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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 : 19세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희극발레 ‘코펠리아’를 서울발레시어터가 웃음이 넘치는 가족발레로 새롭게 꾸몄다. 동화책을 펼쳐놓은 듯 경쾌한 무대와 아기자기한 의상, 객석으로 뛰어내려가는 발레리노 등 통통 튀는 연출이 돋보인다. 7월 3~6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747-4702).
△심청 : 유니버설발레단이 발레에 노래를 담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무줄놀이’ ‘줄넘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도 등장한다. 와이어 액션으로 표현되는 인당수 투신 장면, 환상의 용궁 장면 등이 볼거리로 꼽힌다. 1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2204-1042).
◇인형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 : 아무렇게나 실로 칭칭 감은 듯 보이는 못생긴 인형들과 모래, 종이, 나무 등이 어우러지는 무대. 콩쥐팥쥐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꾸몄다. 13~2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02-3274-8502).
◇음악회
△국립합창단 ‘자유콘서트’ : 드라마 ‘명성황후’와 ‘모래시계’의 주제곡,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 등 귀에 익은 노래를 합창곡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단원들이 뮤지컬 배우처럼 의상을 갈아입고 무대도 화려하게 꾸민다. 27ㆍ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02-587-8111).
△서울시합창단 ‘30주년 음악회’ : 외국가곡 모음과 오페라 합창 모음,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등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박경신과 메조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신동호, 바리톤 김원호 등 합창단을 거쳐간 사람들이 독주자로 나선다.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78).
첫댓글 이중에 골라서 일요일에 한번 가보려고요.. 암탉..은 아무래도 시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 아쉽네요.
다 재밌을 것 같아요. 지금 초등학생을 키운다면 다 데리고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