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1993년 여름, 촌자가 워싱턴 D.C.의 International Airport Dulles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촌자(村者)를 고객으로 맞은 택시 기사가 어디서 왔느냐고?
코리아~,
반갑다고 금세 미친다.
1년전 이맘때 황영조가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일본 선수를 제치고 전력 질주하여 1위로 들어온 후
경기장에 그냥 드러누웠다고... 사력을 다 해서 에너지를 완전히 소진했다고...멋 있었다고 엄지척!
코리안을 쳐다보며 황영조 흉내를 내더니 흥분까지 하는데 운전대를 당겼다 놓았다 전방도 안 보고 실성하다..
이러다가 오늘이 내 제삿날 되는 거 아닌가 ?
완전한 불안과 공포에 질려 워싱턴 거리 구경도 못하고 간은 콩알이 되어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나가ㅎ 택시비에 팁을 더하여 지불해야 할텐데, 코리안 넘버 원이라며 요금을 반(?)으로 확 깎아주더라는...
에피소드 2
일본은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나라다. 베를린 올림픽에서 조선인 손기정이...
그러나 그 메달로는 기분이 영 별로일 것은 건강한 교양 상식 ㅎ.
그래서 일본은 일본인 선수가 뛰어서 금메달을 하나, 한번 따보는 게 염원이요 소원이라는 소문이다...
절박하면 꿈은 이루어지는 법, 지성감천의 법칙!!!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모리시타 고이치(森下廣一) 선수가 결승지점을 눈앞에 두고 1위로 질주하자 역사적인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은 드뎌 일본 사람들 눈 앞에 ... 흥분한 일본 열도가 난리났지비.
40km 지점이면 결승점이 저 앞이다. 근디 ㅎ 몬주익 언덕에서 날벼락이 그냥...
조선인 황영조가 휙~ 추월하더니 완전히 따돌리고 금메달을 가져가네....
꼭 코리안이 나타나서 ㅎ ㅉㅉㅉ
언제 일본은 그 꿈 한번 이뤄나 보나.
꿈은 깨라고 꾸는 것이지만 ㅋ 또 이루자고 꾸는 것!
코리아 한테 은근히 열등감이나 시기심이나 부러움 같은 거 느끼지 말고
마음 착하게 갖고 마음 비우고 그냥 편안히 열심히 뛰어보시라 구다사이 ㅎ
성 [誠]은 하늘에 이르는 도[道]라.
이는 대성[大聖]의 가르치심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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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마라톤 경기 및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배금성- 마라손 제패가 /스타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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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손 제패가 - 채규엽
문예부(이하윤)작사 , 고세키 유지( 古関裕而) 작곡
1936년 8월 9일, 베를린올림픽 주경기장...
올림픽 마라톤 전광판에
1.JAPAN SON(손기정),
2. GT. BRITAIN
3. JAPAN NAM(남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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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8. 9 제 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 마라톤 금메달 손기정(JAPAN)
1992. 8. 9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마라톤 금메달 황영조(KOREA)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 40km,
죽음의 언덕, 몬주익 언덕에서 일본의 모리시타 고이치(森下廣一) 선수를 추월,
금메달을 획득한 Korea 마라토너 황영조 黃永祚 선수
1970년 3월 22일 ,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 (現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출생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척 근덕중학교 시절 사이클 선수로서 운동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그후 명륜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 어부와 해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수영을 즐겼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1988년 처음으로 전국규모대회인 경부역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 신인선수상을 받았고, 졸업과 동시에 코오롱 마라톤 팀에 들어갔다. 마라톤 풀코스로는 처음 참가한 1991년 3월 동아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12분 35초로 3위에 입상한 후, 같은 해 6월 첫 국제대회인 영국 셰필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로 성장했다.
마라톤 관련 그의 천재적 재능은 바로 뛰어난 폐활량에 따른 어마어마한 심폐지구력에 있었다. 부친은 어부였고, 모친이 강원도 해녀 이만자 여사인데, 유전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1992년 2월 일본 벳푸[別府]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 10분벽을 돌파, 2시간 8분 47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올림픽 마라톤의 제패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완기·김재룡과 같이 출전한
1992. 8. 9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에서 2시간 13분 2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936. 8. 9 이는 아시아인으로서는 손기정( 제 11회 베를린올림픽)에 이어 56년 만에 2번째 우승이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
특히 이 날 경기장에는 손기정 옹(80세)이 직접 참석하여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컸다.
