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대교와 영흥화력발전소
윗쪽이 당진화력발전소
그 앞에 풍도,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덕적도...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선감도,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 자월도...
시화방조제, 송도신도시, 인천국제공항...
섬 이름만 들어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영흥화력발전소 안내판 일부입니다.)
얼마나 가 보고 싶었을까요?
대구에서 만난 친구들과 여주-신갈-월곶-시화호-영흥도까지 4시간 반쯤 주행.
오후 3시쯤에 도착, 영흥대교가 보이기 시작하자 차를 세우라고 했죠.
다리 위 도로에 불법주차해 놓고 사장교 탑을 쳐다 봅니다.
다음날 아침, 숙소 창문을 여니 신선한 해풍과 개펄이 신비롭게 펼져져 있었습니다.
동해안 바다만 보던 친구들의 눈에는 말만 듣던 개펄이 신기한가 봅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지요.
영흥도 여행의 피날레 코스인 조개 구이와 선착장 풍경입니다.
풍경이 아무리 좋아도 반가운 사람이 없으면 여행은 쓸쓸할 것입니다.
영흥화력발전소 인내판
전망대에서 본 전경 일부
영흥대교와 영흥화력발전소 건설에 찰구조물 기술자로 일했고
지금도 당진발전소와 영흥발전소을 오가며 일한다는 섬지기 한영수 님...
영흥화력발전소 전망대에 있는 팔각정자, [어청각]
양구, 대구, 경주 친구들은 잘 찾아 오는데 서울 친구만 길을 못 찾아 지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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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997년 8월 착공해 4년 3개월 만인 2001년 11월 15일 준공하였다.
한국동남발전(주)이 영흥화력발전소 건설과 연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설계는 유신코퍼레이션(주)이, 시공은 현대건설(주)을 비롯해 총 36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靈興島)와 선재도를 잇는 길이 1,250m, 너비 9.5m의 왕복 2차로이며,
국내 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건설된 해상 사장교(斜張橋: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거더를 단 다리)이다.
총사업비는 1700억 원이 들었고, 연인원 30만 명이 투입되었다.
이 다리의 건설로 2000년 11월 17일 준공된 선재대교(仙才大橋)와 함께
인천-대부도-선재도-영흥도를 잇는 새로운 도로지도가 만들어졌고,
그동안 인천과 영흥도를 오가던 1시간 거리의 뱃길이 육로로 통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4년 1·2호기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는데,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에 질 좋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설 중인 발전소이다.
--- 자료: 네이버백과 중 일부 인용
첫댓글 아무리 좋은 경치도 반가운 사람이 없으면 쓸쓸하다는 말씀이 남습니다. 멀리 계시는 분들은 잘 찾아 오셨는데 서울분들만 가까운 곳을 못 찾아 지각하셨다는 것도 항상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정완석법사님은 염화실의 유마거사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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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심님 글에 동감입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