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의 언덕 ◈
⊙ 산 행 구 간 : 죽령-비로봉-국망봉-고치령
⊙ 산 행 거 리 : 24.83 km.
⊙ 산 행 일 자 : 2015년 02 월 27 일(금 )
⊙ 산 행 팀 : 단독종주
⊙ 산 행 날 씨 : 맑은 날이었으나 바람이 엄청 불어서 체감온도가 낮았음.
⊙ 총 산행시간 : 12시간 35분/ 휴식 포함.
⊙ 산 행 경 비 : | 죽령 -고치령 산행 경비 | | | | 날 짜 | 품 목 | 수 량 | 단 가 | 중 량 | 2015.02.26.목 | 동서울 -단양(17:00~19:00)시외버스 | 1 | 13,300 | | | 단양 찜질방 | 1 | 10,000 | | | 단양 읍~죽령 택시(05:18~05:48)30분소요 | 1 | 23,000 | | | 돼지 전지살 | 1 | 3,300 | 300g | | 롯데 몽쉘카카오 케잌(32g*3ea)/1개400원 | 3 | 1,200 | 96g | | 농심오징어 짬뽕라면/1봉 | 1 | 780 | 124g | | 오뎅 5장(1장32g*140원) | 1 | 560 | 160g | | 물 2L- 수돗물 | 1 | - | 2000g | 2015.02.27.금 | 고치재 민박-숙박비 | 1 | 30,000 | | 죽령-고치령 | 고치재 민박 - 저녁식사 | 1 | 7,000 | | 24.83km | 고치령 -좌석리 고치재 민박 택배비 | 1 | 7,500 | | | 밥 | 1 | - | 700g | | 쌈장,풋고추,양파 소량씩 | 1 | - | | | 교 통 비 합 계 | | 43,800 | 45% | | 숙 박 비 합 계 | | 40,000 | 42% | | 식 료 품 합 계 | | 12,840 | 13% | | 총 합 계 | | 96,640 | |
⊙ 산 행 준 비 물 :
백두대간 저수령-죽령 종주 산행 장비( 2015.02.27.목 죽령-고치령) | 산 행 장 비 | 품 명 | 수량 | 실중량 | 케이스중량 | 총 중량 | 제 조 사/원산지 | 모 델 명 | 버너 바람막이(10단) | 1 | 273g | 74g | 347g | Life Sports 상사/국산 | | 숫가락 | 1 | 46g | 0g | 46g | 국산 | | 젓가락 | 1 | 21g | 0g | 21g | 국산 | | 알리스틴 과도 | 1 | 40g | 7g | 47g | Liveon industrial co.ltd /중공 | 알리스틴 과도 9cm/핑크 | 카메라 삼각대 | 1 | 683g | 0g | 683g | aria | aria? | 이소 부탄가스 | 2 | 230g | 0g | 460g | 코베아㈜ | KG-0140 | 체인젠 | 1 | 356g | 26g | 382g | 코오롱㈜ | | 멘소레담 | 1 | 48g | 0g | 48g | 한국멘소레담㈜ | | 라이터 | 1 | 13g | 0g | 13g | 중공 | 일회용 | 후라이팬 | 1 | 257g | 19g | 276g | 코베아㈜ | Ø19.5mm | 코펠 | 1 | 313g | 0g | 313g | 코베아㈜ | Ø17mm | 보온밥통 | 1 | 333g | 51g | 384g | THERMOS | SK3000 | 망원 줌 렌즈 | 1 | 480g | 0g | 480g | pentax rico | pentax DA55-300 ED 4-5.6 | 광각 줌 렌즈 | 1 | 540g | 0g | 540g | pentax rico | pentax DA17-70 F4 | 카메라 | 1 | 832g | 0g | 832g | pentax rico | pentax K-3 | 카메라 밧데리(예비용)1개 | 1 | 77g | 0g | 77g | pentax rico | D-L190 7.2V 1860mAh | 핸드폰 | 1 | 180g | 78g | 258g | pantech | VEGA 팝업노트 IM-A920S | 카메라 가방 | 1 | 767g | 0g | 767g | Lowepro | potho Runner | 지갑 | 1 | 162g | 0g | 162g | | | EPI gas파워 차저(A-6802) | 1 | 64g | 0g | 64g | EPIGAS | (A-6802) | 배낭 45L | 1 | 1750g | 0g | 1750g | GREGORY/chaina | Z45 | 등산화 (릿찌) | 1 | 1400g | 0g | 1400g | campline | Dinos | 스틱 | 1 | 223g | 0g | 223g | Nepa/italy | | 스틱 | 1 | 261g | 0g | 261g | Leky/italy | | Wind Stopper 방한모자 | 1 | 