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438장 (구 496장) / 출애굽기 14 : 21 - 3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438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출애굽기 14장 21절 – 31절 말씀입니다.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아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셔서 10가지 재앙을 내리자 바로왕은 견디다 못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켰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 앞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 곳으로 인도하신 것이었습니다. 노동력 200만 명을 잃어버린 바로는 다시 따라왔습니다. 병거를 총동원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히 두려워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급에서 나온 것을 후회하면서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모세는 사자처럼 달려드는 사람들과 상대하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아멘! -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손을 바다로 내밀자 밤새도록 큰 동풍이 불었습니다. 바다가 갈라져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좌우에는 물벽이 생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 사이로 난 길로 홍해를 건너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벽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구름 기둥이 사라졌습니다. 애급 군대도 병거를 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맹렬히 쫓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건넜습니다. 모세가 손을 다시 바다를 향하여 들었습니다. 물이 합하여졌습니다. 물벽이 사라졌습니다. 애급의 모든 병거들과 군대들이 한 명도 남김없이 물속에 수장되어 죽었습니다. 오늘 본문 28절에 확실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 하였더라.” - 병거로는 홍해를 건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건너야 할 홍해가 가로 막혀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문제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홍해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홍해로는 건널 수 없습니다. 병거로는 홍해를 건너를 수 없습니다. 힘으로 안 됩니다.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골리앗은 어른입니다. 다윗은 17살 아입니다. 골리앗은 창 칼 무기를 가졌습니다. 다윗은 돌맹이 5개를 가졌습니다. 골리앗은 군인입니다. 다윗은 목동입니다. 둘이 싸웠습니다. 누가 보아도 골리앗이 이긴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이겼습니다. 힘 있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여야 이깁니다. 마찬가지로 병거로는 홍해를 건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지팡이로 홍해를 건널 수 있습니다.
노력으로도 안 됩니다. 앞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버둥 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병거로는 열심히 달린다고 홍해를 통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여야 합니다. 우리 앞에 태산 같은 문제, 불가능한 문제가 있을 때 노력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하면 다 된다면 아마도 해결 못 할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병거로는 홍해를 건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로 갈라야 건널 수 있습니다.
생각으로도 안 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병거로는 홍해를 건널 수 없습니다. 자기 생각으로 홍해를 건너려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건너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자기 생각으로 하면 실패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자기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치밀한 계획으로 안 됩니다. 아무리 인간적으로 치밀하게 빈틈없이 계획을 세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실패합니다. 그렇습니다. 내 힘으로 안 됩니다. 내 노력으로 안 됩니다. 내 생각을 안 됩니다. 치밀한 계획으로도 안 됩니다. 병거로는 홍해를 건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홍해를 건널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지팡이로 홍해를 건널 수 있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아멘!(학 1;3-5)
지팡이로 건넌 홍해!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놀라운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1) 동풍이 순종하였습니다. 밤새도록 동풍이 불어 홍해를 갈랐습니다. 창조 이래에 젖어 있던 땅을 마른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2) 구름 기둥이 순종하였습니다. 앞으로 가던 구름기둥이 뒤로 가서 애급 군대들과 병거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접근하지 못 하게 막았습니다. 3) 물이 순종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에 물벽을 만들어 길 양편을 막고 있었습니다. 모든 자연이 하나님께 복종하였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내밀었을 때 일어난 기적이었습니다.
롱펠로우가 머리에 떠오르는 시를 빨리 적어 놓은 휴지조각에 불과한 종이쪽지가 6천불 700만원에 팔렸습니다. 유명한 작곡가 슈베르트가 식사하다가 악상이 떠오르자 메뉴판위에 악보를 그렸습니다. 수억에 팔렸습니다. 링컨이 노예 해방 문서에 싸인 한 만년필이 수 십억 원 가치가 있답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여 봅니다. 모세의 그 때 그 지팡이가 지금 발견된다면 수 100억에 팔릴 것입니다.
그것을 보러 세계에서 몰려 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막대기는 비록 보잘 것 없는 마른 막대기지만 위대한 막대기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병거로는 홍해를 건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로만 홍해를 건널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가 없었던 애굽의 바로 왕과 대신들과 군지휘관들과 병사들, 그리고 모든 병거들은 다 홍해에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끝장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모세에 손에 들린 하나님의 지팡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았습니다. 승리하였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나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가 있습니다. 말씀의 지팡이, 기도의 지팡이, 무엇보다도 산을 옮길만한 믿음의 지팡이가 성도의 손에는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가 우리에게 죄 사함과 구원과 영생과 천국을 주는 지팡이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포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 아멘!(빌 4;13)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아멘!(막 9;23)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아멘!(막 10;27)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아멘!(슥 4;6-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 인생 가운데로 들어오셔서 홍해와 같은 장애물을 가르시고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이 놀라운 기적이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