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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심의 의미
부처님은 중생계에 빛으로 오셨다.
중생이 스스로를 미혹하여 미망의 밤을 헤매고
온갖 갈등과 대립의 고통에 시달리는 그 속에
부처님은 광명으로 오셨다.
그래서 미혹을 돌려 어둠을 깨고
밝은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다.
어둠의 세계 고통의 세계가 이래서
일시에 광명과 환희의 세계로 바뀐 것이다.....광덕스님 명상언어집에서 발췌
현관에서 법회보를 드리며 반갑게 맞이하고, 사무국 봉사와 엘리베이터 안내 등 언제나 여여한 보현보살님들이십니다.
법당안내팀과 새법우팀 보살님들께서 자리하시고, 찰밥과 생수를 보시하고 나눔봉사 하시는 대원 3.4구, 보현 1.3구
거사님들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천수경 봉독과 타종, 그리고 사회자님의 멘트로 법회시작을 알리고 헌향과 헌다로 오늘의 법회를 열어갑니다.
포살 : 혜담스님 [포살요목] 중
불자여, 모든 고난과 불행을 생각하지 말고 미움과 원망과 슬픈 마음은 깊이 참회하고 버려서, 마음이 허공처럼 밝고 청정하게 할지니라.(나무 석가모니불)
불자여, 어느 때나 삼보님께 공양하며 이웃을 돕고 고난에 빠진 이를 만나면 기도하고 도울지니라.(나무 석가모니불)........
매주 법회에 참석해주시고 광덕 큰스님의 귀한 반야법문을 이어가시는 혜담스님께 불광형제님들은 언제나 감사와 찬탄을 드립니다.
금주의 법사 : 불광법회 선덕 혜담스님
금주의 법문 : 반야바라밀심이 창조주다.
사랑하는 불광법회 불광사 법등 가족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한 전국에서 유튜브를 통하여 오늘의 불광법회에 함께해 주시는 사부대중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공덕으로 형제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 위신력이 항상 함께해서 모두가 건강하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이 5월 5일인데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탄허스님께서 평소에 강의하실 때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탄허스님께서는 저희가 학교 다닐 때 선을 가르치는 교수를 하셨는데, 어느 날 지금 현재 우리나라가 얼마나 희망차냐 하는 것은 어린이를 봐라. 자라나는 어린이를 봐라 그러면 그 어린이들이 얼마나 예쁘고 잘 생겼고 활달하냐, 이것은 우리 세대가 전쟁이 없고 정말 밝고 희망찬 그런 날이 계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어린이들이 바로 그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가늠하는 그런 척도가 된다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그 당시에 1970년대입니다. 당시에 어린이들을 가르키시며 저렇게 이쁘고 잘 생겼고 이런 나라가 없다. 그래서 저 어린이들의 모습들이 전부가 우리나라에 밝은 미래를 바로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 어린이들을 자세히 봤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어느 나라 어린이 못지않게 밝고 건강하고 희망찬 그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어린이들하고는 비교가 안 될 겁니다.
이것이 물론 탄허스님 말씀에 의거한 것도 있지만은 그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그래 우리 세대에서는 결코 전쟁이나 환란 같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비롯 전국의 어린이들이 정말 큰 은혜를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에 모두가 이쁘고 잘 생겼고 건강하고 활달한 그런 삶을 살고 있고, 바로 이것이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오늘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찬탄과 기쁨의 말씀을 드립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 날,어버인 날 등 황금연휴 바쁜일정 중에도 촉촉한 봄비를 맞으며 법회에 동참하신 불광형제님들 모두가 부처님 무량공덕생명임을 각자 스스로가 입증하십니다.
오늘 법회보를 보면 제 2299호 돼 있습니다. 이제 다음에 효림스님 법문할 것은 제 2300호가 되는 겁니다.
제가 아마 2000호 때 법문을 한 기억이 납니다.
특별히 2000호를 맞이해서 법문을 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한 기억이 나는데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나서 벌써 2299호가 됐고 이제 다음 법회가 되면 2300호가 되는 겁니다.
사실 불광법회가 한국불교를 위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한국불교를 새롭게 이끌어 가는 그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시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특히 불광법회가 생기기 전에는 모든 스님들이 법석에서 법문을 하실 때 그냥 자기 멋대로 했어요.
그래서 초청된 스님들이 자기 마음대로 기분대로 그냥 법문했어요.
