉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들이야 누구의 소행이든 그것이 우연이든 고의든 사람의 일인지라 하등 거리낄게 없었지만 지난 한가위 무렵에 일어난 큰 딸의 사고에 얽힌 의미들은 저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가감없이 공개하고 제 소회를 밝히는 것으로 다시 이 세상사에 나서고자합니다.
사고는 지난 9월14일 저녁 7시 무렵에 있었습니다. 제가 쓰는 연작 네 번째 편 ‘안철수의 방미-빌게이츠와 에릭 슈미트’를 탈고하던 중 찾아온 지인들과 저녁을 먹던 중이었습니다. 먼저 후다닥 배를 채우고 언니들과 근처 놀이터에 놀러나간 막내가 뛰어 들어와서 외칩니다.
"언니가 놀이터에서 쓰러졌어~ "
순간 용수철처럼 몸을 일으켜 놀이터로 달려가 보니 멀리서 큰딸아이가 미끄럼틀 아래 바닥에 큰대자로 뻗어있는 장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심장이 방방 뛰고 머리가 핑핑 돕니다. 다리가 후들거려 넘어질 뻔하길 몇 번, 간신히 아이의 얼굴표정이 보일정도로 다가갔습니다.
“무슨 일이야? 왜 이랬어? 누가 그랬니?”
“.............................................................”
아이는 말이 없이 멍한 표정입니다.
“저기서 떨어졌어요.”
옆에 있던 다른 아이들이 구름다리를 가리킵니다.
아이의 몸을 살피는데 오른 팔이 이상합니다.
팔꿈치 위가 툭 불거진 게 뼈가 부러져 튕겨져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멍하니 고통도 못 느끼는 듯 그저,
“아빠! 나 왜 이래. 팔이 안 움직여. 몸이 이상해. 나 추워.”
무서운 상상이 몰려옵니다. 머리와 목을 살펴봅니다. 외상도 없고 자극에 반응도 있습니다.
안도의 한 숨을 내쉬고는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 아이가 처음 태어나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희노애락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이 아이는 나에게 하늘이 내린 최고의 보물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다시 초조하고 불안한 심장이 박동을 터질듯 키웁니다.
신속히 달려온 구급대원들이 아이의 옷을 자르고 팔에 부목을 대고 이동침대로 구급차에 아이를 나릅니다. 그리고 근처에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로 내달려가서 아이를 내려줍니다. 경황에 그 119 대원들에 감사의 말도 못 전하고 접수대로 뛰어가 진료대기를 합니다.
X레이를 찍고 CT를 기다리는 데 아이가 통증을 호소합니다.
아! 정말로 다행스런 증상입니다.
보통 척추를 가진 동물들은 유사시에 뼈가 부러지면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어 일시적으로 통증을 못 느낍니다. 그 후 긴박한 위기가 지나가면 그제야 안도감과 더불어 통증이 몰려듭니다. 죽을 것 같은 통증은 오히려 살 가능성을 말해주는 징후입니다. 촬영결과가 나와야 확실히 알겠지만 일단은 단순골절인 것 같습니다. 그때서야 아빠도 한 시름 놓고서 택시로 달려온 어미에게 잠시 아이를 맞기고 밖으로 나가 담배를 한 대 입에 물고는 불을 댕깁니다.
“후우~ ”
하얀 연기가 밤하늘의 상현달위로 뿜어집니다. 이제야 심장의 고동이 제자리를 찾고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아이에게 돌아가려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문득 세시간전 TV에서 본 영상이 확 스칩니다. KBS에서 그날 오후에 방영한 ‘동물의 왕국’에서 하이에나에 물린 어린 영양이 다리가 부러져 널부러져 물어뜯기는 그 장면과 팔이 부러져 넉다운된 아이의 장면이 너무나 유사했던 겁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일은 잠시 후 아이의 X레이 사진을 본 순간이었습니다.
예상대로 아이의 오른쪽 팔은 팔꿈치 위가 완전히 부러져있었고 손목도 골절이 되었습니다.
특히 상박의 경우 위와 아래 뼈가 서로 완전히 갈라져 30도 이상 엇갈려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모양이 제가 그 날 새벽에 꿈속에서 본 춤추는 대나무와 아주 닮아있다는
사실입니다.
