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2010-07-07 14:36
7월7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내용
1. 태국 정세
□ 비상 조치법 부분적 연장
o 어제(7.6) 각료회의에서는 비상조치법을 총 24개주에서 5개주를 제외한 19개주에 한해 연장하기로 결정
- 비상조치법이 해제된 지역으로는 Nan, Si Sa Ket, Nakhon Sawan, Nakhon Pathom, Kalasin주 총 5개주이며 방콕과 나머지 18개주는 3개월간 비상조치법 발동이 연장
o 수텝 안보담당 부총리는 각료회의에서 24개주에 비상조치법 발동 연장을 건의했지만 아피싯 총리는 상황이 진정되었다고 판단되는 일부지역에 비상조치법 연장은 불필요하다고 반대한 것으로 알려짐.
- 수텝 안보담당 부총리는 반정부 시위대의 움직임이 여전히 포착되고 있고 정보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테러리즘 목적의 중무기(heavy weapon)가 동원되고 있다고 하면서 24개주에 비상조치법 발동연장을 건의했지만
- 아피싯 총리는 비상조치법이 수년째 유지되고 있지만 상황진전이 되지 않는 남부지역을 인용, 비상조치법에 의지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상황이 정상화된 지역부터 동 조치법을 해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
o 한편,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는 동 비상조치법 발동 연장에 대해서 정치적 반대파를 억압하려는 수단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하고 단지 관광산업 등 경제적 피해와 국가 이미지만 손상시키고 있다고 비난함.
* 출처 : Bangkok Post 1면, 2면, The Nation 1면
□ 내각, 태국 중앙은행 은행장에 현 카시컨 은행 은행장 지명
o 어제 각료회의에서는 태국 중앙은행의 22대 은행장으로 현 카시컨 은행 은행장 Prasarn을 지명, 2010.10.1 부터 5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
o 콘 재무장관은 Prasarn이 향후 바트화, 정책금리, 외환보유고 운용 등의 이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 줄 것을 당부
* 출처 : Bangkok Post 1면, The Nation 1면
□ 인도네시아 탄광건설 반대 시위대 석방
o 4명의 태국인을 포함한 그린피스 환경단체가 인도네시아 Cirebon지역 탄광건설 반대시위로 지난 7.5 경찰측에 체포되었다가 30여 시간만에 석방됨.
* 출처 : The Nation 15A면
□ 무국적 난민 구제방안 마련
o 정부측은 2011년 84번째 국왕탄신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현재 수천명에 이르는 태국 거주 무국적 난민들에게 DNA 테스트를 통해 태국인으로 판명될 경우 태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진행
- 현재까지 무국적 난민 984명이 DNA 테스트 대상자로 통과하였으며 향후 DNA 테스트를 거쳐 시민권이 부여될 예정임.
* 출처 : The Nation 15A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남부 폭발물 사건
o 어제 얄라주 고무나무 농장에서 작업을 하던 남성 1명이 근처에 매설된 지뢰의 폭발로 사망함.
o 경찰측은 지역 분리주의자가 주민들을 위협하기 위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출처 : Bangkok Post 2면
□ Bhumjaithai당 인근 폭발물 사건 관련 용의자 소지품에서 증거발견
o 어제 경찰 특수수사국측은 지난 7.5 태국으로 송환된 폭발물 사건 관련 용의자 2명 중 1명의 노트북에서 사건의 결정적 증거물인 폭발물 제조 설명서를 발견했다고 밝힘.
o 동 용의자는 노트북에 대해 자신의 물건이 맞지만 폭발물 제조 설명서에 대해서는 사실을 부인, 용의자들은 현재까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음.
* 출처 : Bangkok Post 3면, The Nation 14A면
3. 경제 관련 기사
□ 태국,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기 계획 필요
o 어제 유러머니 회의(Euromoney conference)에서 해외 투자가들은 태국이 더 이상 값싼 노동력에 의존할 수 없으며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육 등 명확한 장기 발전계획이 필요하다고 언급
o 한편, Siam 상업은행 부은행장은 태국이 자동차 생산 전기제품 생산 및 서비스 산업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ASEAN 등 인근국가 경제지구가 통합되는 시점의 기회를 잘 포착해야한다고 언급
- 태국은 ASEAN 국가중 가장 큰 자동차 산업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연간 약 120만대 생산), 전자제품 생산 또한 큰 규모를 확보, 태국적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관광, 의료산업의 경쟁력이 있음.
* 출처 : Bangkok Post Business 1면, The Nation 2A면
□ Carrefour, 태국 시장 철수 계획
o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종 업계 세계 2위 규모의 Carrefour사가 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함.
o 이에 따라 태국의 Central Retail Corp사가 약 5억-6억 달러로 평가되는 Carrefour사의 태국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대두됨.
* 출처 : Bangkok Post Business 1면, The Nation 2A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o 보도내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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