102g | 0g | 102g | Phenix co.LTE/china | PM258HW00 | 에델바이스 등산 모자 | 1 | 92g | 0g | 92g | 에델바이스 | 사이즈 프리 | 장갑1 | 1 | 56g | 0g | 56g | blckyak/korea | 파워라이프 글러브 검정L | 마스크 | 1 | 45g | 0g | 45g | Summit/Korea | | SOTO이동식 가스연소기 | 1 | 88g | 57g | 145g | SOTO/japan | SOD - K310/2800cal/h | 스패츠 | 1 | 327g | 13g | 340g | Nepa/italy | | 배낭카바 | 1 | 129g | 0g | 129g | Halfdome | HALFDOME(L) | 장갑(파워 라이프 글러브) | 1 | 56g | 0g | 56g | blckyak/korea | 검정(L) | 장 갑(파워 그립 엠보 글러브) | 1 | 24g | 0g | 24g | ROCK MASTER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합 계 | | 10268g | 325g | 10823g | | |
⊙ Camera : Pentax K-3
⊙ Lense : Pentax DA 1:4 17-70 SDM, smc Pentax DA 1:4-5.8 55-300 ED
◈자동차 이동 거리:
☞갈 때 :
2015.02.26.목: 동서울 터미널 -단양시외버스 터미널
◐ 17 시 00 분 동서울 터미널 출발
◐ 19 시 00 분 단양시외버스 터미널
◈구간대별 소요시간◈
◐ 05시 45 분 죽령 출발
◐ 07시 17 분 기상관측소(제2연화봉)
◐ 08시 00 분 천문대
◐ 08 시 15 분 연화봉
◐ 11 시 08분 비로봉
◐ 12시 47분 초암사-국망봉 갈림길
◐ 12시 59분 국망봉
◐ 13 시 28 분 상월봉 갈림길
◐ 13 시 59 분 늦은맥이
◐ 14시 25분 ~14시 50분 이름 없는 능선에서 냠냠
◐ 15시 40분 연화동 갈림길(국망봉 5km-연화동3km -고치령6.1km)
◐ 17시 05 분 마당치
◐ 17 시27 분 형제봉 갈림길
◐ 18 시 20 분 고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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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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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진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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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구 간 지 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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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구 간 고 도 표▲
이번 구간은 대체로 어려움이 없는 구간이다.
그러나 겨울철 이 구간 에는 어떤 변수가 발생 할 줄 모르는 구간이다..
소백산 주능선은 새벽에 강풍이 불었지만 한낮에는 바람이 약하게 불었다.
상월봉까지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 했으나 , 그 이후 부터는 힘든 구간이 되었다..
다행스럽게 먼저 앞서간 성답자가 러셀을 해 주어서 그저먹기는 했지만,
앞선간 발자국 따라가는것도 엄청 힘이 들었던 구간으로 기억 되었다..
상월봉 ~늦은맥이 연화동 갈림길 까지가 많은 눈으로 인하여
진행하기 까탈스러웠던 구간이었다.
▲1.동서울 터미널에서 16시 버스를 타고 단양에18시10분쯤 도착했다
지난번 저수령 -죽령 구간 산행하러 단양에 왔을 때는 2시간 20분정도 걸렸는데,
이번에는 2시간10분만에 도착했다
▲2. 단양 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푸줏간에 들어가서 돼지고기 1키로를 구입했다.
정확히 1·1키로 담 아준다.
이곳단양 시장통에는 푸줏간이 정말많다
한 집 건너 푸줏간이다. 저녁 밥을 먹어야하는데
그냥 건너 뛰기로 한다. 지갑한 번 꺼내면 최소한 1만원짜리가 날아간다.