9월14일 새벽 저는 아주 기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대나무 숲이 아주 푸르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그 대나무 숲은 기이한 소리를 내며 휘이잉~ 마치 군무를 추듯, 파도를 타듯 일렁였습니다.
그러던 중 유난히 깔깔대며 웃어대는 작은 대나무 하나가 스스륵 내 앞으로 다가오더니
마치 재롱을 피듯 허리춤을 추는 겁니다. 신장개업한 음식점에서 공기를 불어넣어 춤추는 인형처럼 그리 신나게 까불다가 갑자기 허리가 툭 부러지더니 이내 아이처럼 울어대는 겁니다. 가운데 마디 위 한 뼘 남짓한 부분이 툭 불거져 터진 모습에 저도 모르게 안쓰러워 그 대나무를 끌어안고 쓰다듬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머리나 목 허리 등 중추신경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 수술만 하면 무난히 완치될 거라는 정형외과 주치의의 설명에 부부는 아이를 안고 기뻐했지만 그날 밤 아빠는 쏟아지는 의문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런 경험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은 체험하는 일이라고 부인은 달랬지만 사실 저에겐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체험이 15년 전 아버지의 갑작스런 운명의 날에도 있었습니다.
그날 아침 저는 서울 어느 대학의 고시원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잠시 졸고 있었는데..
5분이나 경과했을까? 갑작스런 중년여인의 비명에 소스라치듯 깨었습니다.
“아이고 여보! 왜 그래요~ 으응..”
그 소리의 끝에 그 여인은 내 이름을 부르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아이고 아들아! 니 애비가 이상하다.”
저는 깜짝 놀라 주위를 살폈습니다.
창밖도 내다보고 문도 열어보았지만 주위는 조용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그 순간만큼은 웬일인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사시는 집은 고시원에서 한강 다리를 건너서 한참을 가야되는 30km 거리인데
이게 뭐지? 놀랍고 두려운 마음에 공중전화를 찾으러 내려가려는데
삐삐가 울립니다. 불길한 예감에 들여다보니 역시 집 전화였습니다.
후다닥 공중전화부스로 달려가 전화를 겁니다.
건너 집에 신혼을 꾸린 여동생이 전화를 받더니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쓰러지셨답니다.
그리고 5일 후 아버지는 한 번도 눈을 뜨지도 못하고 세상을 등지셨습니다.
뇌출혈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운명은 제게 너무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그 체험은 제 인생에
못지않은 충격으로 남아있습니다. 어머니의 비명은 시공을 타넘어 제 몸속에서 공명을 울렸습니다. 어찌 그럴 수 있는지? 일반 상식과 추론으로는 도저히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이 사태 앞에 저는 우주에 홀로 버려진 미아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이 충격적 경험은 고등학교 2학년 봄, 어느 날 우연히 명동성당에서 만난 80년 봄, 광주의 참상을 담은 사진전이 그날이후로 20대의 내 삶을 저항운동과 구속, 수배의 길로 나아가게 한 것과는 반대로 독서와 침묵 그리고 명상 등 신비주의적 체험을 추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답은 얻지 못했으나 어느 정도 지금여기의 생생한 현실문제로 돌아올 수 있을 정도의 의문은 풀었다고 자위하고 있던 즈음에 이번에는 나의 분신과도 같은 딸아이의 사고를 만난 겁니다.
그 날 이후로 50여일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딸아이의 입원생활과 통원치료를 한다는 명분으로 일체의 세상사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신문도 방송도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일체의 외부세계와의 접속을 중단했습니다. 내 마음과 몸을 괴롭히던 일상에서 벗어나니 괴전화도 없고 지리한 논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어 신간은 편하더군요. 하지만 그 빈 곳을 저 정체불명의 세계와 현상에 대한 끊임없는 화두가 꼬리를 물듯 채워가네요.
