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도오고.. 어디 갈일도 없고.. 해서..
카페 게임방에 죽치고 앉아서 겜에 열중하다가 ..ㅎㅎ..
잠깐 삶방에 들어가 글을 읽는데..
운선님의 글을보고..
아고.. 어찌 그리 맛나게 글을 쓰셨는지..
바로 고추사러 재래시장 가야쓰것다~~ .. 하고는
(마트고추는 그맛이 안나지요.. ㅎㅎ..)
날짜를 보니 3.8 오산 장날이네.. 울집 옆동네..
차한번 갈아 타고가면 바로 재래시장 앞이다..
비를 맞으며 오산 장에 갔지요..
날구지도 아니고.. ㅎㅎ.. 하여튼 좋았어요..
오산천변의 물이 평상시와 다르게
엄청 흘러가는데 그 와중에도
걷기운동 하는사람들 있더라고요..
재래시장 앞에서 내린후 시장구경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따끈따끈한 찐옥수수 한봉지사고..
결명자사고.. 차로 끓여 먹는다.. 눈에 좋다고 해서..
시골밭에서 막따온듯한 고추 한봉다리 샀습니다.. ㅎㅎ
(열심히 살아가는 시장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각자 삶의 소중함도 느끼고..
나태해져 가는 나의 모습에
또 다른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요.. )
집에 오자마자 고추씻어서
된장에 푹찍어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음 ~~.. 바로 이맛이야.. 하면서..
그리고 바로 옥수수 한개 해치웠죠..
어느 한사람의 글 한줄이 이리 비오는날에
재래시장까지 가게하는 힘이 있기도 합니다..
어느 한사람의 글 한줄이 누군가에게는 힘이되고..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기도하고.. 합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는 죽음이 될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삶의 원동력이 될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한줄 글힘 기다려 봅니다..
홧팅~~!! 입니다.. ^^*
장터기행.. 잼나요..
의외로 볼것도 많고..
장터 밥도 먹어보고..
찐한 커피도 마셔보고.. ㅎㅎ
시장 장사하시는 분들 ..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
나의 모습도 뒤돌아 볼수있고..
삶이 권태로울때 자주 찾는 곳이죠.. ^^
여름반찬 무얼 하시려나~~..
저는 오이지 백오십개 담가서
주위분들과 함께 먹었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가끔 시끌시끌한 재래시장 다녀오면 힘이 나지요
행복하세요~
삶이 권태로울때 가끔 재래시장에 갑니다.
특히 남대문시장.. ㅎㅎ
답글이 늦었네요..
비오는 날입니다.. 건간 챙기시고요.. ^^*
그래요 입만 아니고 한줄 글에고 엉청난 파워가 있지요
죽일수도 살리수도 있는 ㅎㅎ
난 청양고추를 못 먹어서 고추는 패스하고요
즐건 하루가 되소서 ㅎ
한줄글..
생과사를 가를때가 있지요..
특히 온라인 상에서..
비오는 날 아침이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