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11월23일 육군사관학교 학교장 김충배 중장이 사관생도 1000명이 모인 강당에서, 한 연설문입니다.
이 내용이 "육사교장의편지"란 제목으로 인터넷, 신문에 게제된 내용 입니다. 여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를 짊어질 개혁과 신진의 주체들이여! 여러분들은 5.60대가 겪은 아픔을 얼마나 아는가?
그대들은 조국을 위하여 과연 얼마만큼 땀과 눈물을 흘렸는가? 지금 여러분이 누리는 풍요로움 뒤에는
지난 날 5.60대들의 피와땀이 있었다는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5.16 혁명직후 미국은 혁명 세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만약 그들을 인정한다면 ,아시아 또는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 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였다.
그 때 미국은 우리에게 원조도 중단했다. 우리국민은 가난과 굶주림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당시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 박정희소장은 케네디를 만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백악관을 찾았지만
케네디는 끝내 박정희를 만나주지 않았다.
호텔에 돌아와 빈손으로 귀국하려고 짐을 싸면서 박정희 소장과 수행원들은 서러워서 한없는 눈물을 흘렸었다..
가난한 한국에 돈 빌려 줄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우리와 같이 분단된 공산국 동독과 대치한 서독에 돈을 빌리려 대사를 파견해서,
미국의 방해를 무릅쓰고 1억4,000만 마르크를 빌리는데 성공했다.
그것은 당시 서독이 필요한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주고, 그들의 봉급을 담보로 잡혔다.
고등학교 출신 독일파견 광부 500명을 모집하는데 4만6000명이 모였다.
그들 중에는 정규4년제 대학을 나온 학사 출신도 수두룩 했다.
면접 볼 때, 손이 고와서 떨어질까봐 까만 연탄에 손을 비비며 거친 손을 만들어 면접에 합격했다.
서독 항공기가 그들을 태우기 위해 온 김포 공항에는 간호사와 광부들의 가족, 친척들이 흘리는 눈물로 바다가 되어 있었다.
낯선 땅 서독에 도착한 간호사들은 시골 병원에 뿔뿔히 흩어졌다.
말도 통하지 않는 여자 간호사에게 처음 맡겨진 일은 병들어 죽은 사람의 시신을 닦는 일이었다.
어린 간호사들은 서로 울면서 거즈에 알콜을 묻혀 딱딱하게 굳어버린 시체를 이리 저리 굴리며 닦았다.
하루 종일 닦고, 또 닦았다.
남자 광부들은 지하 1000미터 이상의 깊은 땅속에서, 그 뜨거운 지열을 받으며, 한없는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했다.
하루 8시간 일하는 서독 사람들에 비해 열몇 시간을 그 깊은 지하에서 석탄 캐는 광부 일을 했다.
서독의 방송과 신문들은 대단한 민족이라며 가난한 한국에서 온 여자간호사와 남자 광부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세상에 어쩌면 저렇게 억척스럽게 일 할수 있을까? 해서 부쳐진 별명이 "코리안 엔젤"이라고 불렀다.
몇년 뒤서독의 뤼브케 대통령의 초대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을 방문하게되었다.
그 땐 우리에게는 대통령 전용기란 상상 할 수도 없어, 미국의 노스웨스트 항공사와 전세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쿠테타군인에게 비행기를 빌려 줄 수 없다는 미국정부의 압력 때문에, 그 계약은 일방적으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서독정부는 친절하게도 국빈용 항공기를 우리나라에 보내주었다.
어렵게! 어렵게! 서독에 도착한 박대통령 일행을 거리의 시민들이 프랭카드를 들고 뜨겁게 환영을 해주었다.
코리안 간호사 만세! 코리안 광부 만세! 코리안 엔젤 만세!
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박대통령응 창밖을 보며 감격에 겨워, 땡큐! 땡큐! 만 반복해서 외쳤다
그 뜨거운 지열을 받으며 한 없는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했다.
