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진료환자 6년 새 37% 증가… 재방문율은 ‘반토막’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지난해 우울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133만1676명으로 2018년보다
3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증 환자의 70~90%는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첫 의료기관을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은
42.3%에 그쳤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13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2023년 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 비율은 7.7%였으며
우울감을 자주 경험한 성인의 자살 생각 비율은 16.8%로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1.6%)보다
10배 이상 높았답니다. 최근 6년(2018~2023년) 우울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36.8% 늘어난
144만167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우울증 환자는 증상이 완화하더라도
유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0~80% 재발 위험이 있답니다.
또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과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은
각각 42.3%, 23.3%로 나타났습니다. 전미주 심평원 평가운영실장은
“2차 평가는 우울증 환자가 주로 이용하는
동네 의원 결과를 포함해 대부분 지표에서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며
“우울증 증상이 있으면 심평원 평가 정보를 활용해
주저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상담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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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료환자 6년 새 37% 증가… 재방문율은 ‘반토막’ - 일요서울i
[일요서울 | 박정우 기자] 지난해 우울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133만1676명으로 2018년보다 3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환자의 70~90%는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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