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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겨운 안까안빠 싸움을 넘어 좀 딴얘기나 해 볼까요?
전에 지*님이 쓰신글중에 표창원교수가 새누리로 공천받아서 나올사람이고 박정희를 존경하는 철저한 보수성향의 사람이라는 말씀을 하신거 같아서 제가 좀 의문이 들어 어제 표창원책을 한번 쭉 읽어보았습니다
새누리는 가지 않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박정희를 존경한다는 말씀은 하셨네요
<내가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하면 진보쪽에서 욕하고 내가 광주항쟁을 의로운 민주투쟁이라고 하면 수꼴들이 욕한다
나는 그런 양극단의 사람들의 중간쯤에 서서 산업화 민주화 양쪽세력의 대화와 화해를 위해 힘쓰고 싶다>
뭐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박정희가 독재자인것은 사실이나 그가 이룬 경제업적을 부정해서는 안되고 잘한것은 인정을 해주야 한다는 식의
말씀도 하셨고요
자 그럼 표창원교수의 박정희 존경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박정희를 존경하면서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될수 있는가?
요즘 한창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바른소리와 정의를 외치고 계시는 표창원교수님에게
함부로 뭐라고 말을 하긴 그렇지만
조금 생각할 여지는 있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긴 들었습니다
저같이 박정희는 그냥 독재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가 경제업적을 이루었다는것도
단순히 칭찬할만할 일이기보다는
노동자 농민들의 희생과 땀이 배경이 되어서 경제발전을 이루었지 박정희 본인이 거둔 업적은
별것 없고 대단한것 아니다
라고 조금 더 왼쪽에서 바라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선뜻 표창원교수님의 박정희 존경에 동의가 잘 안되기도 하네요
다른 사람들이 박정희를 존경한다면 뭐 그런 사람도 있겠지 하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그래도 확실한 보수이고 존경받는 보수이고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민주투사라고 하는 표창원교수가 이런말을
했다는것에 저는 약간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도 했습니다
뭐 깊은뜻이 있겠지 표창원교수님이 자세히 말못하는 뭔가가 있겠지 하고
넘어가고는 싶은데
어쨌거나 박정희가 과연 존경할 대상인지 표창원교수의 박정희를 존경한다는 말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냥 머리가 조금 복잡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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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군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근데 저는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까지는 말을 못하겠는데 표창원교수님은 무슨 뜻이 있으신지 그런 말씀을 하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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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한테만 불가능한 일임~ㅋ
수꼴들과 극단적진보의 대화와 화해 참 불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 싸움이 영원히 계속되는것을 두고 볼수도 없고 참 쉽지 않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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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너무 막 대하시네.ㅋ
표창원박사가 그런면도 있으셨나요?
ㅉㅉ다 자기 같은 줄 아나보네