그런데 국산 돼지고기와 수입산 돼지고기의 가격이 똑같았다..
▲3. 단양 터미널에 하차하여 다리의 야경을 찍어봤다..
지난번 왔던 이화장 여관 찜질방에
여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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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푸줏간에서 구입한 돼지 괴기를 카운터 아주머니 에게 냉장고에 보관해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하니 흔쾌히 보관해준다. 지난번에는 배낭에 그냥 넣어 두었더니, 돼지괴기의 신선도가 떨어져서
이번에는 염치 불구하고 부탁을했다.
카운터 아주머니는 우측 팔을 다쳐서 기부스를 하고 있었는데, 계산 하느라 카드를 건네주니
기부스를 한 불편해 보이는 손으로 카드를 단말기에 정확히 그어준다 ㅎ
▲5. 목욕탕은 저녁 청소하느라 어수선하고 잠시 후 어린학생들이 한 팀이 입장을한다.
운동권 어린이인 듯하다. 코치쎔도 동행했지만.
코딱지만한 목욕탕은 시끌벅적 난장판이다 .
(사진은 새벽에 아무도 없을때 찰칵...)
찜질방에서 쉬고있는데 첨보는 아저씨가 커피를 건네주는데 정중히 사양한다.
커피를 끊었기 때문에 고맙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첨보는 아저씨는 다른 젊은이 에게 다가가서 한참 시끄럽게 토크쑈를 한다.
그러더니 젊은이는 짜증나는지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리고 첨보는 아저씨는 테레비 리모컨을 이리저리 돌리고있다.
누군가와 토크쑈를 하고싶은 듯 주변을 연신 두리번거린다.
8명의 찜질 고객이 있다.
토굴은모두 4칸인데,3명이 토굴속에 들어가있다 1칸이 비었는데 ,그 앞에 덩치가 엄청큰 인간이
떡 ~~ 누워있어 들어 갈 수 없어 포기하고 차가운 이글루에 들어갔다.
▲6. 잠시후 잠이드는 순간 젊은 남녀 한쌍이 들어와서 시끄럽게 토크쑈를 하는바람에
잠자기는 걸러먹었다.겨우 눈을붙이자 마자 알람이 울린다.
목욕탕에서 샤워를 할려고 옷을 홀라당벗고 있는데 갑자기 할줌이 남탕 으로 들어온다.
완전 멘붕이다. 할줌은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인지 주인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남탕에 함부로 들어올 수있단 말인가? 새벽부터 멘붕에 빠져서 짐을쟁기고,
어제 카운터 아주머니 한테 맏겨둔 돼지괴기를
달라고하니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않는다.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아까 남탕에 들어왔던 할줌이
어제 맏겨둔 돼지괴기봉다리를 들고 나타난다.
할줌은 그 돼지괴기가 하늘에서 떨어진줄 알고 다른곳에 보관했던
것이었으나 진작 주인이 나타났으니 계면쩍은 표정으로 말을 얼버무리고
돼지괴기 봉다리를 나에게 건네준다.
하마터면 3일간 먹을 제일 귀중한 귀중한 식량을 잃어버릴뻔했다.
앞으로는 물건을 맞길때 신중을 기해야겠다.
▲7. 배낭을 메고 신협 앞 정류장으로 나가니
택시가 한 대 서있길래 죽령으로 가자고했다
어두운 새벽길을 30분을달려 죽령에도착한다.
요금은23,000원(05시18분~05시48분)
택시에서 내릴려고 문을 여니 문이열리지않는다.
죽령 고갯마루에 강풍이 택시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불고있었다.
▲8.
동쪽하늘이 벌겋게 닳아오르는데 어디선가 구름이 달려들어 태양을 덮어버린다.
다시 어둠이 찿아온다. 그리고 제2연화봉 에 도착 할 쯤 태양은 구름사이로 삐져나온다.
특징 없는 빨래판 도로를 걷는다.
▲9. 아이젠을 착용한 느낌이 불편한지 무릎의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다
▲10. 손가락과 발가락에 감각이 무뎌진다.
바지가랑이속으로 찬바람이 스며 들어온다.
