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음 1201) SUN
Mundy Sung
20241124 THU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오늘은 대한민국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입니다.
우리 모두의 자녀들이자 이웃 52만명이 응시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사장 정문 앞에는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형제들을 응원하듯 열과 성의를 다해 수험생 선배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후배들이 응원을 합니다.
올해의 최고령 수험생은 83세 임태수 할머니가 응시했습니다.
2023년도 84세 김정자 할머니가 응시해서 박수를 받았던 바로 그 학교 일성여자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듣기 평가를 하는 시간에는 비행기 이착륙은 물론이고 심지어 전철까지도 멈추고 기다려 줍니다.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열의는 전 세계에서도 알아줍니다.
우리 국민으로서는 高3, 입시지옥이라는 말도 있지만,
미국 전직 오바마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한국의 교육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는 모든 국민이 마치 나의 자식인냥 나서서 경찰, 모범운전자, 민간 봉사자를 포함하여 행여 고사장에 늦을까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토픽감입니다.
기후 온난화 탓일까요?
그렇게 오랜 세월 '입시 한파'라는 말을 만들어 냈던 추위는 올해는 그나마 온화한 날씨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과 뒷모습을 쳐다보는 부모 형제의 마음은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부디, 안전하게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를 가져와 꼭 합격하기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神(신) 앞에 간절하게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대학수능시험 수험생 여러분,
괜찮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침착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52만 수험생 파이팅'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여담으로 수험생들이 제일 받기 싫어하는 선물이 엿과 떡이라고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선물은 역시 현금과 최신 휴대폰을 포함한 좋아하는 전자기기라고 하네요.
앞으로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41114 THU
Mundy 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