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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키 추천 1 조회 671 23.11.04 09:4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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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4 09:56

    첫댓글 잘 지내셨는지? 챈들러 사망소식은 저도 뜬금포 였네요. 뭐 약물문제가 있다는건 어렴풋이 들었었지만 집에 있는 욕조에서 갈줄이야… 예 딱 신해철과 김주혁이 작고한 그해 느낌이었네요…

    원래 고양이는 사람을 거의 집사로 보니까 뭐… 내 존재를 인지해주는것만으로도 감사를.. ㅋ

    월차는… 와이프에게 비밀이 국룰이죠!
    혼자만의 충전을 위해 빈둥거림을 가져보시길~

    오사카는 이제 기온차가 뚜렷한게 좀 있슴 겨울 올겁니다.
    서울시 확장 한다는데 기시짱 이랑 친한 한국 대통령이 오사카도 서울에 편입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ㅋ

    건강하시길~

  • 작성자 23.11.04 10:18

    오사카가 편입되면 ㅍㅎㅎㅎㅎ 잔잔하게
    읽다가 빵 터졌네요. 벌써 겨울이 온다니.. 따뜻한 옷들 잘 챙기시구요. 아이폰은 아직 도착안했나요? 편안한 주말 되시길요

  • 23.11.04 10:18

    챈들러는 프렌즈 시즌 중에도 외모 변화도 많았고 사생활에서도 부침이 많았었죠 그래서 더 마음이 간건지 부고 소식을 듣고는 영 마음이 안좋더군요

  • 작성자 23.11.04 10:20

    맞아요. 그때도 부상으로 인한 약물중독으로 체중변화도 심했었죠.. 부모님이 어릴때 이혼해서 거기에 대한 외로움이 컸던것 같기도 해요. 본인입으로 그때 버림 받은것 같다고 얘기를 한것 보면요.

    지금은 그냥 편하게 좋아하는
    테니스 치면서 잘 지내길 바랄뿐입니다

    풀코트프레스님 편안한 주말 되세요

    저는 이제 일주일전에 예약성공한 실내코트에서 테니스 치러 갑니다

  • 23.11.04 10:24

    저 요즘 영어공부하느라 프렌즈 다시 보고 있어서 더 충격이었어요 ㅠㅠㅠ 프렌즈 멤버중 모니카랑 챈들러 둘이 최애였는데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
    역시 캐내다는 꿈 스케일이 다르네요 꿈에 곰이 나오다니 ㄷㄷㄷㄷ
    그나저나... 한국인들은 코로나 거의 한번씩은 다 걸린거 같은데 캐나다는 어떤가 궁금하네요

  • 작성자 23.11.04 10:50

    영어공부한다고 하는 사람들중 반이상은 프렌즈를 보았을것이라고 생각들어요.
    저도 그랬구요. 저는 챈들러랑 로스 좋아했어요. 그래서 한두번뿐이지만 스타벅스에서 주문할때 이름 물어보면 로스나 챈들러를 댄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별나서 그런 꿈을 꾼게 아닐까 싶습니다. 겁이 많아서 그런가봐요.ㅎㅎ

    한국에서는 코로나 엄청났군요
    여기도 많이들 걸렸는데 우리 가족은 와이프와 큰아들이 걸렸었고 접종 4번의 저랑
    면역문제때문에 한번도 안맞은 막내아들은 감사하게도 한번도 안걸렸습니다.
    막내아들은 대신 마스크를 정말 열심히 쓰고 다녔었죠.

    여기도 종종 걸렸는데 요즘은 그냥 풀어놓아서 감기인지 코비드인지 본인이 얘기 안하면 모르는 상황입니다.

