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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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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 증시 하락, 유럽 증시 혼조(미 DJIA -1.13%, 독 DAX +0.78%)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유로화대비 강세
- 달러/유로 1.1381→1.1287, -0.83%, 엔/달러 117.87→117.54, -0.28%
ㅇ [ 금 리 ] 미 국채금리, 하락(미 10년물 1.72%, -10bp)
ㅇ [ 유 가 ] WTI유 하락, 두바이유 상승(WTI유 44.45달러/배럴, -3.85%)
■ 주요뉴스
ㅇ 미국 FOMC 성명서,“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을 가질 것”
ㅇ 미국 대통령 Obama, 대서양 대륙붕에서 원유/가스 시추를 허용하는 방안 추진
ㅇ ILO,“유럽전략투자펀드(EFSI), 2018년까지 EU 실업률 0.9%p 저하시킬 것”
ㅇ 독일, 2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9.0)대비 상승한 9.3, 2001년 11월이래 최고
- 정부, 금년 GDP 전년(+1.5%)대비 1.5% 성장 전망, 종전전망(+1.3%)을 상향
ㅇ 프랑스, 1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대비 보합인 90, 예상과 부합
ㅇ 그리스, 전력공사와 배전공사 민영화 중단 등 반긴축정책 본격화
ㅇ 중국, 12월 위안화 국제결제 비중 2.2%,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에 이어 세계 5위
ㅇ 일본 BOJ, 채권시장참가자회합(Bond Market Group Meeting) 회의 신설
ㅇ 싱가포르 통화청(MAS),“싱가포르달러화 평가절상 속도를 늦출 것”
ㅇ Goldman Sachs,“상반기중 WTI 유가 배럴당 40달러 근처에 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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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하 락[코스피지수 1,951.02(↓10.56p, -0.54%)], 소폭 하락[코스닥지수 594.39(↓ 1.27p, -0.21%)]
◦ 코스피지수는 전일 美연준의 초저금리 유지 기조 확인*에도 국제유가 급락,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하락
* 연준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및 기존의 ‘금리인상에 인내심 발휘(bepatient)’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율이 장기목표를 하회하고 있으나, 美 경기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강화(moderate → solid pace)
2. 금리 : 보 합[국고채(3년) 2.00%( - )]
◦ 국고채(3년) 금리는 전일 美국채금리 급락(↓10bp)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보합 마감
3. 환율 : 상 승[원/달러 1,093.9원(↑ 9.4원, +0.87%)], 큰 폭 상승[원/100엔 930.1원(↑11.7원, +1.27%)]
◦ 원/달러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 지속,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상승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2,638억원, 채권 +1,195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1.1%, 중국 -1.3%, 미국 -1.1%
□ 미국(다우) : 17,191(-1.1%) 미국 국채금리 : 1.72%(-0.10%p)
◦ 미국 증시는 연준의 초저금리 유지 기조 확인에도 美원유재고 급증*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WTI↓3.9%)
등으로 하락
* 美 주간 원유재고 : +1.3천만 배럴(예측치 +350만 배럴)
◦ 미국 국채금리(10년물)는 연준의 기존 정책기조 확인에도 유가 급락, 그리스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안전자산 매입세가 유입되며 큰 폭 하락
□ 일본 : 17,606(-1.1%) 중국 : 3,262(-1.3%)
◦ 일본 증시는 전일 글로벌 증시 하락, 엔화 강세, 경제지표 부진*등으로 하락
* 日 ‘14.12월 소매판매(전월대비) : -0.3%(전월치 +0.2% 및 예상치 +0.3% 하회)
◦ 중국 증시는 증권당국의 증권사에 대한 신용거래 조사 소식*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하락
* 1.29일 관영 신화통신은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4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신용거래 부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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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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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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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미국 FOMC 성명서,“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을 가질 것(be patient)”(블룸버그, WSJ)
ㅇ 1월27~28일 개최된 FOMC,“미국 경제활동은 견고하게(solid) 확장중이며 강한(strong) 고용증가와 실업률 하락 등
노동시장 상황도 개선중”. FOMC는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 완만한(moderate) 확장, 견고한(solid) 고용증가 문구를 강화
ㅇ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율은 당분간 하락할 것이나 고용시장 호조 등으로 중기적으로는 +2%인 목표 수준을
향하여 점차 상승할 것. Fed는 제로 수준인 금리를 유지하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을 가질 것”
ㅇ “최근 에너지가격 하락은 가계 구매력을 제고시키고 가계지출은 완만하게 증가중. 주택시장 회복세는 둔화중이나
기업 고정투자는 증가중”
ㅇ Jefferies LLC 이코노미스트 McCarthy,“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확신은 있지만 향후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은 결여되어 있어,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한 상황”
■ 독일, 2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9.0)대비 상승한 9.3, 2001년 11월이래 최고(GfK)
ㅇ 경제연구소 GfK, 1월 경기기대지수는 전월(14.5)대비 상승한 22.5. 소득기대지수는 전월(41.0)대비 상승한 47.8.