▲ 11. 이러다가 초장부터 동태가 되는거 아닌지...
양지 바른 곳은 눈이 녹았고, 음지 쪽 도로는 빙판길이다.
아이젠이 제몫을 톡톡히 한다.
▲12. 불과 6년전만 해도 이런 모습이었던 제2 연화봉의 시설물은..(2009년05월)
▲13. 기상관측소로 새롭게 탈바꿈 하였다...
▲14. 토성 여행..
▲15. 비로봉 방향.
▲16.
▲17.
▲ 18.손가락이 시려워서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입수산행(入手山行)을 했다...
▲19. 천문대
▲20.지나온 기상관측소
▲21.천문대를지나 본격적인 소백산 칼바람과 맞짱을둔다.
.
▲22.
▲23.
▲24. 천문대 인근의 화장실로 추위를 피해 잠시 대피하여,
행장을 재 점검 하였다...겁에질린 모습이 ..ㅎㅎ
▲25.
▲26. 본좌가 소백의 문을 처음 여는것같다.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어 러셀을 하며 진행한다. 소백산의 겨울 특선메뉴인 상고대는 덕유산으로
출장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깡패같은 칼바람도 출장을가버리지~~^^
▲27.지난번 산행때 골탕을 먹었던 도솔봉.
▲28.연화봉에 올랐지만 깡패같은 칼바람에 사진 몇장찍고 내려선다.
숲속으로 들어서니 깡패 바람은 멈칫거리며
따라오지않는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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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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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제 1연화봉 계단을 올라간다. 예전 같으면 이 계단을 올라 가느라면 어김없이
다리에 쥐가나서 골탕을 먹었는데 왠 일인지 컨디션이 좋아졌다.
요즘 3일에 한번씩 20km 마라톤을 해서 그런 효염을 보는 것일까?
하지만 어제 의원에 갔더니 무릅 상태가 나쁘니 조심 하라는 의사쌤의 처방이 내려졌는데,
처방을 내리기 무섭게 또 등산을 왔으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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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냠냠 시간에 바라본 풍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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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도깨비 바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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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등산객 1명이 따라오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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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소백산 바벨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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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천동삼거리 쯤에서 3일연속 북진하는 대간꾼을 만났다.
100일 안에 백두대간을 마친다는 목표아래
뒤죽박죽으로 대간길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하 100일대간꾼 으로 부름...)
▲ 60.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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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00일 대간꾼은 고치령까지 마치고 곧장 설악산 구간을 종주하기위해
속초로 이동해야한다며 제트기 엔진을 삶아먹은 듯 빠른 속도로 앞서가 버린다.
3월이면 설악산구간이 산불기간으로 입산이 통제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한다.
▲65. 덕분에 러셀 걱정 없이 본좌는 산행을 잘 마무리했다.
이제 소백산은 완전 이잉간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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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비로봉으로 돌격하는 천하무적의 100일 대간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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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리얼한 소백산 생존샷~~~~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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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비로봉을 오르는 100일대간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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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국망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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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비로(毘盧)는 불교에서 높다는 뜻,
비로(毘盧) 모든곳에 두루 비치는 부처님 몸의 빛을 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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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구절초
▲125. 앞서 가신 100일 대간꾼께서 러셀을 해주셔서 러셀은 해결되었고 ,
상고대없는 멀국 소백을 음미하며 초암사ㅡ국망봄 삼거리에 이른다 .
씩씩하게 서있는 이정표 를 보고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작년 12월에 어느 용감한 여성단독 대간 종주자께서 저 이정목에 폭설과 강풍에 날려가지 않을려고,
텐트를 묶어두고 하루종일 오도가도 못하고 고립되었던 그 유명한 이정목~~^^ㅎ^^
▲126.도솔봉 마지막으로 한 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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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수리취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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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국망봉능선은 오후가되면서 바람이 잠잠해졌다.
▲135.신라의 마지막 왕인 56대 경순왕은 나라를 왕건에게 빼앗기고
천년사직과 백성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명산과 대찰을 찾아 헤매다가,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궁뜰에 동궁저라는 이궁을 짓고 머물고 있었다.