    김꾼대님 편안한 주말 되세요

  • 23.11.04 10:49

    꿈에서 누가 죽으면 그 죽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은 오래산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개는 꿈에서 굴삭기 궤도에 밟혀서 머리가 아작나는 괴상한 꿈을 꿨는데
    암에 걸리고도 2년을 더 살았습니다
    아키도 아마 예상 수명보다 더 오래 살거에요

  • 작성자 23.11.05 09:42

    빵꾸똥꾸님의 사랑으로 2년을 더 같이
    지냈나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시길요

  • 23.11.04 11:06

    아는 사람의 죽음은 정말 힘을 빠지게 하는 것 같아요.
    문득 늙음이 가까이 온 것 같기도 하고요. 힘내십시오~

    꿈에서 섬뜩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몇일전 악몽을 꾼지라...
    고양이가 무럭 무럭 잘 크고 오래 살 것 같아요~

    그런데 고양이를 보니, 문득 저도 고양이 한마리를 키워볼까 싶네요.
    요즘 외로움에 너무 갇혀 있다 보니, 집사 노릇이라도 해야겠네요.
    정말 정말 밤이 기네요 ^^;

    독감, 코로나 조심하시고,
    한주간 행복하고 건강 우선 하십시오 ^^b

  • 작성자 23.11.05 09:45

    그쵸 늙음이라는게
    점점 와닿기는 하네요. 힘내야죠

    외로움에 너무 갇혀있다는 말씀에
    괜히 저도 마음이 안좋습니다

    우리 같이 힘내볼까요?

    용룡이님께서도 타국에서 특히 건강아주 잘 챙기시구요
    무조건 건강하시고 조금이라도 더 웃으실일이 많은 한주 되시길요

  • 23.11.04 11:32

    저는 마이클 잭슨 죽었다는 뉴스를 보던 그 때의 장소, 장면이 참 기억에 남아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고앵이 집사분들 보면 너무 한마리 같이 살아보고 싶은데.... 살짝 결벽증이 있는 저로선 털과 집의 모든걸 건드릴 두려움 때문에 엄두가 안나요 ㅠㅠ

    캐나다의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래요~

  • 작성자 23.11.05 09:49

    마이클 잭슨은 저두요 저두요. 그런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오. 지나고 난후 평소 그렇게 큰 관심이 있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고양이는 음.. 힘들어요.
    와이프가 알러지가 있어서 일부러 단모종을 택했는데 털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와이프는 너무 예뻐해서인지 알러지약 먹으면서 버티고(?) 있어요.

    그리고 아키는 조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구 몇개 흠집 제대로 났죠 뭐

    저 아는 집은 입양하고 일주일만에 컴퓨터 모니터 넘어뜨리고
    어항 위에 있던 장식컵들 다 해치웠다고 하더군요.

    converge님 계시는곳은 여름이 오는건가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잘 보내시길요.

  • 23.11.04 11:34

    꿈은 반대라는 말이 있지요.
    저도 주변 사람들이 죽는 꿈 아주 가끔 꾸는데 다들 무탈하게 지내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요즘 한국도 난리에요.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이제는 사실 구분도 안 되는 거 같네요.
    마스크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를!

  • 작성자 23.11.05 09:54

    덕담 감사드려요.
    말씀에 너무 공감합니다.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이제는 사실 구분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은근 그냥 생활화가 되어버린것 같죠?

    회사에서는 마스크를 열심히 사용은 하는데 문제는 너무 물어봐요 ㅎㅎ
    ‘너 아프냐?’ ‘괜찮냐?’

    마스크에 안아프다고 적어놓고 싶더라구요

    우리 같이 건강 잘 챙기고 잘 지내요!
    John Havlicek님

  • 23.11.04 12:08

    챈들러 ㅠㅠ 저도 지인이 죽은 느낌이었어요…뭔가 마음이 계속 가라앉는 느낌.

    저랑 와이프도 코비드 5번째 샷 지난달에 맞았어요. 플루샷과 함께 맞았는데 코비드백신이 플루샷보다 덜 아프다는걸 깨달았죠. 그러고 몇주뒤 부터 지금까지 심한 기침감기로 고생중입니다… 도대체왜 ㅠㅠ 예방주사도 잘 맞는데 ㅠㅠ
    암튼 둠키님 건강하셔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 작성자 23.11.05 09:57

    100% 공감합니다. 챈들러는 정말이지..

    과코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벌써 5번을 돌파 하셨군요.