구매의향지수는 전월(49.1)대비 상승한 57.4. 유가하락 등으로 소비자들의 소득에 대한 기대와 구매의향이 상승
ㅇ 소비자들은 저유가와 유로화 약세가 금년 경제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 프랑스, 1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대비 보합인 90, 예상과 부합(로이터)
ㅇ 12월 실업자수는 전월대비 0.2% 증가한 350만명, 사상최대. 전년동월대비 5.7% 증가
■ 그리스, 전력공사와 배전공사 민영화 중단 등 반긴축정책 본격화(로이터)
ㅇ 구제금융 조건중 하나인 민영화를 철회하면서 유로존과 대립. Varoufakis 재무장관은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만나
채무삭감 및 구제금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
ㅇ 재무장관 Varoufakis,“그리스와 유로존간 싸움은 없을 것. 신뢰와 정직에 기초하여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것”
ㅇ 독일 경제장관 Gabriel,“민영화 중단 결정 이전에 우리와 상의했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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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시카고 연은, 지난주 금융상황지수(NFCI) 전주(-0.66)대비 상승한 -0.65(블룸버그)
ㅇ 1개월전(-0.75)대비 상승
◎ 주요정책
■ 대통령 Obama, 대서양 대륙붕에서 원유/가스 시추를 허용하는 방안 추진(로이터)
ㅇ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대서양 연안 80km 밖 해상에서 석유와 가스 시추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환경오염 등 시추 위험성을 우려하는 북동부 지역 여론과 상충
ㅇ 내무장관 Jewell,“확보 가능한 석유와 가스 자원의 80%를 개발하도록 하면서 특별히 보호할 지역은 보호하는
균형잡힌 접근방식을 취할 것”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기타
■ ILO,“유럽전략투자펀드(EFSI), 2018년까지 EU 실업률 0.9%p 저하시킬 것”(로이터)
ㅇ 이코노미스트 Torres,“3150억유로 규모 3개년 계획인 EFSI가 제대로 실행된다면 2018년까지 2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 Juncker Plan은 ECB QE 프로그램과 함께 실물부문에서 유럽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
ㅇ “펀드는 가장 필요로 하는 국가들과 투자부문을 외면하면 안 될 것. 실업률이 높은 국가가 투자를 더 많이 받기를 원해.
펀드 배분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
ㅇ “만일 펀드가 민간투자 유인 등에 실패한다면, 2018년까지 일자리 창출은 40만개에 그치고 실업자수는
2300만명에 이를 것”
■ 독일 정부, 금년 GDP 전년(+1.5%)대비 1.5% 성장 전망, 종전전망(+1.3%)을 상향(로이터, 블룸버그)
ㅇ 취업자는 4280만명으로 사상최대가 될 전망. 높은 취업률과 임금상승이 금년 내수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
ㅇ 정부 대변인 Seibert,“그리스 새 정부는 부채문제 해결 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해야 할 것.
그리스에 대한 지원은 그리스의 개혁 노력에 달려”
■ 독일 지역 저축은행들(Landesbanken), 구조개혁 가능성에 직면(로이터)
ㅇ 6개 Landesbanken는 총자산 1.1조유로 규모로 독일 은행부문의 15%를 차지하나, 독일 금융시스템중 가장 취약.
