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물때가 좋고 날씨도 좋아서
어판장이 제법 풍성하게 차려졌네요.
굵은 大갈치들도 눈에 띄고, 제철 생선들이 가지런히 깔린 모습이
보는 사람 마음까지 든든하게 해줍니다.
“아, 지금이 사야 할 때인가…”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날이에요.
근디 또 한편으론… 가격이 예전만큼 시원하게 내려오질 않으니
구매적기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살짝 머쓱허네요^^;;
물때가 좋아 생선은 늘었어도
가격은 요지부동인 걸 보면
참말로 요즘 세상살이가 녹록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산 일을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를 돌아보면
어획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가격은 조금씩 오르고…
예전 얘기를 꺼내보면
이젠 꼭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그래도 우리 카페에 2009년 부터 차곡차곡 쌓인 기록이
훗날엔 귀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요?
“그때는 이랬제…” 하면서 웃으며 꺼내볼 날도 오겄지라😊
오늘 위판 소식입니다.
소형안강망 1척 70상자
근해안강망 18척 5,410상자
자망 1척 민어 36상자
총 20척 / 5,516상자 위판되었습니다.
어제와 비슷한 시세가 이어졌고
딱돔, 병어, 잡어, 갑오징어, 가자미, 활민어 등을 매입했어요.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머무는 마음은 늙는다”는 말처럼
우린 또 이렇게 하루를 흘려보내며 살아갑니다.
건강하고 좋은 날 되세요~~
첫댓글 오늘은
뭘 가져오셨을까요?
어제와 비슷해서 소량만 매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