그런데 불광법회는 최초로 법회보를 만들고, 광덕대선사를 비롯해서 재가 법사 누구라도 그 준비된 법문을 미리 법회에 알려주고 이것을 미리해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법문을 벗어나서 다른 말로 할 수가 없는 겁니다.
다들 다른 절에 다녀보신 적이 있을 텐데 다른데 보면 스님들이 그냥 그날 기분에 따라서 어떤 때는 인증없는 법문을 해 가지고 그냥 한 2~30분을 때우고 법문을 마칩니다.
그런데 불광법회는 최초로 법회보를 만들고 그 법사로 하여금 미리 법문을 보내 달라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법문을 해달라 그렇게 주문을 하게 되고 이것이 한국에서는 최초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요즘 다른 절에서도 그런 법회가 많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지금 현재 대각회 이사로 있는 보광스님도 그때는 교수가 되기 전인데 어느 날 보광스님에게 정토에 관한 법문 해달라는 그런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보광스님을 스님께서 부르셨습니다. 보광스님이 오니까 스님께서 정토 전공인데 정토사상을 법문하되 반야바라밀에 입각해서 법문을 해라 그렇게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보광스님도 당시에 법석에서 정토사상을 설하면서도 반야바라밀에 입각한 그런 사상을 말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이제 불광법회가 한국불교에 영향을 끼친 큰 하나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지금 현재 아주 어려운 그런 시기에 있습니다마는 우리 불광법회가 오늘로서 2299호의 법회보를 만들었다는 이 자체에 대해서 긍지를 갖고 빨리 우리들의 바램이 이루어지기를 이 자리를 빌어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오늘 드릴 말씀은 법회보에 나와있는 것처럼 ‘반야바라밀심이 창조주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반야바라밀에 마음 심(心)자를 붙여서 그 반야바라밀의 마음이 바로 창조주다.
이 세상을 창조해 내는 은인이다. 어떤 종교에서는 하나님이 창조를 했다 그러지마는 부처님께서 한번도 내가 천지만물을 창조했다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다만 반야바라밀이 반야바라밀의 마음이 모든 것을 창조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한 예로 승조법사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승조법사는 구마라습스님의 네 분의 제자 가운데 한 분인데, 이 승조법사가 ‘조론(肇論)이라는 책을 지었는데, 이 승조법사는 우리나라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년)에 삼국사기에 실렸다. 중 고등학교 역사서에서도 고구려에 불교가 수입된 것은 바로 372년이다 그렇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승조법사는 그보다 2년 늦은 374년에 태어났습니다. 374년도에 태어나신 이 어른이 ’조론‘이라는 아주 훌륭한 책을 지었습니다. 저는 사실 이 조론을 몇 번 읽으면서도 너무 어려워서 참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하여튼 거기에는 몇 가지 항목이 있는데,
『열반무명론』 이라는 그런 한 단원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천지여아동근(天地與我同根)이요, 만물여아일체다(萬物與我一體)” 라는 말이 있다. "천지는 나와 같은 뿌리요, 만물은 나와 한 몸이다" 라는 말이다. 이것은 불광의 슬로건인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라는 기원을 같이하고 있는겁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들은 동일생명 이라는 불광사상의 깃발에 해당되는 말의 시원(始原)이라 할 수 있다.그런데 문제는 왜 동일생명이고, 왜 천지가 나와 같은 뿌리고, 만물이 나와 한 몸이냐는 것이 주제가 되는겁니다. 물론 부처님이 깨달아서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
이것은 이제 불광의 슬로건인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란 것과 기원을 같이 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이 조론에 나오는 이 구절에서 우리들은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의 말을 연상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만큼 유명한 말인데, 이것과 관련해서 뭐가 있냐하면 천지가 왜 나와 한 뿌리이고 만물이 나와 한몸이냐 하는 것이 이제 주제가 되는 겁니다.
우리들은 각자가 다른 몸이라 생각을 합니다. 너는 너, 나는 나, 그래서 자주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한강의 물을 하루에 다 마셔라" 어떻게 마실 것이냐 한강과 내가 한몸일 때 그냥 생각 하나로 마셔지는 겁니다. 이것인데 이거를 지금 현재 부처님이 그럼 깨닫고 보니까 이렇다는 사실이에요
모두가 각자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처님이 깨닫고 보니까 천지가 모두 나와 같은 몸이더라.
한몸이더라 그것이 뭐냐 바로 한마음에서 나왔더라 이 말입니다.