제 인생의 3막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나의 20대가 외부 인간 세상에 대한 도전과 문제제기였다면 나의 30대는 먹고사니즘의 해결과 비가시의 세계에 대한 탐구였습니다. 이제 40대도 중반을 넘기는 지금 나는 상구보리 하와중생의 큰 수레바퀴를 타고 더 큰 수레를 돌려보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이 보살행을 함께하실 분들에게 제가 그동안 정리한 고민을 간약히 전하고자 합니다.
우선, 삼라만상에는 우리가 (최첨단의 측정기술로 확장된)오감으로 체험하는 이상의 것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옛 사람들은 道니 氣니 理니 一者니 太極이나 空 또는 이데아나 원형, 물자체 등등의 형이상적 실재개념으로 표현하곤 했지요. 그러던 와중에 서구에서 기계적 유물론자들과 소박한 사회주의 이상주의자들에 의해 싸그리 관념론의 허구로 비판받고 더 나아가 헤겔의 절대이성의 자기실현이란 테제를 유물변증법의 객관법칙의 전개로 설명한 맑시즘의 비판으로 이러한 실재에 대한 관념은 인간을 종속시키는 지배자들의 이데올로기적 사술로 폄하되지요. 그리하여 모든 종교는 동양의 불교든 서양의 기독교든 그 자체로 인간을 좀먹는 아편이요 민중의 고혈을 빠는 사악한 세력으로 폄하됩니다. 여전히 종교와 관념론에 대한 이러한 비판은 여전히 타당합니다.
그러나 현대과학의 정수이자 물리학의 최고봉인 양자이론에 의하면 기존의 이러한 물질 대 관념의 편향된 일원론은 입자와 파동의 동시성의 발견으로 대대적인 수정이 요구됩니다. 인도철학의 인드라나 화엄경의 세계 그리고 노장의 서늘한 양지의 관점은 이에 도움이 됩니다. 즉 우리의 가시적 물질세계의 아주 미세한 공간에 복잡하고 미묘한 법칙을 가진 구조가 숨어있다는 것이죠. 그것은 기존의 물질과 관념에 대한 개념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지극히 포괄적이고 능동적인 존재의 영역이며 빅뱅이전에도 이후에도 현존하는 실재입니다. 또한 그것은 플랑크 거리보다 작은 범위에서 모든 만유와 두루 통하여 이어지므로 가시세계의 모든 사건과 정보가 다 담겨지고 공유됩니다. 반야심경에선 이에 대해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이라고 노래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중력까지도 뿜어내는 다차원우주의 실체이며 이곳에서 드디어 통일장의 대통합이 실현되지요. 시공에 물질과 에너지까지 통합되어진 질서정연한 카오스의 세계인겁니다. 그곳엔 예수와 공자와 부처가 사탄마귀와 공존하며 노무현과 이명박의 의식까지 함께 공존합니다.
둘째, 그곳은 이 세계와 분리된 별개의 그 무엇도 아니고 저승도 아니며 따라서 죽어서 가는 천당이나 극락이 아니라 살아서 보고 느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현상에 적응된 오감을 열고 우리에게 숨겨진 여섯 번째 감각을 살려서 훈련을 한다면 능히 가능합니다. 저는 언뜻언뜻 느낄 뿐이지만 고래로 그리고 현재도 그것을 자유자재로 보시는 覺者들이 늘 있어왔습니다. 최근에 뵙고 온 저 유명한 상원사의 한암스님과 월정사의 탄허스님도 그런 분들이시더군요. 최근에 여러 종교나 정신수련 단체에서 이를 계발하는 프로그램을 많이들 내놓고 있습니다. 유사품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돈을 요구하면 의심하십시오.