덕주공주는 월악산 덕주사에 의탁하여 부왕을 그리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다
가련한 모습을 암벽에 새기기도 하였다.
왕자인 마의태자도 신라를 왕건으로부터 회복하려다 실패하자
▲136. 엄동 설한에 베옷 한 벌만을 걸치고 망국의 한을 달래며 개골산으로 들어갔다.
마의태자가 개골산으로 가는 길에 이곳에 올라 멀리 옛 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여 국망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겨울 금강산을 개골산(皆骨山 이라 부름)
이 바위가 마의태자가 바위로 변하였다는 전설이...ㅎ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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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100일 대간꾼이 상월봉을 올라가는 모습이
국망봉에서도 관찰이된다. 늦은목이 가는 길은
적설량이 많아 진행하는데 시간이 꼽배기로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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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 상월봉
국망봉에서 동북쪽으로 약 900m 지점 상월봉(1396m)에 있는 거대한 바위가 있다.
상월대사가 수도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1396m 봉은 장화를 뒤집어 놓은 듯한 형상.
이 바위의 공식 이름은 “상월불각자” 인데 바위에 불[佛]자가 새겨 져 있어
붙혀진 이름 그렇지만 실제의 바위모습은 송이버섯 같기도 하고
사람의 주먹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는 핵이 폭발하는 모습 같기도 하고,
그러나 조금만 각도를 바꿔 생각을 바꾸면 거대한 남근석을 연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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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물푸레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늦은맥이재 가 나온다.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 155. 물푸레 나무의 표피는 하얀 반점과 거무티티한 표피가 대조를 이룬다.
▲156.늦은맥이재는 해발 1272m...
▲157.늦은맥이재에서 바라본 1394m의 상월봉
▲158.거제수나무
▲ 159.거제수나무의 가지
▲160.
▲161. 연화동 3거리
▲162. 눈이 녹은 등로가 찔끔찔끔 나타나기 시작함.
▲163.
▲164. 넝쿨나무의 줄기
▲ 165. 미역줄나무등 잡목들이 무성한 해발910m인 마당치..
▲ 166.주변 잡목 정리를 하면 제법 구경거리가 될 만한 엄청난 크기의 바위
▲167. 토종여우 방사구역으로 출입금지 구역...
▲ 168. 해발760m의 고치령
▲ 169.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마락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수 많은
보부상들이 넘나들던 고개였다.
또한 조선 초기 순흥땅의 단종 복위사건이 나기 전에 이곳의 순흥부사(이 보흠)와 금성대군이 영월땅으로 유폐된
단종을 만나기 위해 밀사로 넘었던 고개라고도 한다.
영주사람들은 북쪽 영월에서 죽은 단종은 [태백산 신령이 되었다]라고 믿고,
세종의 여섯째 아들로 단종복위를 꽤하다 남쪽 순흥으로 유배되어 안동에서 죽은
금성대군(錦城大君 1426~1457)은 [소백산 신령이 되었다]라고 믿어왔다.
그들 조카와 삼촌 사이에는 죽어서야 만날 수 있었던,
육신은 넘을 수 없었던 고개 고치령이 있는 것이다.
산령각은 태백산 산신인 단종과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세조에 죽임을 당한 금성대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사람들은 소백과 태백 사이의 양백지간(兩白之間)인 고치령에 산신각을 지었고
산신각에는 태백산 신령인 단종과 소백산 신령인 금성대군이 함께 모셔져 있다.
▲170.하산 시간을 정확히 맞춰 고치령에 도착한 민박집 차량에 탑승하여
좌석리 민박집으로 내려왔다..
▲171.숙박비만 30,000원 짜리 방..
고치령 택배요금..식사는 각각 따로 계산,,,
▲172. 그리고 뚜왈렛..
내일 산행을 위하여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쉽게 들지 않는다..
▲산행 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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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0일 대간꾼 덕분에 러셀도 없이 쪼매 편하게 다녀오셨네요.작년12에 갔던 소백의 모습이 그립고,"사니조아"이정표도 잘 있었군요^^
상고대는 별로 없었지만 날씨가 좋아 소백의 속살을 제대로 보고 오셨네요.고생하셨습니다.
사니조아이정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조만간 선정될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