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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긴급구호단 선발진 태안 급파태국사·흥주사 전각붕괴 등 큰 피해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으로 조계종 긴급구호봉사단(단장 대오스님)을 파견하기 위해 오늘(9월2일) 오전10시 선발진 6명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최종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을 대표로 한 선발진은 태안지역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긴급구호단 규모와 활동지역 등 구호활동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최종환 국장은 “긴급구호단 선발진이 현지를 직접 살펴본 뒤 정확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100명 규모의 긴급구호단을 내일(9월3일) 태안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태안지역 사찰의 피해도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국사(주지 청우스님)는 요사체가 붕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흥주사(현우스님)는 많은 소나무가 넘어지면서 전기와 전화가 불통됐으며 소나무 한 그루가 산신각을 덮쳐 위험한 상황이다. 태을암도 전각의 기왓장이 많이 날라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흥주사 주지 현우스님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태안지역 전체가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사찰도 거센 바람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빠른 복구가 필요하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박인탁 기자 불교신문 2010-09-02 오전 10:33:03 / 송고 |
첫댓글 곤파스가 곳곳을 할퀴고 갔군요. 하루속히 복구가 되야할텐데요. _()_
여기도 큰 아카시나무가 넘어졌을 정도이니 대단히 위력이 컸을 것 같네요. 빠른 복구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