여기서 이제 나오는 것이 그럼 마음이라는 것이 무언가 하는 게 나오는데, 그래서 뒤에 보면
『금강경』 제18분에는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일체동관분(一切同觀分)
佛告須菩提 爾所國土中所有衆生 若干種心 如來悉知 何以故 如來設諸心 皆爲非心 是名爲心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저 한량없는 국토 가운데 있는 바 중생의 가지가지 마음을 여래가 다 아느니라 무슨 까닭이냐 여래가 말한 바 모든 마음이 다 이것이 마음이 아니오 그 이름이 마음이기 때문이다. 이유가 무엇인가 수보리야 지나간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다 이렇게 됩니다.
즉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입니다.
마음은 얻을 수가 없다. 그런데 마음은 얻을 수가 없는데 이 마음이 얻을 수 없는 것을 이름해서 그 마음이 모든 걸 다 지어내는 겁니다. 그게 다른 말로 하면 바라밀심입니다. 마하반야 바라밀심입니다. 그러니까 이 반야바라밀이 창조주라는 말입니다.
그냥 무엇이 마하반야바라밀인데 창조가 되냐 다른 종교에서는 신이라는 창조주을 세워서 그 창조주가 모든 걸 만든다. 여기서 이제 많은 모순점이 시작되죠. 그러면 왜 창조주는
인간을 만들었으면 잘 살게 해야지 그 창조된 피조물로 하여금 온갖 고통을 받게 하느냐 왜 온갖 질병에 시달리게 하느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지저분하고 못된 사람이 많고 착한 사람은 잘못되고 악한 사람은 잘되고 그런 세상이 되느냐 하는 이런 반론이 생기게 되고 거기에 대해서는 바른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에서는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다고 그랬어요.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금강경 사구게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말이 이 말입니다.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수 없다. 그럼 여기서는 이제 어떤 사람은 마음이라는 건 없다는 거죠. 마음은 없는데 그 없는 마음이 모든 걸 만든다. 이게 상당히 모순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인도 불교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많은 주석들이 나오는 겁니다.
여기서 나오는 것이 이제 의식에 관한 겁니다. 우리가 마음 마음 하지만은 마음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고 사실은 이게 의식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그 의식 세계, 이 의식 세계가 뭐가 있느냐 이것이 처음 삼라만상을 만든다. 이랬을 때 의식과 마하반야바라밀은 어떻게 되느냐 인도의 유명한 성자가 있는데 이름이 지금 갑자기 생각이 안 납니다만 그 성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뭐냐, 의식이라는 것이 우리의 두뇌를 거쳐 가는데, 그때 이제 신피질이라는 게 요 두뇌 위에 있는 그 신피질을 거쳐가면 그 모든 것이 이제 기억되죠.
그런 의식이 신피질을 스쳐 지나갈 때 기억되는 모든 흐름을 그걸 마음이라 한다.
그런 마음이라는 정의는 저는 많은 책들을 보면서 이렇게 정확하게 정의를 내린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마음 하지 말고 그것은 뭐냐 의식이라는 것이 신피질을 지나가는 모든 경험된 사실을 이름해서 마음이라 한다.
그러면 이제 마음과 의식을 같게 되는 거죠. 그럴 때 사실은 창조주라고 하는 것은 뭐냐 내 의식이죠.
이게 이제 일체유심조입니다. 일체가 모두 왜 망하게 하는가 하면은 마음은 불가득이고, 마음은 얻을 수 없고 그런데 그 마음이 어떻게 모두를 만들었나 바로 의식이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마음을 만든다.
그러니까 일체유심조라고 하는 것은 일체의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데 그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기실은 내 의식의 흐름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만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내가 평소에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현상계가 그대로 실현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현상적으로 현실적으로 받아 들이는 많은 불행도 있고 기쁨도 있는데 그 불행이라고 나한테 닥쳐오는 그 불행이라는 것이 누가 만들어주었느냐 신이 만들어줬냐, 그건 아니다.
그럼 뭐냐 내 마음 의식이라고 하는 것이 그걸 예상했다.
그래서 은연중에 남을 자꾸 욕을 하면은 내가 자꾸 욕을 얻어먹는 그런 입장이 되는 것이고
지금 포살요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남을 항상 찬탄하고 기뻐하고 그러면 내 생활에 기뻐하고 찬탄할 수 있는 그런 일이 계속 생긴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모든 것은 이 흐름이라는 것은 내가 어떻게 생활하느냐 의식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그것을 얼마나 단단하게 붙잡고 있느냐에 따라서 내 삶이 진행 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지금 현재 맞이하는 불행이나 행복 같은 것은 모두가 물론 전생에 지은 바도 있지마는 현실적으로는 내가 살아가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런 것이 내 삶에 그대로 현실화된다. 물질화된다는 말입니다. 그럴 때 우리들은 내 삶을 내가 책임지는 겁니다.