당시 손기정 옹은 마라톤 경기일(8월 9일)이 56년 전 자신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와 같은 날짜임을 알고서 각별한 기대를 안고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던 것이다.
2002년 11월 15일 타계 (향년 90세).
*손기정 님이 70세이던 1982년 조우한 적이 있었는데....건장하신 대인의 인상~
황영조는 2년 뒤인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에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라톤에도 '한일전'이 있었다! 황영조가 '몬주익 언덕'에서 펼친 드라마틱한 승부!
Barcelona 1992 Olympic Marathon
s
5:49 ^
* 5분 49초 부터... 모리시타 고이치(森下廣一) 와 황영조(黃永祚)의 1,2위 경합
#마라톤 #올림픽 #황영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일장기에 가려졌던 아픈 역사의 대한민국 마라톤.
56년 세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대한민국 황영조 선수가 그 한을 풀게 된다.
첫댓글 황영조~!! ... ..좋아요님 그때에 그 감격이. ....
영욕이 교차한 조선 사람들의 한~!
손 기정
황 영조
민족의 혼을 불사른 투혼
민족의 영웅입니다.
감사합니다.
그 때 그 시절~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노래가사가 있듯이..감격 감동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황영조!!
대단한 영웅이 나타났지요
일본과 연관된 손기정/황영조!!
또
그런 영웅이 나타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소서~^^
올림픽 역사에
아시안은 손 기정 황영조 뿐입니다.
아시안이 마라톤 금?
꿈 깨는 게 맞습니다.
그걸
조센징이 1번
한국인이 1번 해냈네요.
더 안 나와도 둏고
더 나와도 더 둏아요.
좋은 날~!!! 둏아요.
우와
에피소드 1
와싱턴에 가서 택시를 탔더니 코리언 넘버원이라고 택시요금도 반을 깎아주다니 훨~~
멋지다
황영조
폐활량이 짱인 부모
손기정에 이어 2번째 우승
1982년에 손기정을
만났다고요?
대~~박
좋은 글 읽게 해주신 좋아요님
감사합니다
적지도 않은 정보를 단 숨에 습득하시는
수우님의 독파력 독해력은 진짜 짱입니다.
황영조의 심폐지구력은 아주 특별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선천적이니 누가 흉내낼 일도 못되고...
하여간 우리 조선족 대단합니다.
한번도 힘든데
두번이나
잡동사니를 맛나게 보아주셔서
증말 고맙습니다.
황영조 때문에
울다가 웃다가 하셨구만요 ㅎ
전국구를 뛰어넘어 국제 무대에서
노셨다보니 조아요님이 견문이
넓으신가 봅니다 ^^
손기정
황영조
민족의 영웅입니다.
온 세상에 이름 떨치고 국위 선양하고 온 국민 기쁘게 하고,,,
여행 한번 한 게
무슨 국제무댑니까.
견문까지 들썩 들썩 ㅎ
한방에 부끄럽게 맹글어주시니
고맙다 할 수 없음이 미안하네요.
ㅎㅎㅎ
우리나라
선수들의 저력이
여가저기에서
쓩쓩...
아마 계속일겁니다
우리가 누구라고...
우리는 불패의 독종 ㅋ
불사조!
국력도 체력도 모두 국제수준이라
이젠 아주 기분 존 일들은
이어질 거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태인과 같은
천재성 머리를 갖고 있다 하네요.
그 좋은 머리를 좋은 데 쓰면 더할
나위 없는 국민인데 때로는 씁쓸한
얘기 들으면 다시 자중하게 되네요.
우리 좋은 것만 생각해요.
*
8월 9일을
대한민국 마라톤의 날로 지정하여
거국적으로 축제를 벌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잘 하는 거
좋은 일을 자주 기억하고
못하는 거
잘 못 된 것은
좀 잊어버리는 지혜가 둏아요.
말도 고운 말 긍정적인 언어. 대화....
막말 설사하기 없기..
컴으로 출입하였으니
추천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