셋째, 이제는 실천적인 면을 생각해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생전에 추천하신 책 중에 ‘21세기 메가트렌드’란 책이 있습니다. 미래학자 패트리셔 애버딘이 저술한 책인데 그 제 1장이 새로운 메가트렌드의 주체로 영성의 발견자를 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선 자세히 서술하지는 않았지만 이 靈性이라는 것을 저는 지금 제가 설명하고 있는 진공묘유를 체험하고 볼 수 있는 능력(여섯 번째 감각인 식스센스)을 지닌 사람으로 이해합니다. 그 세계는 모든 이분법적 대립이 소멸하고 큰 하나로 원융이 실현된 세계이기에 평화와 자애가 흘러넘치기에 영성을 발견한 사람은 그가 무엇을 하든지 소아의 집착을 넘어 대아의 이타심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속물적 이윤동기가 아닌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가가 되어 가치를 실천합니다. 따라서 21세기의 새로운 진보의 동력도 19세기 사회주의의 계급투쟁시대의 전투적 노동자 부대가 아니라 깨어있는 중산층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부자라고 모두 낡고 천박한 부르죠아가 아니라 공존과 공영을 추구하는 21세기 혁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존재와 의식의 낡은 대립을 벗어나 소아에 집착하지 않고 우리가 모두 하나라는 깨달음을 얻은 존재가 된다면 그가 사회를 가장 진보적으로 창조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공황적 위기에 처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슨 배부른 소리냐 하겠지만 슘페터의 예견대로 조직적 프롤레타리아트가 더 이상 낡은 사회를 변혁시킬 지위를 상실한 현실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민주주의의 관건이라고 유언하신 노무현 대통령과 실천하는 양심을 주창하신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에 비추어 이제는 식견과 양심을 구비하고 책임있게 행동할 줄 아는 지식인, 성직자, 관료, 학자와 화이트칼라 관리직과 중소 자산가 등으로 구성된 계층도 생산직에 종사하는 노동자 못지않게 이 사회의 진보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反독점의 주체는 홀로 모든 걸 다 가지려는 이 사회의 기득권세력에 맞서는 공동체와 타인과의 공존을 꿈꾸는 모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독점에 반대하는 세력이라도 또 다른 자신들만의 이권에 목을 맨다면 그들은 결코 진보도 우군도 아닙니다.
이후 이 주제에 대해 함께 논구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한 가지만 더 말하고 정리하겠습니다. 유명한 시스틴 사원의 벽화를 보면 미켈란젤로의 여러 작품 중 아테네 학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플라톤은 이데아를 상징하는 하늘을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을 상징하는 땅을 가리키고 있는데요. 이런 이분법적 도식을 깨고 상구보리 하와중생을 선포한 대승불교야 말로 시대를 앞서간 깨달음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유명한 80년대 불교사회주의자 지선스님의 다음 말이겠죠. “지금시대의 최고의 대승의 보살은 저기 끌려가는 저 운동권학생이다.”
아무쪼록 꿈과 현실, 이상과 실천 사이에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많은 성취가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 동안 중단해온 이명박이 밝히는 대선부정기획의 비사를 다시 진행할까 합니다.
덧붙여)
참고로 위에 제 개인 체험담에 대한 저의 견해를 밝힙니다. 아이의 사고를 꿈에서 예견한 것이나 아버지의 죽음을 동시에 체험한 사례는 형태발생장이란 이론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즉 생물 개체는 발생과 성장과정에서 그 유적 조상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에너지 장에 영향을 받고 있는 데 특히 직계존비속간에는 그 장의 힘이 더 셉니다. 특히 사고나 죽음 같은 극적 변동의 경우 그것은 더욱 강하게 서로에 영향을 줍니다. 예민한 사람이 외부에 의식의 흐름이 간섭을 덜 받는 상황 즉 꿈이나 졸음 같은 경우에 그것을 지각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이명박의 의식을 지나치게 쫓는 나머지 그에 빙의가 실제로 되고 그런 정신상태에서 진공묘유를 체험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딸아이의 사지 널부러진 모습을 미리 TV 화면에서 본것은 우연일 가능성이 높지만
독일의 심리학자 칼융이 말한 동시성의 원리로 설명 가능합니다. 실제 그런 예는 조사와 보고에 따르면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비틀즈의 팝송을 부르다 존 레논의 이름이 자꾸 걸려서 뉴스를 보니 존레논이 사망했다던가 우연히 집어든 책에서 나온 요리를 저녁에 누군가 사준다는 등의 사례는 이 세계가 실은 여러 가지로 서로 얽혀있다는 실상을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누군가 터무니없는 체험을 말하더라도 매몰차게 무시할 일은 아닙니다. 저는 20대 중반에 어느 도사가 할아버지가 저를 외호하고 있다고 했는데 실제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눈길에 차가 다 찌그러지고 네 바퀴가 다 터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제 몸만 멀쩡했던 경험이후 누구의 무슨 이야기도 꼼꼼히 따져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딸아이의 엑스레이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http://me2.do/xzOKpVMj
http://me2.do/IDqOaS5j
http://me2.do/5kaAZ9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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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엇그제 다섯개의 핀을 뽑았습니다. 물리치료를 하는데 굳은 팔 근육이 무지 아프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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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제 좀 새로운 글 쓰기를 도모하렵니다. 아무리님의 격려 부탁드립니다.
