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착한 피부가 될수 있다!

[산타가올까]

남편의 착한 피부로 만들기 위해 제가 나섰습니다.하하~

수분탄력 없고 수분감도 없어보이는 남편 피부를 위해!

주말을 이용해 남편을 위한 특별한 피부 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남성들의 피부는 여성피부에 비해 피지분비가 많고 수분의 양이 적어 더 거칩니다

매일 매일 면도를 하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나기도 하구요ㅜㅜ

또 시회생활을 하게 되면 당연시 되는 음주, 흡연 때문에

피부의 수분도 많이 부족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지금 남편에게 필요한 것은 피부의 수분!!

그래서 남편의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남자들 세안하는 것 보셨나요?

전 처음 세수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는

 세안하는 법부터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안을 할 때에는 얼굴 밖에서 안쪽으로 살살 돌려가며 씻어줘야 한다는 건 다 아시죠?

이 부분은 여자나 남자나 똑같습니다

방법을 알려 줬건만 역시나 귀찮은가 봅니다

제가 보고 있을 때만 하더군요

세안을 마치고 온 남편을 눕히고는 수분이 가득 들어있는 오이팩으로

피부 수분공급을 시작합니다

간단히 집에서 할 수 있는 팩인데도 귀찮아서 저도 잘 안 하게 되는데

이날만큼은 남편의 지친 피부를 위해 귀찮음을 이겨내고 해주었답니다.

얇게 썬 오이를 얼굴에 붙이고 20분 정도 후에 떼어 내면 끝!!

팩을 마친 얼굴에 기초 3종(스킨-에센스-로션)을 기본으로 발라주고~

(이것까지만 발랐는데 끝인 줄 알고 일어나려고 하더군요;;)

그리곤 저도 아끼고 아껴 사용하는 설화수 수율 크림을 꺼냈습니다

설화수 수율 라인의 ‘수율 크림’은

피부 속 콜라겐에 수분을 공급해서 콜라겐 자체의 질을 높여준다고 해요

건조한 피부에 수분도 공급하면서 지친 피부에 탄력도 챙기는 고마운 수분크림이죠 ㅎ

피부 겉뿐만이 아닌 피부 속에까지 수분을 깊숙이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촉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자기 전에 잊지 않고 꼭 챙겨 바르는 수분크림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듬뿍 듬뿍 발라주었답니다

그렇게 피부관리를 끝내고 푹~ 자고 났더니 피부가 전보다 훨씬 좋아 보였어요 ^^

남편도 자기 피부 같지 않다며 기분 좋게 출근했고

그 모습을 보는 저도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더라구요~

여러분도 남편에게 피부 관리 서비스 한번 해보세요~

예쁨 받는 아내가 되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 이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