하루 8시간 일하는 서독의 방송과 신문들은 대단한 민족이라며 가난한 한국에서 온 여자간호사와 남자 광부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 세상에 어쩌면 저렇게 억척스럽게 일할 수 있을까?” 해서 부쳐진 별명이 “ 코리안 엔젤” 이라고 불리었다.
몇 년 뒤 서독의 뤼브케 대통령의 초대로 박 대통령이 서독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 때 우리에겐 대통령 전용기란 상상할 수 없어 미국의 노스웨스트 항공사와 전세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쿠데타 군에게 비행기를 빌려줄 수 없다는 미국정부의 압력 때문에 그 계약은 일방적으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서독정부는 친절하게도 국빈용 항공기를 우리나라에 보내주었다.
어렵게 어렵게 서독에 도착한 박대통령 일행은 거리의 시민들이 프랭카드를 들고 뜨겁게 환영해 주었다.
코리안 간호사 만세 ! 코리안 광부 만세! 코리안 엔젤 만세 !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박대통령은 창밖을 보며 감격에 겨워 땡큐!땡큐! 만 반복해서 외쳤다.
서독에 도착한 박대통령 일행은 뤼브케 대통령과 함께 광부들을 위로 격려하기위해 탄광에 갔다.
고국의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에 그들은 5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에 모여들었다.
박대통령과 뤼브케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강당에 들어갔을 때 작업복 입은 광부들의 얼굴은 시커멓게 그을려 있었다.
대통령의 연설이 있기에 앞서 우리나라 애국가가 흘러 나왔는데 이들은 목이 메어 애국가를 제대로 부를 수조차 없었다.
대통령이 연설을 했다.
단지 나라가 가난하다, 이유로 이역만리 타국에 와서 땅속 1,000미터로 더되는 곳에서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려 가며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제나라 광부들을 보니 목이 메여 말이 잘나오지 않았다.
“우리 열심히 일합시다.” “후손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합시다.” “열심히 합시다.”
눈물에 잠긴 목소리로 박대통령은 계속 일하자는 이 말을 반복했다.
가난한 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이역만리 타국 땅 5천 미터 지하에 내려가 힘들고 고생하는 남자 광부들과 굳어버린 이방인의 시체를 닦으며 힘든 병원 일을 하고 있는 어린 여자 간호사들 그리고 고국에서 배 곪고 있는 가난한 내나라 국민들이 생각나서 더 이상 참지 못해 박 대통령은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이란 귀한 신분도 잊은 채 소리 내어 엉엉 울었다. 소리 내어 눈물을 흘리자 함께 자리하고 있던 광부와 간호사 모두 울었다.
간호사들은 모두 울면서 영부인 육영수 여사 앞으로 몰려나갔다.
어머니! 어머니 하며.......... 육 여사의 옷을 잡고 울었고 그분의 옷이 찢어질 정도로 잡고 늘어 졌다.
육 여사도 함께 울면서 내 자식같이 한명 한명 껴안아주며 “조금만 참으세요.”라고 위로 하고 있었다.
광부들은 뤼브케 대통령 앞에 큰절을 하며 울면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을 도와주세요, 우리 대통령님을 도와주세요.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무슨 일 이든 하겠습니다.”를 수없이 반복 했다.
뤼브케 대통령도 눈물을 흘렸고 울고 있었다.
연설이 끝나고 강당에 나오자 미처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여러 광부들의 떠나는 박대통령과 육영수여사를 붙잡고 “우릴 두고 어디가세요 고향에 가고 싶어요,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하며 떠나는 박대통령과 육 여사를 놓아줄 줄 몰랐다.
호텔로 돌아가는 차에 올라탄 박대통령은 계속 눈물을 흘렸다. 옆에 앉은 뤼브케 서독 대통령은 손수건을 직접 주며 “우리가 도와주겠습니다. 서독국민들이 도와주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으며 뤼브케 대통령은 이 순간은 평생 잊을 수 없으며 위대한 지도자의 굳은 결심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서독국회에서 한 연설에 박대통령은 돈 좀 빌려 주세요, “한국에 돈 좀 빌려주세요.” “여러분의 나라처럼 한국은 공산주의와 싸우고 있습니다. 한국이 공산주의자들과 대결하여 이기려면 분명 경제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 돈은 꼭 갚겠습니다.