    ㅎㅎ 그리고 웃어서 죄송하지만 백신 말씀 공감해요

    저도 전에 간염백신이랑 대상포진백신을
    같이 맞은적 있는데 어휴…

    심지어 대상포진은 두번 맞고 두번 다 고생했는데 확률은 앞으로 10년동안
    70%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굳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코님 계신 일리노이주는 벌써 겨울로 들어가겠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요

  • 23.11.04 12:47

    클린트 이스트우드 옹이 돌아가셔도 놀랄 거 같은데, 챈들러는 많이 놀랐죠.
    동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는 느낌인데, 나는 아직 젊은 거 같은데 그렇게 훌쩍 가버리다니... 황망했습니다.
    그 허전함이 그런 꿈을 꾸게 한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었을 거 같네요.
    하지만 빵똥님 말대로면 오히려 오래 살 징조라니, 좋게 생각해도 될 거 같아요.

    다만, 그 순간에 테니스 체를 들고 눈하면 눈! 코하면 코!로 승화시키셨어야 했는데, 평소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음에
    I'm 실망입니다. 매우 disappoint예요.

    요즘 카페에 출몰하시는 게 드물어 지시는 게 회사일이 많으시구나, 지레짐작 했습니다.
    휴가 내셨다면, 당당하게 말씀하시고 몇 대 맞으세요. 그리고 맞은 놈이 발 뻗고 자는 거야, 하며 편히 쉬세요.
    설마... 죽이시거나 피라미드를 쌓아올리라고 노역을 시키시지는 않겠죠. ;;;

    언제나처럼 이번 주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격렬하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

  • 작성자 23.11.05 12:00

    ㅎㅎ 제가 인생이다그런님을 실망시켜드려서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다음엔 테니스채로 한번 시행에 옮겨보겠습니다 응?

    고작 305g짜리 채로 무엇을 하겠어요?

    하하 웃으면서 글을 읽다가 자세를 고쳐 앉을정도로 말씀하신게 너무 예리하셨어요.

    맞아요. 요새 까페 출석률이 저조해졌습니다.

    모르겠어요. 이게 사이클이 있는건지..
    회사일에 따른 스트레스때문인지
    (분명히 큰 영향이 있습니다)
    예전 같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냥 생활에 지치고 있는것 같아요
    그게 또 맞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휴가를 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그래요. 요즘..

    얼른 잘 추스리고 일어나야죠.

    인생이다그런님 덕에 한번 더 마음 다잡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편안한 오후 되시길요!!

  • 23.11.04 14:30

    저도 구탱이형 허망하게 갔을때 진짜 허했어요..그 분이랑 아는사이도 아닌데 그냥 사람이 선해보였거든요. 그래서 좋아했어요. 얼마전 숨겨진 일화를 알게되서 더 좋았구요. 서울이 처음이었던 고등학생 밥 사주고 호텔잡아주고 뭐 그런 내용이었어요. 아 쓰고나니 더그립네 구탱이형

  • 작성자 23.11.05 11:55

    그러니깐요. 제가 느낀 감정 딱 그대로였어요. 숨겨진 일화를 읽으면서도 김주혁 부분에서는 그 대사가 실제톤으로 들리게 되더라구요. 너무 빨리 갔어요

  • 23.11.10 05:22

    1. 제가 프렌즈를 S1-E1만 수십번을 본 거 같습니다. 나중에 출장가면 호텔서 봐야겠습니다. 정주행하겠습니다.
    줄리아 로버츠하고도 사겼었나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정말 무시무시한 꿈이었네요. 눈물까지 흘리셨다니 깨셨을 때 얼마나 다행이셨는지요.
    아키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저도 집사가 되고 싶네요.

    3. 휴가 전에 와이프가 이것저것 시키는 건 만국 공통이겠지요?

    늦었지만 주말 잘 보내셨기를요. 브러.
    오늘 베어스와 팬서스의 목욜 풋볼이 있는데
    드래프트 픽 싸움을 치열하게 하는 두팀이라 나름 박터지는 경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 작성자 23.11.10 08:55

    1. 추모영상을 보면 기분이 아직도 짠하네요

    2.저의집이야 특수상황때문에 집사가 되었지만 굳이.. 안 그러셔도 될듯 싶어요
    그래도 좋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브로

    3. 베어스는 올해도 지지부진하던데..
    좀 정말 잘하면 좋겠어요.
    나름 박터지는거 말고 ㅎㅎㅎ
    좀 수퍼볼에서 박터지는.. 그런날 오겠죠? 브로?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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