낮은 수익률 등으로 향후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
■ 이탈리아 중앙은행,“ECB QE 프로그램, 이탈리아 개혁과 성장을 도울 것”(로이터)
ㅇ 부총재 Panetta,“부실대출 해결을 위한 구조적 방안이 필요”
■ ECB 위원 Linde,“ECB, QE 일환으로 스페인 국채 1000억유로 정도 매입할 것”(블룸버그)
ㅇ “QE 프로그램 규모는 야심찬 것. 저유가와 유로화 약세는 스페인 경제에 도움될 것”
■ 영국 BOE 이코노미스트 Haldane,“BOE,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로이터)
ㅇ “기준금리 인상시 매년 0.5%p 정도로 완만하게 인상할 것”
ㅇ 로이터 서베이, 60명중 49명이 10월까지 기준금리(0.5%) 동결을 전망
ㅇ Citi 이코노미스트 Saunders,“유가하락과 ECB QE 프로그램 시행 등에 따라 첫 금리인상 시기를 내년 2월로 예상.
그 이후에는 통화긴축정책이 시작될 것”
■ 스위스 경제연구소 KOF, 금년(1.9%→-0.5%) 및 내년(2.1%→0%) 성장전망 하향(로이터)
ㅇ 환율 하한선 폐기로 인한 스위스프랑화 강세가 스위스 수출을 감소시키고, 저유가가 원유거래 수입을 저하시킬 전망.
실업률은 작년 3.2%, 금년 3.4%, 내년 4.1% 등으로 상승하고, CPI는 금년에 1.5% 하락할 전망
■ 그리스 금융시장 투매 배경 및 유의사항
ㅇ 반긴축정당인 시리자 당의 총선 승리(1.25일) 이후 3일 동안 주가 -15%(은행주 -44%),
10년 국채금리 +193bp(3년 +665bp), CDS +411bp 등 금융시장 급격 악화
ㅇ 향후
▲해외투자자 이탈 확대 여부
▲국내 민간부문의 예금인출(bank run) 추이
▲주변국으로 불안 전이 가능성 등에 주목
ㅇ 아직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으나, 신정부의 친러 정책, 트로이카의 구제금융 실사 연기 움직임
등으로 협상이 단기간내 마무리될 가능성도 낮아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12월 위안화 국제결제 비중 2.2%,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에 이어 세계 5위(WSJ)
ㅇ Swift, 미 달러화(44.6%), 유로화(28.3%), 영 파운드화(7.9%), 일 엔화(2.7%)에 이어 세계 5위로 부상.
캐나다달러화 및 호주달러화를 제쳐. 위안화 국제화 노력을 반영
■ 작년 산림제품 교역 전년대비 9.5% 증가한 1380억달러(신화)
ㅇ 국가산림청(SFA), 산림산업 생산은 11.1% 증가한 8580억달러
◎ 기타
■ 이코노미스트들,“당국, 금년 성장률 목표치를 7% 정도로 설정할 전망”(로이터, WSJ)
ㅇ 금년 성장률 목표치를 11년래 최저인 7%로 설정하고, 성장 고용 구조개혁간 균형을 추구할 전망
ㅇ 전 인민은행 고문 Li Daokui,“금년 7% 성장률을 목표치로 한다면 합리적일 것. 현재중국경제는 U자형 회복의
저점에 위치해 있어. 중국은 금년 7.2%, 내년이나 내후년 7.5% 성장할 전망.
당국은 환율 일일 변동폭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
■ 당국, 금년 위안화 신규대출 목표치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다우존스)
ㅇ 잡지 Caixin,“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작년 신규대출 목표치는 9조위안 정도이었고,
실제 신규대출은 9조7800억위안 규모”
■ 당국, 증시 투기억제 위해 신용거래 단속할 전망(로이터)
ㅇ 증권감독위원회(CSRC), 1월에 이어 2월16일까지 2주간 단속할 전망. 신용거래 규제를 어긴 증권사를 목표로,
지난 1월 단속에 포함되지 않은 증권사를 대상으로 할 전망
ㅇ 은행감독위원회(CBRC), 주식투자를 위한 대출에 대한 감독강화를 은행에 요구할 전망
■ 그림자금융 차입을 통한 주식투자 규제할 필요 `(블룸버그)
ㅇ 자산관리상품 등 그림자금융을 통한 차입에 따른 높은 레버리지 투자는 주가폭락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힐 가능성이 커
ㅇ Goldman Sachs,“자산관리상품을 통한 차입으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을 최대 5000억위안으로 추산”
ㅇ Z-Ben Advisor 매니저 Shi,“신탁상품 규제의 실효성이 낮아. 신탁상품 운용은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규제를
피하기가 쉬워”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싱가포르 통화청(MAS),“싱가포르달러화 평가절상 속도를 늦출 것”(블룸버그)