저는 거짓말 할 줄 모릅니다. 우리대한민국 국민들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을 이길 수 있도록 돈 좀 빌려주세요.”를 계속해서 말했다.
당시 한국은 자원도 없고 돈도 없는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다. 국민소득 겨우 78달러 UN에 등록된 나라 수는 120여 개국이 였는데 당시 필리핀은 국민소득 170달러, 태국은 220달러 우리 밑에는 달랑 인도만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모사는 나라 가난한 나라 자원도 아무것도 없는 나라, 이러한 한국이 1964년 국민 소득 100달러가 되었을 때 이 100달러를 위해서 단군할아버지부터 무려 4,60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이후부터 당신들이 말하는 이른바 보수 수구세력들은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을 만들기 시작하여 외국에 내다 팔았다. 동네마다 엿장수를 동원하여 머리카락 파세요, 파세요. 하며 길게 땋아 올린 아낙내들이 머리카락을 잘랐고 먹고 살기 위해 쌀을 사기위해서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래서 한국의 가발산업은 발전하게 되었고 또한 사구려 플라스틱으로 예쁜 꽃을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곰 인형을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전국에 쥐잡기 운동을 벌려 쥐 털로 일명 코리안 밍크를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돈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드디어 이듬해 1965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계가 놀라고 또 놀랬다. 저 거지들이 1억 달러를 수출해? 하여 한강의 기적이라고 얘기했고 전 세계가 경이적인 눈빛으로 우리를 다시 바라 봤다. 조국 근대화의 불길은 서독에 파견된 간호사 인들과 광부들이었다. 이어 월남전 파견은 우리 경제회생의 기폭제가 되었다 참전 용사들의 전후 수당 일부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한반도에 동맥이 힘차게 흐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올림픽을 개최하고 월드컵경기를 개최하고 세계가 우리 한국을 무시 못 하도록 국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그대들이 수구 보수 세력으로 폄훼하는 그때 그 광부와 간호사들 그리고 월남전 세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명심할 것은 그때 이방이의 시체를 닦는 간호사와 수천 미터 지하 탄광에서 땀 흘리며 일한 우리의 광부와 목숨을 담보로 이국전선에서 피를 흘리며 싸운 국군 장병 그리고 작열하는 사막의 중동건설 현장에서 일한 5,60대가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그대들 젊은 세대들이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반전과 평화를 외치며 데모로 거리에 몰려나와 교통질서를 마비시키는 그대들이 과연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세대를 수구 보수 세력으로 폄훼할 자격이 있는가?
그대들이 그때 땀 흘리며 일한5,60대들을 보수수구세력으로 폄훼하기에 앞서 오늘의 우리현실을 직시하라
국가경영을 세계와 미래라는 큰 틀 전체로 볼 줄 하는 현명한 눈을 가져야하지 않겠느냐보다 낳은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즐겨 견더서 국민소득 4만 달러의 고지를 달성 할 때 까지 우리들 신,구세대는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
이제 갈라져서 반목하고 갈등하기에는 갈 길이 너무 멀다 이제 우리 모두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며 같은 뿌리에 상생의 관계임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뭉쳐보자 우리 모두 선배를 원로를 지도자를 존경하고 따르며 우리 모두 후배들을 격려하고 베풀고 이해해주면서 함께 가보자.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에 더욱 밝은 빛이 비추어지리니!
첫댓글 우리세대들은 상기의 글을 읽으면서 조국근대화를 위하여 고생한 5.60년도를 이해 하지만 오늘의 젊은이들은 과연 설명없이 이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을까? 아~ 625세대 나의 친구들이여. 힘들게 자란 억울함을 위해서라도 우짜든지 잘 묵고,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살아봅세. 욱순친구 덕분에 상기 글을 읽은 후 카페에서라도 친구들을 자주 만나서 재미난 이야기와 정보교환을 통하여 만남의 장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함.우리 다같이 카페 활성화에 동참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