언젠가 말씀드렸고 이번에 불교문화라는 잡지 5월호에서 잠시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마는
사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도솔천 내원궁에 계시면서 이제 사바세계에 내려가서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제도할 때가 되었다 하는 것을 아시고, 이제 그럼 누구를 어머니로 택할 것이냐 하는 그것을 관해 봅니다. 그래 보니까 가필라국의 마야부인이 제일 적임자요 그래서
마야부인의 배를 통해서 사바세계에 태어나야겠다 그렇게 마음을 먹는 겁니다.
그리고 그때는 이미 당신이 태어나자마자 일주일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실 걸 알아요
그런데도 어머니 마야부인의 배를 통해서 이 사바세계에 몸을 나투는 겁니다.
그래 당신은 이미 알고 있었어 그런데 그것을 이제 학자들은 부처님께서 출가한 이유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데 대해서 비관심이 많이 작용했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건 이론이고 실질적으로는 부처님께서는 이미 도솔천 내원궁에서 그걸 다 봤어요. 그리고 그에 맞춰서 태어나고 출가하고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내가 작심한 대로 그대로 세상이 전개되는 겁니다. 이거를 모르며는 누군가가 나한테 해준 것처럼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언젠가 말씀 드린 기억이 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저는 16살 때, 저희 어머니가 서른여섯 살 때 돌아가셨습니다. 그때는 당연하게 그냥 이게 전생의 기억 때문인지 사람이 태어나면 죽는 것이지 뭐 간단하게 느꼈어요. 절에 들어와서 책을, 운명론 책들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보니까 뭐라 나와 있냐면 내가 16살 때 어머니를 여의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내 업 때문에 내 업이 그리되어서 어머니가 이렇게 돌아가셨구나, 서른여섯이면 얼마나 젊은 나이입니까? 그래서 요즘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저를 이 사바세계에 태어나게 해서 수행자로 만드는 사명을 띄고 이 생에 태어났고 저는 그 어머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 어머니의 은혜를 생각해서라도 나는 수행을 잘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많이한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겁니다.
누구를 탓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는 부잣집 태어나서 잘 사는데 저 부잣집 사람들은 전부 도둑놈이다.
그건 맞지 않는 거에요. 이상한 사상을 지닌 사람들이 사람들을 대립시킨 과정입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건강한 사람이든 환자든 간에 자기가 지어서 자기가 받는 겁니다.
그래서 나한테 무슨 불행한 일이 생기면 내가 지금 현재 생각을 지금의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구나 그렇게 스스로를 나무라야지 누구 때문에 그렇다 그런 생각을 하면 그거는 자신에게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 불광법회가 불광사가 그렇게 다툼을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떤 분들은 혜담스님이 지홍스님을 잘못 지목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 좋지 않은 그런 말도 합니다마는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스님들이 다들 불광사를 새로 지어야 된다는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런 고난을 겪고 있는 이 이유가 그래도 지홍스님이 불광사를 지었다 그런 고마운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저는 지홍스님에 대해서 아무리 저를 속이고 했다해도 그렇게 큰 원망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벌어지는 상황에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아니지 않느냐 한국 불교를 생각하면 법회가 살아야지 법회를 하지 않고 제사 지내며 살겠다 이건 말이 안 되죠. 지금 현재 동명 주지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를 잘 아는 승가대학 교수를 했던 성원스님한테 문자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승가대학에 있으면서 교수로 있는데 지금은 정년 퇴직했겠지요 승가대학이 기껏해야 제받이 스님들, 그 제사 지내는 스님들을 배출하는 그런 장소로 전락해도 되겠나,
지금 현 상태를 보면 승가대학 나온 스님들이 전부가 제받이 하는 스님들입니다.
이게 말이 되냐 적어도 인천의 자부로써 사람과 천상을 제도해 나가야 하는 그런 원을 세워야 될 스님들이 그렇지 않고 그저 현실적으로 돈에 눈이 멀어서 전체 제바치 스님으로서 전락되어 있는 이것은 얼마나 당황스럽냐 그래서 이 승가대학이 교육이 잘못됐다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지금 동명스님을 보면은 그런 생각도 많이 들어요.
정말 4년 동안 무엇을 했을까. 4년 동안 승가대에서 무엇을 했을까 수석으로 졸업했다는데 무엇을 배웠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상황들은 내가 지어서 그런 것이다.