ㅇ 금년 인플레이션율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움직임에 동참
ㅇ 발표이후 싱가포르달러화 가치는 2010년 9월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 태국 중앙은행, 제조업 및 수출 부진 등으로 금리인하 압박 받아(블룸버그)
ㅇ 블룸버그 서베이, 12월 제조업생산지수는 21개월 연속 하락할 전망
ㅇ 중앙은행은 작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2.0%로 유지중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3.25%로 동결(The Edge Markets)
ㅇ “현재 통화정책은 수용적이며 적절한 수준. 금융시스템 유동성은 충분하며 은행들은 견고한 완충자본을 보유중”
■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및 금융전문가들,“제조업 강화는 인도네시아 성장에 필수”(닛케이)
ㅇ “원자재 수출에 의존하는 구조를 바꿔야 할 것”
ㅇ 부통령 Kalla,“금년 6% 성장이 가능할 것. 정부보조금 삭감 등으로 인프라 및 농업 시설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며
교육 및 보건관련 지출을 늘릴 수 있을 것”
■ 이란 중앙은행 부총재 Kamutabo,“무역 결제시 달러화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Getinews)
ㅇ “향후 무역 결제시 달러화가 아닌 위안화 유로화 루블화 원화 등을 사용할 것. 해당국들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을 고려중”
■ 사우디아라비아, 산유량 980만bpd로 증대(Telegraph)
ㅇ Aramco CEO al-Falih,“미국 셰일업계 압박을 위해 산유량을 늘려”
■ 호주, 4분기 근원CPI 전분기대비 0.2% 상승, 예상(+0.3%) 하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전년동기대비 1.7% 상승.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져
■ 러시아, 350억달러 규모 위기대응 계획 확정(로이터, 블룸버그)
ㅇ 은행 및 대기업 구제에 초점을 맞추고, 물가상승에 따른 보조금 확충 등에도 자금을 배정할 예정.
위기대응자금 마련을 위해 금년 예산을 10% 삭감. 향후 3년간 지출을 5% 줄여 2017년까지 균형재정 달성을 목표
ㅇ 재무장관 Siluanov,“2008~2009년과 같은 빠른 유가회복은 힘들 전망”
■ IMF 총재 Lagarde,“아프리카 국가들, 석유보조금 삭감할 필요”(블룸버그)
ㅇ “저유가로 정부수입이 감소할 전망에 따라, 보조금을 삭감하고 지출을 줄여야 할 것”
■ Goldman Sachs,“상반기중 WTI 유가 배럴당 40달러 근처에 도달할 것”(로이터)
ㅇ “이후 WTI 유가는 배럴당 65달러, 브렌트유 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나 구체적인 시기는 불확실”
5.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자금흐름 영향 평가 및 전망
ㅁ [분석 배경] 최근 국제유가 급락은 글로벌 경제에 다양한 정부(正負)의 효과를 미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자본유출입
변화에 대한 관심도 확대. 과거 국제유가 변화에 따른 자본유출입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
ㅇ '15.1월 월평균 WTI 가격(최근월 선물 월평균 가격 기준)은 `14.6월에 비해 53.4% 하락. 최근 유가 하락은 달러강세,
수급불균형 심화 등에 기인
ㅇ 향후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글로벌 자본유출입 흐름을 과거 시계열 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추적 및 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필요
ㅁ [국제유가와 자본유출입간 관계] 국제유가 등락에 따른 과거 자금흐름은 선진국과 신흥국, 증권 종류별로 차별화 양상이
나타났으며, 최근 자금흐름은 국제유가에 대한 영향력이 다소 약화
ㅇ [글로벌 펀드자금(EPFR)] 국제유가는 선진국 증권투자와는 큰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신흥국 증권투자 및 대안펀드와는
정(+)의 상관관계, MMF 자금과는 부(-)의 상관관계
ㅇ [신흥국 순국제투자(IIF)] 신흥국에 대한 해외자본 유입은 국제유가와 매우 높은 정(+)의 상관성이 확인됐으나,
순국제투자수지와 국제유가는 부(-)의 상관관계
ㅇ [미국내 장기펀드자금(ICI)] 미국내 장기펀드 자금 중 채권투자 자금은 국제유가 변화에 대해 정(+)의 상관성이 높았음.
