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너무 늦어버렸네요..
제 홈피엔 진작에 개시를했는데..
까페에는 하일라이트만 뽑아 쓸려고하니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동해번개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 부산에서 09시 35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상경..
지금 생각해보면 저녁에 제천에서 그냥 합류했음 되었을텐데 왜 그런 쌩고생을 하였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들 무관심 속에서의 상경...흑흑흑.. 두번째 상경이다 이거죠...ㅜㅡ
23시 청량리역에서 6차 번개가 시작되었다..
6시간 열차를 탄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다..것두 야간열차는..ㅡㅡ"
동해역에서 04:50분에 내려 택시를 10분 정도 타고 추암해수욕장으로 갔다.
할증이 붙어서 5200원 나왔다.
바닷가인데 생각보다 그리 춥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도시락을 풀고..드뎌 밥 먹는 시간..
도시락은 우리의 까페 주인님..의 후원...
고마워요~ 주인스폰서님..
역시..징징댄 보람이 있었다.. 부산에서 설 오는 거..돈도 마니 들고 얼마나 힘든데..^^
잘 먹겠습니다..
박준규 표 도시락..
사진도 찍고 싶고 밥도 빨리 먹어야 하고..
아구~ 바쁘당..
밥 먹다 백사장에 삼각대 세워놓고 찍은 형제 바위..
새벽에 파르스름했던 하늘이 어느새 발그스레해졌다.
애국가 뮤직비디오(?)에 나온다는 촛대바위..
99년도에는 바위도 나왔는데 지금은 고기잡이 배만 나온다.
하지만 그 배경은 추암해수욕장이 맞음..
그런데 방송사별로 애국가 버전(?) 다르기에 유심히 봐야함..
07:20분 버스를 타고 천곡으로 도착하여.. 다시 버스를 타고 무릉계곡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어른 1,500원, 학생 1,000원, 신분증을 소재하고 있는 동해시민은 무료)
무릉반석은 넓게 펼쳐진 편편한 바위들이 많이 있었다.
물도 참 깨끗하고 시원하여 여름에 오면 좋을 것 같았는데 피서철에는 민박집에서 평상 깔고
그러니깐 더 안 좋겠지..
무릉계곡으로 1시간을 등산을 했을까..
산에 오르는 과정이 참 힘들었다.
드디어 목적지인 용추폭포에 도달..
튀어오르는 물방울..
저 연출된 사진의 뒤에는 진숙 언니의 빨갛게 되어 버린 손이 있었다.
또 다른 멋진 사진을 연출하고 있는 진숙 언니..
시뻘개진 얼굴...정말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저 사진의 배경을 가만히 보자면..
저 위쪽에는 현진이, 정현이, 주영언니, 검둥이옵, 곰발바닥이 있고 오른쪽에는 전란언니, 지현이가 있고 그 반대쪽에는 써니 오빠..
한장의 사진에 여러명이 각자의 모습으로 담겨져 있다.
언니가 연출한 모습은 봄비 과장님의 카메라에는 이렇게 예쁜 무지개까지 같이 나왔다.
나도 과장님이랑 같은 방향이었음 무지개가 잡혔을까..?
저 연출된 사진으로 인해..부상자가 발생..
내려올때는 지팡이를 잡고 내려온 진숙 언니..
갑자기 무거운 걸 들어서.. 에그그~ 한명의 희생으로 멋진 사진은 나왔잖아요~^^ㅋ
버스를 타고..
어달리 해수욕장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어서 일단은 무릉계곡에서 나가는 버스를 타고 ~
묵호로 추정되는 곳에서 내려서 20명의 인원이 내리니 버스가 텅~~빈다.
어달리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다(택시비 2,500원~3,000원)
지금은 대진으로 지명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팻말에는 여전히 어달리라고 많이 쓰였다.
행정상으로만 바뀌었나보다..
하긴..대진보다는 어달리란 말이 더 예쁘고 기억에도 더 잘 남는다.
점심식사 50,000원 짜리 회..
매운탕이랑 밥까지 먹고..
사진찍을 사람은 얼른 찍고 오란 말을 닫고 후다닥~~밖으로 나갔다..
날씨도 좋고..넘 좋다..
저 바위들을 폴짝폴짝~거리고 다니는데 물색깔이 정말 예술이당..
부산에선 절대 볼수도 없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색이다..
저 바위에서 내려오는데 파도가 양사방에서 치는 바람에..신발을 쫄딱 베렸다..ㅡㅡ
무슨 파도가 좌우, 양쪽에서 친담..ㅡㅡ""
식사를 끝내고 백사장으로 나온 사람들이 보이고 빨리 오라는 손짓이 보인다.
우리는 부산으로 가기 위해 시외버스 터미널로...
서울로 가는 사람들은 고속버스 터미널로..
꿈만 같았던 1박 2일의 여행이 끝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항상 꿈에서만 살 수는 없겠지.. 항상 이러면 이것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겠지..
다시 한달 뒤엔 꿈속으로 떠날꺼고..그 하루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다..
동해 여행기 끝~!
더 상세한 동해여행기는 http://mm.intizen.com/docgury/
첫댓글 사진두 잘 찍었고 글도 잘적네 .. 이쁘다
와~ 모두들 넘 즐거워 겠네여~ 넘 부러워여~ ^^;;
미연~ 경주 가자^^ 알았쥐~~
우리 모두.. 경주 가여~~ 아.. 경주 정모 공식 스폰서 구해여!!! (정신적 스폰서가 절대로 아님... 물질적 머니스폰서를 못 구하면.. 전 못 가요..ㅠㅠㅠ
나 만이천원...스폰서 ㅋㅋ
옹~우리 정아..잘~논다.^^* 그래!놀아도 이렇게 놀아야하는고지..머찐..내친구!~~ㅋ
얼~~고마워 이렇게 극찬을 해주다니..ㅋㅋ 경주가선 더 잘 놀아야징~푸헤헤~
눈꽃님도 함께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