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뉴스: 미국, 예고대로 9일부터 상호관세 부과. 중국은 104%. 협상은 동맹국 우선
○ 연준 주요 인사, 예상보다 강력한 관세 조치가 인플레이션 재발 위험을 초래
○ FTSE Russell,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확정. 시행은 내년 4월
○ 중국,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필요한 조치 취할 방침. 증시 안정 대책도 발표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 상호관세 강행 및 美中 관세전쟁 격화 등이 영향
주가 하락[-1.6%],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무역 협상 기대 감소, 對中 추가관세 부과 등으로 1년래 최저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전일 미국 시장 반등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 등으로 2.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무역전쟁 심화로 인한 경기침체 현실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1.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3년물 입찰 수요 부진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83.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86.0원, 0.86%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예고대로 9일부터 상호관세 부과. 중국은 104%. 협상은 동맹국 우선
○ 미국 세관국경보호청은 9일부터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백악관은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은 중국의 경우 104%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 무역대표부의 그리어 대표는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면제 혹은 예외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
○ 이 외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센트 재무장관과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에
협상의 주요 권한을 위임했고, 무역팀에는 맞춤형의 협상을 주문했다고 발표.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연락하는 모든 국가와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
○ 백악관의 해싯 국가경제위원장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장기간 흑자를 유지하는 국가에 협상의 초점을 둘 것이며,
일본과 한국 등 동맹국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발언.
또한 미국에 의미 있는 제안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경청할 것이며,
중국과의 협상 여부 및 시기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첨언
○ 베센트 장관은 자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대항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이는 큰 실수라고 강조.
중국은 3월에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서 미국산 픽업트럭과 농·축산물에 대한 보복 관세를 부과했고,
최근에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34% 관세 부과와 주요 희토류의 미국 수출 금지 조치를 결정
○ 한편 미국의 강경한 관세 조치에 대해 중국, 캐나다, EU 등은 부분적인 대응 관세 혹은 보복 조치를 결정.
다만 일본과 한국 등 대부분의 교역국은 보복 보다는 양보와 협상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선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예상보다 강력한 관세 조치가 인플레이션 재발 위험을 초래
○ 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는 정부의 관세 조치가 당초 전망보다 강하고 광범위하며,
이에 인플레이션 재발 위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언급.
또한 상대국의 보복 조치마저 강할 경우 인플레이션 제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경고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 금리 결정을 서두르지않아야 한다고 강조.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의 5월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시
n FTSE Russell,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확정. 시행은 내년 4월
○ 금년 3월 채권시장 국가분류 검토 결과 한국 국채의 WGBI 편입을 확정했다고 발표.
WGBI는 세계 3대 채권지수의 하나로, 다수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
한편 편입은 내년 4월에 시행하여 11월에 완료할 방침
n ECB 주요 인사, 4월 금리인하 주장. 물가 상승에 따른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도 예상
○ 심카스 위원은 미국의 관세정책을 이유로 ECB가 금리인하를 지속해야 하며,
4월에도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 피력.