말씀이 참 쉽습니다..그사람의 개인적 정치성향을 떠나, 지난 대선때.. 향후 누가 되던 5년동안 어떠한 임명직, 선출직도 하지 않겠다고 말한사람입니다. 자신과 의견이 틀리다고 다른사람을 바닥까지 모는 일일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철저히 박정희의 성과에 대한 그간의 우리세대가 받았던 교육에 의한
현재의 우리경제발전이 박정희의 공이 분명히 있다는 부분이겠죠
이번 이이제이에서 기씨노부스끼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박정희가 만주에서 중위로 있을때 그 만주국 경제개발5개년 계획과 우리나라의 그 많은 경제개발계획과
겹처있는 부분에 놀랐습니다 한편으로 그 껌값 8억달러를 얻어오며 일본경제에 완전히 종속된
현재가 바로 그때 설계된것이라는 점등등
그러나 한편으로 그 8억달라의 종자돈을 얻기위해 지가가진 온갖수를 다 써
그걸 나라발전에 밑거름으로 썼다는 또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생각으로 결정짓지마시고
그의 생각의 고리를 추측하시면 이해될겁니
일본놈이 되는게 소원. 경제 발전 장기 집권 위한 수단이고 일본 경제 앞으로도 계속 예속 이게 보통 일이 아닌 매국노의 멍청한 작품
표창원교수님의 깊은뜻(?)을 좀더 헤아려는 보고 싶습니다
이것은 엄연한 우리세대의 생각의 흐름이고 그 고민은 쭉이어져 우리친구와 친지 주변이웃들이
박근혜를 찍는 커다란 이유입니다
나는 표창원의 박정희에 대한 존경을 약간의 비웃음으로 넘길수있습니다
초등6학년때 아침에 학교가다 5학년육상부후배가 박통이 죽었달때 후배 때릴뻔했던
서울살던 저와 표교수가 동시대 사람이고 포항에 살았으니
우리들의 의식깊은곳엔 조선일보의 사설이 어쩔수없이 있습니다
그는 경찰이었습니다
그의 존경엔 그의 과거와 교육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다만 틀리다고 지적하고 설명하고 대화나눌 여유가 없어
그것이 잘못이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넌 나쁜놈
이럴 필요는 없습니다
겨울지나 봄이 오듯 움직이
표교수 국정원 사태 아니면 아직 경찰대 교수고 ㅂㄱㅎ 찍었을 지도 몰지요
그런식이면 간디가 어찌되고 노무현이 그 변호안했으면 부산에서 기업상대변호사로 완전 기득권인데 어쩌고
김대중이 일제시대 돈많이 번것은 어쩌고요 -- 그러지맙시다 가정법으로 그러시면 안돼죠
저도 표창원교수님과 동시대 아니 좀 전시대 사람이긴 한데 그때는 박정희가 참 대단한 사람으로 인식되긴 했던거 같아요 보리고개 넘기게 해주었다 박정희때부터 이나라가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박정희를 무조건 나쁘게만 보면 안된다 뭐 이런 생각이 5-60세대에게는 뿌리깊이 자리하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표창원같이 생각이 깊다는 분도 그런 말을 하시고 계신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들지요
생각의 흐름이 있고 그 결과가 다를수있고
그 다름을 인정하고 반대의 내 주장을 하는것
지금처럼 저 더러운 새누리박근혜것들처럼 반칙하고 비웃고 뻔뻔하고
온갖 나쁜짓에 지들 뱃속채우는 것들의 박정희에 대한 존경과
표교수의 그 순수한 존경이 같지않다는걸 이해해주는데서 민주주의는 시작됩니다
지금 저 더러운 무리들이 국정조사를 뻑하면 안한다고
또 계속해서 딴지걸고 보이콧하고 술수를 쓰는것에
열받는것과
표교수의 순수한 마음을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대화로 충분히 설명될수있습니다
그 말은 반대지만 그 지향점은 같습니다
박정희 존경. 하면 다 같은 놈임, . .
이 세상을 선과 악으로 완전히 가르다니 참 한심하십니다
오바마는 어쩔거고 유시민등등 수많은 이들이 고문에 친구불은건 어쩌고
지난번 이명박찍고 이번에 박근혜찍은 사람은 어쩔겁니까
그게 바로 망국을 맞고서야 한을 맺는 사람들의 어리석음 아닐까요?
여름바다님 말씀에 많은 동의를 하고 싶습니다 새누리측이 박정희를 존경하는것과 표창원교수님이 박정희를 존경한다는것은 분명 같지 않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거 같네요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민주투사" <----- 대선 이후 첫 등장부터 줄곧 표를 관망하다 광장에 나오면서 응원하게되었고(행동에 대한 응원일뿐) 저는 아직도 관망중입니다. 의로운 일을 하면 그럴때 받아주고 또 지켜보고 하면 된다는 생각..
그리고 이 사람이 현재 정치를 하고 있다면 누구와 비슷할까도 생각해 봐야겠죠.