이것을 우리들은 우선 이해를 해야 됩니다. 이제 여기서 그런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하나 예를 들어 말씀을 드리자면 덕산스님 이라는 유명한 스님이 계십니다.
저는 이 법문을 항상 재가 신도들의 49재 법문을 할 때도 항상 이 말씀을 제일 많이 드렸는데 아마 살아있는 우리 형제들을 위해서 이 말씀을 드린 건 처음 같습니다.
덕산 선감 스님이라는 유명한 스님이 계시는데 이 덕산스님이 금강경의 대가였습니다.
그러나 금강경에서는 참 중국에서 1인자다 그런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덕산스님이 어느날 보니까 저 남방에 그러니까 지금의 양장의 남쪽이죠.
우한 같은 이런데 우한이 옛날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중국에서는 굉장히 큰 도시입니다.
우한 지방에 있는 그 지방을 이제 남방이라고 그랬습니다.
그 남방에는 스님들이 외도가 되어서 직지인심 견성성불 한다 그 마음을 봐서 성불을 한다 . 이렇게 돼 있단 말이야. 그러니까 덕산스님은 금강경 대가로서 굉장히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당장 저 남방에 가서 그 마음이 모든 걸 짓는다 하는 그렇게 하는 말을, 저 스님들을 항복 받아야겠다 하고 이제 걸망에다가 당신이 지었던 금강경과 금강경 소 같은 해설 같은 거 잔뜩 짊어 매고 이제 사천성을 향해서 떠납니다.
사천성이라는 것은 굉장히 큰 고을입니다. 한국 남북을 합한 것보다 한 7배가 더 큰 것이 사천성이라는 성입니다.
그래서 사천성을 넘어가는데 큰 고개를 넘어가는데 이제 점심 때가 되어서 공양하려고 둘러보니 식당은 없고 나무 밑에 어느 노파가 떡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 노파에게 다가가서 할머니 그 떡 얼마에요? 내가 지금 배 고파서 식당은 없고 떡을 사서 지금 점심 좀 먹어야겠소. 그러니까 그 노파가 덕산스님을 물끄러미 보면서 묻습니다.
스님 그런데 스님 걸망에는 무엇이 들어 있어서 그렇게 커 보입니까?
이렇게 덕산스님께 묻습니다. 그래서 덕산스님께서 대답하시길 걸망 속에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금강경에 대한 해설서를 지금 이렇게 지고 간다 이렇게 말하니까 그 노파가 당돌하게 물었습니다.
스님 그러면 저도 금강경을 조금 읽어 봤는데 스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 여쭤 볼 말이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금강경에 보면 과거심이 불가득이고 현재심이 불가득이고 미래심이 불가득이다.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스님께서는 지금 점심이라 했다 그랬습니다. 떡을 사서 점심 한다. 떡을 사서 점심을 먹겠다 그러는데 점을 찍겠다. 그럼 점심이란 말은 점을 찍겠다는 말 아니요 간단하게 마음에 점을 찍겠다 했는데 스님이 저 떡을 사서 어느 마음에 점을 찍겠습니까?
과거의 마음에 점을 찍겠습니까? 현재의 마음에 점을 찍겠습니까?
아니면 미래의 마음에 점을 찍겠습니까? 과거의 마음은 지나갔고 미래의 마음도 오지 않았고 현재라는 것은 찰나 찰나 변멸해 가는데 어느 마음에다 스님께서는 점을 찍겠습니까?
이렇게 묻습니다. 그러니까 천하의 금강경 대가라고 하는 덕산스님이 세상에 그런 질문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자신이 자타 공인한 금강경 제1인자인데 그 금강경에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 이 말에 그런 질문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무 말을 못하고 쩔쩔 매고 있으니까 그 노파가 말을 합니다.
스님께서는 경에는 굉장히 통달할지 모르지만은 참선을 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참선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참선 스님은 저 마을에 가면은 숭산스님이라는 스님이 계시는데 그 용담 숭산스님을 찾아가라 그러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안내를 받습니다. 그리고는 며칠 또 고생을 해서 용담을 도착을 합니다. 용담을 도착하니까 이제 용담 숭산스님이 밖에 나와 있어요. 그래서 큰 소리를 칩니다. 내가 지금 여기 보니까 용도 없고 뭐 연못도 없네. 담이라면 연못이란 말입니다. 용도 없네 이렇게 큰소리를 칩니다.
그러니까 용담 숭산스님이 맞받아 칩니다. 스님 잘 오셨습니다.
