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8---
밤새 바람에 들컹거리는 창문 소리에
배가 뜨지 않을것 같아 걱정하였는데
민박집 주인께서는 이거는 바람도 아니란다.
나가보니 안개도 약간있었고,흐린 날씨에 일출 감상은 포기하고
뒷편에 있는 폐교 운동장에 서서보니,구름사이로 붉은빛을 잠시 보여주었다.
마늘밭과 방풍나물이 밭에 보이고
새순과 함께 말라서도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는 수국도 만났다
배시간에 맞추어서 나가서 모두들 이곳 특산품인
미역과 방풍나물,건새우등 한보따리짐이 추가되어도 발걸음이 가벼웠다.
민박집 아줌마의 음식솜씨가 모두를 흐뭇하게 하여주었고
좋은 식재료에 반하였기 때문 일 게다...
첫댓글 스마트폰으로도 아주 사진을 잘 찍으시네요^&^
오랫만에 만나서 넘 반가웠어요~~~
부지런한 공주(?)님이 나보다 먼저 다녀갔네요...
다음 여행길에서 만날날을 기대해요~~
고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