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3차 사천 와룡산(798.6m)정기산행
<2008.3.15. 광양 백운산 정기산행 단체사진>
웰컴과 함께 하는 산행 정과 웃음이 넘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산행지 소개
경남 사천시는 등산인들에게 삼천포 와룡산(798.6m)과 사량도 지리산(397m)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산 모두 독특한 산세와 더불어 남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맛볼 수 있는 명산들이기 때문이다.
와룡산은 95년 사천시와 통합하기 전까지는 앞바다인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함께 삼천포시를 상징하는 산이었다. 청룡과 백룡이 하나의 머리를 두고 다투면서 형성됐다는 이 산은 해발 800m에도 못 미치지만, 산세는 1,000m급에 못지않게 당차다.
전형적인 육산의 등성이에 보석처럼 박힌 암봉과 바위들이 산의 기운을 드높여주고, 남쪽으로 남해바다가 펼쳐지면서 조망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산인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용이 누워 있는 듯하다 하여 와룡이란 지명을 지닌 와룡산은 고려 태조 왕건의 여덟번째이자 막내아들인 욱과 그의 아들 순(8대 현종)이 어린 시절 귀양살이를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욱이 조카인 경종(5대)의 두번째 부인 헌정왕후와 정을 통한 사실을 6대 왕인 성종이 알고 와령산 기슭으로 귀양을 보냈던 것. 경종은 욱과 헌정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순이 태어나자마자 헌정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 곁으로 보내져, 아버지 욱이 숨을 거둔 여섯 살이 되던 해까지 함께 와룡산 기슭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와룡산은 산이름과 더불어 '용' 자를 이름삼은 지명이 많이 있다. 정상인 민재봉을 기준으로 세 가닥으로 뻗은 산줄기 가운데 남서릉 끝자락에 자리잡은 마을을 좌룡동이라 하고, 남서릉과 남동릉 사이에 마치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움푹 들어간 형태의 분지 안의 마을은 용이 누워 있는 듯하다 하여 와룡동이라 불린다. 또한 포물선을 그리며 뻗은 남동릉 끝자락에 솟은 봉은 용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용두봉이라 일컫는다.
산세가 수려하고 기묘하다 보니 절집 또한 많은 산으로 전하고 있다. 지금은 와룡골 안의 청룡사와 덕룡사를 비롯해 백천사, 백룡사, 용주사, 와룡사 정도만 남아 있지만, 구전에 따르면 팔만구암자가 있었다 한다.
와룡산 등로는 사천뿐 아니라 진주 마산 등지에서도 가까워 여러 가닥 나 있을 법하지만, 산세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비슷한 여건의 유명 산에 비해 가닥이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사천시는 11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예방기간으로 정해놓고 임내저수지 - 도암재 - 새섬바위 - 민재봉, 백천계곡 - 백천재 - 민재봉 두 코스 외에는 통제하고 있어 다른 코스의 산행이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들 두 코스가 와룡산 산행의 묘미와 산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이어서 그다지 서운할 것도 없다.
일 시 : 2008. 4. 5.(토) 오전08: 00 염주체육관 광장
08:20 무등 수영장 입구(임동)
08:30 문화예술회관 후문
산행지 : 사천 와룡산( 798.6m)
회 비 : 20,000원
산행신청 : 꼬리말, 리플, 전화 - 총무 제이피<김재풍> 011-9605-5908
* 꼬리글로 탑승장소를 기입하여 주십시요.
산행준비물 : 도시락, 방풍 보온잠바,장갑,모자,식수,비상약품(진통제, 파스, 압박붕대), 행동식(육포,과일,쵸코렛,사탕,쵸코파이 등등)
산행코스 :
남양동사무소-도암재-새섬바위-와룡산(민재봉)-백천재-명지재-선바위-용현산기
* 산행시 일어나는 모든 사고의 책임은 본인에 있으니 안전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여행자 보험을 위하여 실명 및 주민번호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endolpin70@nate.com
* 예약은 필수, 취소는 신중하게
: 올바른 산행예약문화의 정착을 통한 아름다운 산악인들의 산악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산행예약을 하시고 나오시지 않으면, 여러가지 산악회에 피해를 주시므로 부득이하게 산행을 취소할 때는 반드시 연락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요즘 약속을 지키지 않은 회원들이 몇분께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꼭 산행출발전 2일전에는
알려주시기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웰컴투산악회장 부루노
* 비영리단체이므로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므로, 안전장비 등 필요 장비를 반드시 지참하시고, 산행에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완전히 만땅이군요......신청이 넘 늦어버렸네요이~~ 다음에 ...........
옴마마 우째 일케 늦게 발걸음을 하셨다요 담에 레벌떡 뛰어오셔설 신청하세요 함께 산행하고 잡아요 ^^*
또 만차네용,,,ㅊㅋㅊㅋ
그랑께여 다 멀리 계신 부회장님 덕이여 ^^
요산요수님이 저녁마다 정한수 떠놓고 빌어서 만차된것 아닌가요??
안되면 말고, 용서하면 충성하고---- 실은, 베낭속에 숨어서라도 가고 잡다는 사람이 있어 감히 여쭙나이다.1명 달고 가도 되겠나이까?. 투표방 사진에서 진달래님 품에 덮석 안겨버린, 백운산산행시 풀향이 인정한 여성 A조 거든요. 이번에 못 챙겨주면 다음부턴 다른산악회가서 헤매고 다닐거 같아서요. 어케 안되남요?.된다면, 지가 일어서서 가야지요.
워쩌까잉 진래님 어쩌실라욧
오아시스님 베낭에 넣고갔시다
워쩐데야~~넘쳐뿌리네요~~잉~`혹시라도,,,?(기산님과 오와시스님께서당부하셨는데....?)
글씨 말입니다.다음 기회에 뵙겠읍니다.아쉬움~~~
우물쭈물하면 이리 되는군요 ㅎㅎㅎ 줄 서봅니다. 쫒아내면 무등산이라도 댕겨와야쥐~~~
에효 저도 답이 않나와서리 으짜믄좋을까요 ^^;;
으미 요로코롬 일찍 만차가 될 줄은....
다음에는 일찍 예약할께요^^ (이번은 쑥케러갈래요) 잘다녀오시와요^^
으짜까용 ^^;;
다음 산행에는 꼭 함께 가시도록 예약을 할까요??
와룡산에서 호연지기를 기르자고 약속한사량도 지리망산의 언약을 어찌하오리까? 담에 못봤던 그리움 한꺼번에 터트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