여기에 용도 있고 연못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렇게 이제 이야기를 하다가 방에 들어가서 한참 주거니 받거니 불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다가 이제 밤이 깊어졌어요.
그 밖에 나오니까 캄캄하죠. 그래서 스님 지금 저 밖이 캄캄해서 신발이 안 보입니다.
그러니까 용담 숭산스님이 아 그렇습니까 하고는 촛불을 하나 들고 나옵니다.
촛불을 이렇게 이제 비추니까 신발이 보이죠. 그래서 그 신발을 찾고 있는데 그냥 숭신스님이 촛불을 홱 불어서 꺼버렸어요. 그러니까 다시 캄캄해지죠. 그러니까 안 보이는 겁니다.
이제 조금 전에 불이 있을 때는 신발이 보였는데 촛불을 꺼버리니까 안 보이는 겁니다.
그 순간에 덕산스님은 그야말로 마음을 봅니다.
당신이 그렇게 금강경에서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그렇게 주기장창 외웠던 그것이 실제로 무엇인가 봤습니다.
그래서 이제 거기서 이제 덕산스님은 크게 깨달았고 그 뒤에 이제 선사가 되서 중국 불교를 선불교를 만드는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분이 바로 이 덕산스님이고 숭산스님입니다.
그래서 이 마음을 깨닫는 거 반야바라밀심을 깨닫는 거 이것은 이론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그건 깨달아야 되는 겁니다.
저는 출가해서 50년이 넘은 세월동안 스님들에게 배워 온 것이 참선을 해라.
그리고 이제 은사스님한테는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해라. 이것을 배워가지고 나름대로 그야말로 혼신을 다 바쳐서 화두를 깨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토굴에 살면서도 화두를 어떻게 하면 깨칠까 그것을 전심 전력을 했고 제가 각화사를 지은 이유도 공부 터를 사실 대중 처소에서 여러 스님이 사는 데서는 참 공부하기 힘들어요.
공부하기 좋은 절을 찾다 보니까 어떻게 해서 각화사 터를 알게 되고 거기서 절을 지었는데 제일 중요한 건 거기에서 이제 뭐가 참선이고 뭐가 뭐고 어떻게 하면 도를 이루느냐 하는 게 관심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나름대로 지금 상구보리라고 하는 것은 이 정도면 됐다는 나름대로 레벨을 좀 낮췄어요.
금생에는 이것만 하자 낮춰 가지고 지금 막 달리는데, 그래서 내가 지금 죽을 때 까지 할 수 있는 것도 이제 하화중생이다.
그렇게 해서 지금 현재 우리 사형.사제들의 모든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현재 여러분과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은 제 출가 자체가 상구보리 하화중생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는 이제는 상구는 포기하고 이제 하화중생에 전념을 해야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 모두는 제가 여러분에게 받는 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나이에 되어서 법을 설할 수 없는 그런 처지에 있었다면 제 삶이 얼마나 보람없는 그런 거겠습니까? 다행히 한국불교에서 가장 많은 불자들이 모이는 이 불광의 도량에서 불광법회 중앙 도량에서 형제 여러분과 이렇게 법을 주고 받는다고 하는 것은 저의 영광이고 큰 보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박수)
덕산스님께서 용담 스님에게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이라는 것이 무언가 하는 뜻이 바로 우리가 그걸 깨달을 때 내 삶이 편해지는 겁니다.
그야말로 일체유심조가 되는 겁니다. 내 마음이 모든 걸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행불행은 내가 의식해서 만든 거다.
이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됩니다. 그래서 남을 원망하고 나를 두드리려 하고 이럴 필요는 없는 거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이것은 잘못 생각하면 너무 매정하지 않느냐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그렇게 나왔을 때 우리 삶이 내가 평한 대로 흘러가는 겁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그것을 행복이라 말합니다.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래서 즐거운 것이 아니고 내 마음이 편안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으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어느 정도 벽암록이라든가 같은 것을 몇 번 한 10번 이상을 다 보면서 한 칙 한 칙에 대해서 나름대로 제가 견해를 책마다 밝히고 그런 후에 이제 그러다 보니까 사실 다른 책들을 잘 못 봤어요.
그리고 저는 평생을 신문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사는 것 같아요.
불광사에 살 때 3년 정도 살 때 그때만 신문을 봤지 그 나머지 사회에 살 때는 신문을 보지 못하는 그런 신문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책들이 나오는지 잘 몰랐는데 어느 날 우연하게 유튜브를 보면서 이 요가난다의 영혼의 자서전이라는 책을 보게됐습니다.