속히 쾌유되기 바라며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빌어봅니다
고맙습니다.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뭐 원수진것도 아니고 또 오랫만에 뵈었는데 어쨋든 반갑네요.
그리고 아이의 무사귀가를 발원합니다.....^^:
ㅎㅎ 저도 반갑구만요,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무엇보다 딸아이의 쾌유를 빕니다
시다의 꿈님 안계신동안 카페 회원몇분들이 님을 얼마나 찾는지 님이 남기신 발자취가크다는걸 알았습니다
상당히 인기가 좋으시더군요
누군가 좀 색다른 글만쓰면 시다의 꿈 환생이다
재림이다......
예수의 부활을 꿈꾸는자들이 꼭 예수쟁이만 있는게 아닌것 같더란 생각도 들더군요..^^
암튼 재밌고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참 오글거리는 멘트를 잘 날리시는듯 ...ㅎㅎ
감사합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죽 둘러보겠습니다. 내일은 정말 희망이라고 믿습니다. ^^
오글이나 느글이나 뭐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만 하길 다행입니다. 쾌유를 빕니다.()
염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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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향의봄님의 댓글이 없으면 서운할 뻔 했습니다. ^^
음. 위 댓글을 봤던 것 같은 '데자뷰' 현상을 경험 중이네요.
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한다하고 전화도 못드렸습니다. 서운히 생각하지 않았길 바랍니다.
좀 벌쭘하네요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
따님의 소식에 제가슴이 콩닥거립니다 무사하다니 다행입니다 너무 큰걱정 마시고 좋은글 부탁합니다
서로간의 앙금은 이쯤에서 풀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버스노동자님! 한 십년은 더 먹은 기분입니다. 이제사 제 나이에 맞는 정신을 찾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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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평 감사합니다. 불성이란 누구에게나 있다고 보는 저로서는 누구나 견성을 이룰수 있다고 봅니다.
특별한 계기와 인연이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할 수는 있겠지요. 타고난 에너지를 업이란걸로 이해한다면 동의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다님의 어진마음이 어디가겠습니까? 뜻대로 되실겁니다.
고맙습니다. 저를 어질다고 보시는 월명님도 혜안이 달빛처럼 빛나시는 분이십니다.^^
마음은 압니다
알아주시니 고맙습니다. ^^ 달빛이 푸르다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저도 종종 그리 보이는데..
서늘한 양지 또는 하얀 그늘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푸른 달빛은..
사랑하는 시다님,,,그동안 많이 궁금했어요,, 다시보니 너무 반갑고 그간의 모든일들이 잘 해결되어 빨리 정상을 찾기 바랍니다...
반겨주시니 고맙습니다. 지난 제 까칠한 언사에도 꿋꿋한 애정을 표현하시니 유성님도 그릇이 넉넉하신 분이시네
요. 저도 반가운 마음 전합니다. ^^
낚시글 조심 합시다
올곧은강철신념 존경합니다.
카페의 규율부장 티무르님! 반가워요. 그동안 문제아들 선도 많이 하셨나요?
엥 근데 짝대기가 두개시네..ㅎㅎ 또 무슨 난리가 났었나 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현재는 집에서 통원치료를 하면서 물리치료를 받을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리 글을 쓸 맘의 빈자리가 생겼구요.
따님이 다쳤다는 글을 읽는 내내 심장이 쿵닥 거렸습니다.
따님이 회복이 되가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하신 시다의 꿈님,, 파이팅 입니다.
고맙습니다. 실타래님의 따뜻한 격려에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