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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전설
옛날에 어떤 계집아이가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를 모시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아버지가 병에 걸려 다 죽게 되었고 딸은 약을 구하러 다니다 어느 산신령을 만나게 됩니다. 산신령은 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는 묘약이니 이걸 네 아비에게 먹이거라..며 열매 몇 개를 주었습니다. 산신령이 준 열매를 아버지에게 먹이니 신기하게도 아버지의 병이 다 낳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말한건 괜찮겠지 하고 이 아이는 사실을 모두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비가 입조심을 안해서 그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산신령을 찾아 다니기 시작하며 산을 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산신령이 노하여 두 부녀가 사는 집에 산사태가 일어났고.... 온 가족이 다 죽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때서야 놀래서 내가 죽을테니 우리 딸은 살려주오 라고 해서 아버지만 죽고 딸은 살아 났습니다. 그러자 딸은 또 열심히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기도를 해서 아버지를 살려내고자 하던 중 이에 감동한 산신령이 꿈속에서 나타나 어디 어디에 있는 어떤 열매를 따다 먹이면 살나난다고 해서 열매를 따다 먹였더니 아버지가 정말 다시 살아 났습니다. 그 열매를 자세히 살펴보니 산수유 나무 열매였다는 전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