이 영혼의 자서전이라는 이 책을 보면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 부제가 나와 있는데 뭐냐 하면 이렇게 돼 있습니다. 스티브잡스의 아이패드에 저장된 단 하나의 책,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
그래서 인도 여행시 해마다 한번씩 꼭 읽었다는 이 명상과 명성의 팀스는 잡스의 생애를 전체를 총괄하는 특별한 동기가 되었다 이런 후제가 붙어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인도 사상이라는 것이 불교사상 아닙니다.
다만 이 요가난다라는 그야말로 인도에서는 성자로 바뀌는 그런 간디가 살았던 그런 때에 사는 사람인데 그 스승은 이제 스리 유크리테스테스바르라는 그런 사람인데 이 스승이 얼마나 뛰어난 사람이냐면 요가난다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 평생 깨달아요.
그래서 너는 처음에 그 요가난다가 출가 수행한다고 그러니까 집에서 많은 반대를 했습니다.
그걸 도망나오면 잡히고 결국 이제 스카르트마르라는 스승한테 가서 공부를 하는데 이 스승이 딱 보니까 지금 현재 요가난다가 앞으로 인도에 미국 가서 불법을 아니 인도 사상을 전할 그리고 이것을 이제 요가 사상을 전하는 그런 것을 알고는 그냥 초등학교에 나온 그 자기의 제자를 너는 바로 대학 가라 그래 대학을 보내고, 대학 가서 영어를 다 마스트 해라 그래야 너가 앞으로 미국 가서 인도 사상을 전할 수 있다.
그리고 요가사상을 전할 수 있다 이렇게 일러 주고 스승의 말을 따라 또 요가난다는 대학원도 가고 결국 이제 그 스승이 말한 대로 미국에 가서 요가사상을 그냥 퍼뜨리고 서구 전체를 그냥 열광시킵니다. 미국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못하는 그런 일이 벌어진 겁니다.
그래서 미국 사회 불교 같은 이런 명상 같은 거 영성의 사상을 일으킨 1인자가 바로 요가난다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이런 책을 통해서 봤을 때 참 뛰어난 스승이 있고 그 스승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해서 정말 미국이나 유럽 전체를 요가 사상이 어떤 것인가 인도 사상이 어떤 것인가 하는 공로가 이렇게 큰 겁니다.
스티브잡스가 자기 아이패드에 유일하게 남겨 둔 책이 이것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좀 내서 이런 책들을 보고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가 지금 현재 우리가 지향하는 이런 불성사상 영성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하는 데서 눈을 떠야 되는 겁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밝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내 삶은 내가 책임지는 겁니다.
부모가 책임져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우리가 살 때 우리가 지금 불광법회를 일으키려고 하는 다시 새롭게 하려고 하는 이 원이 충족되는 겁니다.
그 속에서 우리들의 저는 한 2~3년 지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마는 그런 기쁜 날이 올 수 있게끔 다 합심해서 이렇게 내 마음이 나를 형성한다. 물질로 간다. 이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렇게 되었을 때 우리 삶은 밝아지고 불광법회가 한국을 선도해 나가는 그런 계기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월광화보살님 녹취)
찬탄곡 : 그 마음 그 대로 [대행스님 작사,박이제 작곡]
물이 맑으면 달은 나타나 보이지만 물이 흐리면 달은 숨어버리고 만다.
맑은 물 따라 달이 오는 것이 아니고 흐린 물 따라 달이 가는 것도 아니다.
모든 번뇌와 망상을 깨끗이 여의고 맑고 청정한 마음이 마음이 생기면
부처는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다. 청산은 말이 없고 유수는 터가 없는데
자연과 같이 마음이 정중하여 변치 않으면 그 마음 그대로 부처이시네
마음이 청정하면 부처가 나타나며 마음이 어두우면 부처가 보이지 않는다.
부처가 다른 곳에서 온 것도 아니고 부처가 다른 곳으로 가버린 것도 아니다.
육진의 도적을 여여히 막아내고 육근의 작용이 걸리지 않으면
중생이 바로 부처가 되는 것이다. 청산은 말이 없고 유수는 터가 없는데
자연과 같이 마음이 정중하여 변치 않으면 그 마음 그대로 부처이시네
부처이시네 부처이시네
불광정상화발원문 : 불광법회 불광사 부회장 법광거사님의 간절한 발원문 낭독으로 불광형제들의 마음이 더욱 다져집니다.