다만 최근 국제유가 하락시에도 자금의 급격한 이탈은 나타나지 않았음
ㅇ [국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 외국인 증권 투자는 국제유가와 정(+)의 상관성이 높은 편이나 최근은 다소 약화
ㅁ [평가 및 전망] 향후 저유가에 따른 선진국과 신흥국간, 투자증권별 자본유출입 차별화가 전개될 전망. 다만 저유가
장기 지속 및 추가 유가 급락에 따른 자본유출입 변동성 심화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필요
ㅇ (종합 평가) '08년 국제유가 급락시 글로벌 투자자금은 유출 우위를 나타냈으나, 최근 상황은 당시와는 다소 다른 측면이
있어 글로벌 자본이동은 제한적
ㅇ (전망 및 시사점) 향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자금흐름 변화는 국가별, 증권별 차별화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며,
이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
6. 1월 미국 FOMC의 통화정책 결정 내용과 향후 전망
ㅁ 통화정책 결정 내용
ㅇ FOMC, 물가판단에 신중한 가운데 선제적 지침인 통화정책 정상화 개시까지 지표에 기초하여 인내심을 갖겠다는
내용을 재차 강조
- Fed는 1월 27~28일(현지시각) FOMC 회의 종료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금리인상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는
이전 공표한 표현을 그대로 담은 반면 상당기간 사실상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문구는 삭제
ㆍ사실상 제로금리 해제를 모색하는 정책적 판단이 보다 구체화됨
- 경기는 전월(완만한 속도)과 달리 강한(solid)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나, 물가는 유가하락 등으로 단기적으로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물가흐름을 보다 면밀하게 주시하겠다는 입장
ㅁ 주요 IB 평가
ㅇ 성명서 내용은 매파와 비둘기파적 표현이 다소 혼재되었다는 평가
- 경기상승과 고용 증가세를 낙관적으로 보고 인플레이션율 하락이 일시적이라는 표현은 매파적이나(BNP 파리바),
향후 물가수준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는 관측은 비둘기파적 견해(골드만삭스)
- 경제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강하지만, 물가 흐름은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많은 논의가 예상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ㅁ 향후 전망
ㅇ 물가 흐름으로만 판단하면 단기간 내 통화정책 정상화는 기대하기 어렵고, 국제금융시장 불안 여부도 금리인상 시점과
속도를 좌우할 주요 변수
- 달러화 강세와 유가 하락으로 물가의 하향 안정 기조가 지속되면, Fed가 금리를 인상할 유인은 낮은 편
- 앞으로 저유가와 신흥국 불안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산되어, 미국의 신용리스크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에 FOMC는 통화정책 정상화 결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
7.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경제 동향
ㅁ [유가 하락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대 효과 제고 위해 정부 역할이 중요] 해외 IB들은 국제유가 하락을
가계 가처분소득경로를 통해 경제성장률 개선으로 견인하기 위해서 정책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
ㅇ Goldman Sachs는 유가 하락이 기업투자보다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에 더욱 직접적이고 신속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
ㅇ 유가 50% 하락이 금리 50bp인하보다 가계소득 증대 효과가 크다고 언급
ㅇ 유가하락에 따른 가계 소득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대인플레이션율 관리 등 정책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
ㅁ [엔저, 명목임금 상승을 억제해 디플레이션 압력을 강화시킬 전망] HSBC는 일본 BOJ의 양적질적완화정책(QQE) 지속이
한국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수출한다고 언급하면서, 당국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
ㅇ 한국의 수출 제조기업들은 엔저에 따라 가격인하로 수출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명목임금 인상을 억제하면서
환율변동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
ㅇ 명목임금 상승 둔화는 근로소득자의 소득 및 소비를 제약하고 이에 따른 내수 둔화를 유발해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ㅇ 금년에도 일본 BOJ의 확장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전망에 따라, 한국 정부는 디플레이션 악순환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
ㅁ [가계부채 완화 및 주택매매 활성화 조치 지속될 전망] 해외 IB들은 최근 주택담보대출중 분할상환대출 비중의
목표치 달성과 수익공유형 은행모기지 상품 출시 등에 주목
ㅇ 작년말 주택담보대출시장에서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제고하려는 목표 달성에 성공하여 가계부채 완화노력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
ㅇ 주택매매를 촉진하는 수익공유형 은행모기지 상품이 출시되어 주택시장 부양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은행권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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