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2023-06-19 16:42
최수호 기자
영농기업, 해외 생산 농기계 정비 제때 못해…조선업도 전망 불투명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지속하면서 러시아 극동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사업에 차질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는 극동 지역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선, 농업, 에너지, 유통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 관계자와 교민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옥수수와 콩, 귀리, 감자 등을 생산해 한국에 수출하거나 현지에 판매하는 우리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파종에 필요한 농기계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옥수수와 콩 등을 경작하려고 했지만, 러시아가 아닌 다른 해외 국가에서 생산된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농기계를 생산한 해외 업체가 우크라이나 사태 후 러시아에서 철수해 기존에 1∼2달 정도 걸리던 부품 배송 기간이 3∼4개월로 늘었다"며 "이런 까닭에 작물 파종 시기에 맞춰 농기계를 정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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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9118300096?section=international/all
러시아 진출 한국기업들, 서방 제재로 기업 활동 차질 | 연합뉴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지속하면서 러시아 극동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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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플러스알파
첫댓글 굥한테 책임지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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