매주 주간 현안 보고하시는 법회장님의 노고에 불보살님의 가피가 항상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번주에도 새법우 네 분이 오셨습니다. 감사하게도 두분은 합창단에도 가입하셨습니다. 불광법회의 밝은 미래를 예견합니다.
법회가 끝난 후 구법회 법등모임 시간, 매월 첫째주는 떡 대신 찰밥을 드리니까 각자 맛난 반찬을 가져와서 즐거운 공양을 하십니다. 이번달에 생일이신 구법회 식구들께 케익을 준비하고 합동 생일파티를 해주는 구법회의 아이디어 멋집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군법당에 보낼 자비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함을 설치했습니다.
오늘도 5층 대웅전에서는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금강경독송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주 오후에는 불광법회의 최종 의결기구인 명등회의가 열립니다.
회장단과 명등보살님들의 노고에 수희찬탄드립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청정팀 님들의 수고로 지하4층 보광당의 청결은 유지됩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에도 조계사와 동명사에서 1인 시위정진을 이어가고 있는 불광법회 형제님들 거룩하신 보현행자님들 이십니다.
토요 시위정진에 동참하신 불광법회형제님들 불광 청정도량 원만성취가 멀지 않음을 입증합니다.
지정스님의 대종사 품수는 참으로 염려스러운 한국불교의 현실입니다. 은처의혹 법원판결을 받아도 그 공양주와 25년이상 함께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사제 문도스님들이 많이 계시는데도 창건주를 혼자 독차지하고 더군다나 불광에 아무런 기여도도 없고 법문도 안하시면서 불광법회 불광사의 창건주라는 직함은 내려 놓지 않고 있고, 불광법회 불광사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는 문도스님들과 불광형제님들의 간절한 발원은 외면만 하다니!
광덕대선사 큰스님께서 통탄하시고 하늘과 땅이 통탄할 일입니다.
대종사 품수를 도와주고 거짓말로 포장해서 대자보를 걸고 자신들을 합리화 하는 사람들!
참으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현실이 오호 통제라!!!
제행무상! 물이 항상 제 갈 길을 찾아 잘 흘러가듯 정법도량 불광법회 불광사는 불보살님의 가피와, 광덕 큰스님과 불광법회 형제님들의 간절한 원력으로 언제나 여법하고 청정하게 바르게 잘 이어질 것임을 우리모두는 확실히 잘 알고 있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국토 성취하자.
첫댓글 사진 편집하고 글 올리신 비로자나님, 긴 법문 풀어쓰신 월광화님, 법회시작부터 끝까지 사진 찍으신 지일심보살님 그외에도 많은 분들 덕분에 불광법회 기록은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_()()()_
비로자나님, 월광화보살님 편집하신다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심월행보살님 그동안 몸과 마음으로
고생하셨습니다.
반야바라밀을 믿고 깨닫고 내어 쓰면 비로소 행복은 자기것 으로 할 수 있다는 것.....
수없이 법문을 들었으나, 처음 인것 처럼....공부가 부족합니다.
혜담스님 포살법회 감사합니다.
내마음을 점검하는 법회 였습니다.
요즘 불광법회에서 새로오신 분들이 조금씩
늘고 있으며 특히, 사회자님의 소개와
회장님께서 반겨주시면서 선물까지 전달하는
모습들... 불광형제들의 기쁨과 환호성이 절로
일어 납니다.
대행보현보살님의 원력으로
처처에서 수고하신 보현행자님들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비로자나불님! 편집하시고,
월광화보살님! 녹취하시며 애쓰신
노고에 수희찬탄을 드립니다.
혜담스님 감로법문 감사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심이 창조주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
붓다의 선심으로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빤야지혜로 포교전법가득 아닛짜 제행무상 보현행원으로 보리이루는 빤야해탈 미타의 무량광불 우주에너지로 코끝아래 위입술 삼각속 범위안에서 들숨날숨 알아차리고 평정심으로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나무 아미타불 ㅅㅎㅅ
나무 석가모니불 ㅅㅎㅅ
나무 관세음보살 ㅅㅎㅅ
나무마하반야바라밀 ㅅㅎㅅ
숙연의삼세대인연 감사합니다
재가자"만"의 포교사단"법인"설립 전법자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
편집, 녹취, 사진, 영상등, 법회 일지 작성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체유심조라고 하는 것은 일체의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데 그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내 의식의 흐름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만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내가 평소에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상계가 그대로 실현되는 것이라는
명확한 사실을 잊고 살지 않아야 행복한 삶이 되는 것임을 다시금 법문으로 되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