저는 표창원교수님은 야권사람들이라면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민주투사로 보지 않을까 했는데 관망하신다는 분도 계신거 같군요 하긴 뭐 정치인이나 민주인사라고 하는 사람들 누구나 관망은 해야 하겠지만요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게 정치인이고 사람마음이긴 하니요
응원이 필요할때 응원을 하는 것 뿐...계속 응원하게 되면 좋은거고요. 저 말고도 댓글 꼼꼼히 보시면 꽤 있어요. ^^
박정희 독재보다 경저 발전이 더 높게 평가라니, 경제 발전에 희새된 노동자. 파병군인은 어쩌라고
덕분에 저처럼 잘먹고 잘 사는 사람도 있잖아요.ㅋ
이 세상을 자신의 의견과 틀리다고 무조건 선과 악으로 나누는 그런 모습이 마치,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 생각나는군요
그나마 표창원교수가 그때 그 국정원요원을 경찰이 정상적으로 수사하지않은것에 격분해서
종편나와서 일반인들이 횃갈릴때 진실을 알려준것이 얼마고
그 박정희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러서 꺼꾸로 평소엔 회색분자처럼 하고 있다가
박근혜가 박빙일때 그것에 힘 모아준 우리 친구 우리 동료 우리 이웃이 얼맙니까?
그것으로 표교수의 그 존경에 대한 진심은 알수있는것아닙니까?
위에서 말했듯이 과거교육과 보수적인 생각이 우리 세대엔 분명히 있고
그런 바탕위에서 얼마간 잘못된 생각이 있지만 그 위에 정의가 있고
그 정의의 잣대로 과거생각마저 없앨순없지만
옳다는것에 올인하는것 그것으로 우리가 표교수를 이해할수있는 지표입니다
아무렴 표창원교수님은 진짜보수라고 믿어도 괜찮지 않을까 해보는데 모르겠습니다 하두 생각들이 다양하시니들...
저는 강남터미날 근처 거리에서 박정희서거라고 하는 호외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박정희가 그렇게 나쁜사람이라고는 생각못하고 살았는데 바로 그 다음해 광주항쟁이 벌어지고 눈이 확 띄었더랬지요
더블타켓님 말씀처럼 생각하면 그런데로 무리가 없겠다 싶은 마음도 들긴 드네요
한국땅에서 총칼로 대통령까지 한 귀태......평생 일본놈으로 살고 싶어 환장한 뇌를 가진 자....
먹고 살만한 나라 만들었다 해도 그 자체가 치욕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렇지요 독재자는 분명한데 경제를 발전시킨 독재자? 그래서 존경한다? 이런 논리는 어떻게 규명해야 하는것인지 참 머리가 복잡해 지는것도 같네요
표창원도 현실 인식이 떨어지는 면이 있지요.
사람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지요.
현실인식이 떨어진다고 봐야 하는것인지 또 무슨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못한 부분이 있는건지 전자쪽에 무게를 좀 더 두고는 싶은데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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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교수님과 별빛나그네님이 이런점에서 생각이 비슷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경제 아니라 경제 할아버지를 발전시켜도, 죄 없는 국민을 살인한 지도자는 살인마다. 그리고 살인마는 평가할 가치도 없다. 만약 내 가족이 죄 없이 살인을 당해도 살인마를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런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것도 같은데 경제적인 측면만 보고 존경한다는 말을 하기도 하니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렇게 잘 살인마라 느낀게 언제쯤 된다 생각하심니까? 우린 왜 살인마한테 눈물을 흘렸을까요 쾌재를 불러야죠 그 시절에 어린 우리 젊은 우리 말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럼 그 살인마의 행적을 얼마나 알고있었을까요 그들은 왜 애도했을까요 왜 지금도 그 살인마가 정말 나라를 잘 다스렸다고 할까요 글구 그 존경을 넘어 추앙하는 그들은 어떻게 설명하실런지요 그래서 존경한다는 표교수를 반대편에 세워놓고 불을 싸질를수있을까요 함부로 나누지못하는 과거이고 그래서 정말 말씀데로 악마같은 박정희입니다 그러나 그 역사의 희생양인 우리를 표교수를 그 남은 잘못된 쇄뇌의 우릴 다 적대시 할건가요 잘이야기나눠봅시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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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이 박정희를 존중한다라고 해도 현재 그가 하는 행동으로 대충 가늠할수가 있겠죠.
그가 여타 수꼴들과 같은 말과 행동이라면 이렇게 주목 받았을리도 없었겠죠.
보수라고 자처하며 박정희를 존중한다고 했던말도 쏙 잊어버릴정도로 진보쪽에서도 지지를 보낼정도이니..
적어도 현 정권을 부정할수도 있는 국정원 정치공작이란 거대한 부정에 앞장서서 큰 목소리를 내고있다는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