스투나라스 위원은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통화정책 정상화가 늦어질 수 있다고 언급
n ECB, 금융기관 및 채권시장 모니터링 강화. 금융기관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평가
○ ECB는 최근 미국發 무역전쟁이 금융기관 및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다만 아직까지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은 양호하고, 채권시장 역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
n 중국,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필요한 조치 취할 방침. 증시 안정 대책도 발표
○ 상무부는 미국이 자국에 대한 50%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이에 맞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
또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
○ 한편 국영 투자기관인 China Reform Holdings는 800억위안 규모의 주식 ETF 매입 계획을 발표.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증시 안정을 위한 당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며,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방어에 일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분석
n Goldman Sachs, 연말 유가 배럴당 50달러 예상. 극단적인 경우 40달러도 가능
○ 미국의 경기 둔화와 OPEC+의 증산 결정 등을 고려할 경우
연말 유가는 배럴당 5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
그러나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글로벌 주요국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OPEC+의 증산 규모가 확대되면 유가는 40달러 수준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4/9 현지시각 기준)
○ 미국 FOMC 의사록, 미국 리치몬드 연은 총재 및 일본은행 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美中무역전쟁,경제피해를넘어지정학적위험등보다심각한상황초래할우려
블룸버그 (The Only Thing Dumber Than a TradeWarWould Be a Real One)
○ 중국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미국이 관세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 할 수 있다는
일각의 추론은 망상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
오히려 시진핑 주석은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면서 경기부양책 강화·내수 촉진·보복관세 등을 모색하고,
여타국과의 신뢰 구축에도유리한위치를확보. 이에양국간갈등은더욱심화될것으로관측
○ 이에, 美中 무역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주가 하락의 피해는 점차 증폭될 전망.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팬데믹과 기후 재앙 방지, 초강대국의 군축,
남중국해 및 대만 주변의 군사충돌 예방 등에서도 중국의 협조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전 세계는 경제 피해보다 더욱 위험한 국면을 맞이할 우려
n 미국주가,트럼프및연준풋(put) 가능성감소로 추가하락불가피할전망
Reuters (Tariff-whippedWall Street wonders: will Trump blink?)
○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주요 주가지수가 10% 이상 급락.
이에 투자자들은 과거 주가 상승을 정치적 성과의 증거로 내세웠던
트럼프의 주가 하락 감내 수준에 주목. 시장에서는 주가가 20~30% 하락해야
정책 반전 혹은 트럼프 풋이 가능하다는주장과
트럼프가 주가 폭락에 많은 인내를발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등이 병존
○ 트럼프는주가하락이무역적자해결과정에서발생하는것이라고언급하여
정책변경의사가 없음을 시사.
한편 연준 파월 의장은 관세가 경기 둔화를 초래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혀 주가 부양 기대가 약화.
이에 트럼프 풋과 연준 풋 모두 가능성이 줄어든 상황이므로 주가 하락의 장기화 가능성도 존재
n 연준의통화정책,트럼프관세정책에대응하여매파적기조견지할필요
FinancialTimes (How shouldthe Fedrespondto Trump’stariffs?)
○ 트럼프 관세는 생산량 감소, 가격 상승, 수요 위축을 초래할 전망.
이에 연준은 물가상승 압력 증가와 경기둔화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확장적 재정정책,인플레이션기대상승, 이민제한 등도 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 목표치(연율 2%)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양호한 3월 고용보고서 결과 등을 고려 시
지금은 금리인하가 불필요. 이에 연준은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실업률 상승세가확인될 때까지 현 금리수준유지가 바람직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비합리적 행보로 전세계 금융시장을 교란
FinancialTimes (Trump has no idea what he has unleashed)
○ 트럼프 대통령의 비합리적 무역정책으로 전세계 경제가 동요.
특히 트럼프의 발언 하나 하나에 자산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하는 가운데,
정책 결정이 행정부가 아닌 트럼프 개인에 의해 이루어질 우려가 제기
○ 트럼프의행보는단순무역문제를넘어 미국국채 수요와글로벌금융시스템전반을 위협.
그의 행동은 기존 외교와 무역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고,
트럼프의 심리를 연구하는접근법이유효.
트럼프정권하에서는미국자산에대한 ‘매도’의견이정답
n 미국국채금리,경기침체우려에도높은수준유지.매입확대기회를제공
WSJ (Stocks Are in Turmoil, but TreasuryYields Are Stubbornly High)
n 미국 주가의하락중단, 기업의명확한 관세 피해 규모 제시 후에 가능
블룸버그 (ThisMarket SlideWon’t End UntilCompaniesComeClean)
n 미국의 관세정책, 자국 국채와 달러화의 안전자산 신뢰를 약화시킬 우려
블룸버그 (Shaking Faith in US Safe Havens Is a Dangerous Gamble)
n 美中 무역전쟁, 군사적 충돌 등 심각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
블룸버그 (Trade war with China could lead toreal conflict)
n 미국의對동남아관세부과,해당국과중국의연대강화로자충수가될소지
FinancialTimes (Trump’s self-defeating tariffs on south-east Asia)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