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올림은 2008년 3월 6일 고 황유미님의 추모제를 시작으로, 매년 3월 첫째 주를「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합동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한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사망노동자들을 함께 추모하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결의해 왔습니다.
그러나 비극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반도체, LCD생산라인에서 일하다 화학물질, 교대근무, 방사선 등에 노출되어 심각한 직업병 피해를 보는 노동자들은 연이어 나타나 현재까지 반올림에 제보된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제보는 327명에 달하고 사망자 수는 무려 127명이나 됩니다.
추모문화제 마지막 순서로는 추모제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웨이퍼에 127명의 사망자 이름을 붙이며 반도체 칩에 새겨진 당신들의 삶을 기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