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益壯(노익장)

[덕유]

                                 老益壯(노익장)

老益壯(노익장)

나이가 먹을수록 기력이 좋아짐. 또, 그런 사람. 늙었지만 의욕이나 기력은 점점 좋아짐. 또는 그런 상태. 늙을수록 건강하니 나이가 들수록 건강하여야 한다.

威風堂堂(위풍당당)

모습이나 크기가 남을 압도할 만큼 위엄이 있음. 풍채가 위엄이 있고 씩씩함.

後漢書(후한서) 馬遠傳(마원전)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漢末(한말) 무풍군에 馬遠(마원)은 글과 무예에 뛰어났다.

마원은 장성하여 군수를 보좌하고 독우관이 되어 죄수를 호송하는 일을 할 때, 죄수들의 억울함을 눈물어린 동정심으로 그들을 풀어주고 자기도 북쪽으로 도망가 친구들과 담소하며 말하니,

大丈夫(대장부)의 意志(의지)는 어릴 때 마땅히 굳세어야 하며 늙을수록 더욱 전장(왕성)하여야 한다(老當益壯 : 노당익장).

그 후 光武帝(광무제)를 알현하여 성심껏 예절을 다하여 대접하니 각 부서를 다니면서 조언할 말이 있는지 물었다.

광무제는 마원을 남방의 腹把將軍(북파장군)에 임명하고 남방을 평정하라 하여 성공 한다

동정호 일대에 蠻(만)족의 반란이 일어나 군대를 파견하였으나 전멸 당한다.

마원이 자진하여 군마를 달라고 광무제에게 청하니, 그대는 나이가 많아 원정을 삼가는 것이 나을 것이요 하니, 大丈夫(대장부)는 어려울수록 굳세어야 하고, 늙을수록 씩씩해야 합니다(窮當益堅 老當益壯 : 궁당익견 노당익장).

소신은 나이 예순 두 살이나 갑옷을 입고 말을 탈수 있으니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습니까?

마원이 말에 훌쩍 올라타 뛰어오르니, 그의 기상은 남을 압도할 만큼 풍채가 의젓하고 떳떳하게 보였다(威風堂堂 : 위풍당당).

광무제가 웃으며 말하니 이 노인은 늙어도 더욱 굳세구려,

마원은 결국 만족의 항복을 받아내며 老益壯(노익장)을 과시 한다.

三國志(삼국지)에서의 이야기로, 諸葛孔明(제갈공명)이 出師表(출사표)를 써서 魏(위)나라를 치는 데, 늙었다 고 趙雲(조운)만이 출전 장수 명단에서 빠지니, 조운이 목청을 돋워 선봉에 설 것을 강력히 주장 한다.

공명이 세 번 말려도 소용이 없다.

공명이 할 수 없이 조운을 선봉으로 세우며 등지를 딸려 보내니 위의 韓德(한덕)과 대치하여 싸운다.

西涼(서량)의 대장군 한덕은 도끼를 잘 쓰고 힘이 세여 만 명을 당해 낼 용맹과 휘하의 팔만 군사며, 아들 넷이 하나같이 무예가 정통하고 말 타기 활쏘기에 뛰어 나며, 첫째는 瑛(영), 둘째는 瑤(요), 셋째는 瓊(경), 넷째는 琪(기)이다

양군이 진을 쳐서 한덕의 대군에서 선봉장이 큰 소리를 치며 나왔다.

첫째 아들인 영과 조운이 싸우는 데 삼합이 안 되어 조운의 창에 찔려 말에서 굴러 떨어지니,

둘째가 분을 참지 못해 칼을 휘두르며 나오다가 조운은 범 같이 빠르게 움직이더니 단 창에 둘째 모도 죽으니,

셋째가 방천화극을 휘두르며 둘째 형을 구한다고 하나 둘째 형은 이미 죽고 조운의 창 쓰는 법만 가지런하다.

넷째 한기도 말을 타고 일월도를 휘두르니 활을 세대를 쏘았으나 조운이 피하고 나서 조운이 한 개의 화살로 한기의 눈을 쏘아 죽인다.

조운의 老益壯(노익장)에 서량 병들은 무너지며 감히 나와서 싸울 생각을 하지 못하니, 그때 나이 일흔 한 살에 기공을 내세우니 한덕은, 네 아들을 잃은 채 패퇴하여 도망쳤다.

한 時(시) 한 번에 적장 넷을, 한덕의 아들 넷을 죽이고 역사에 남을 老益壯(노익장)을 자랑 한다.

                       성완용/ 법고창신 중에서 

[명월]

나이가 먹을수록 기력이 좋아짐. 또, 그런 사람. 늙었지만 의욕이나 기력은 점점 좋아짐. 또는 그런 상태. 늙을수록 건강하니 나이가 들수록 건강하여야 한다.

[춘자]

마원이 자진하여 군마를 달라고 광무제에게 청하니, 그대는 나이가 많아 원정을 삼가는 것이 나을 것이요 하니, 大丈夫(대장부)는 어려울수록 굳세어야 하고, 늙을수록 씩씩해야 합니다(窮當益堅 老當益壯 : 궁당익견 노당익장).

소신은 나이 예순 두 살이나 갑옷을 입고 말을 탈수 있으니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습니까?

마원이 말에 훌쩍 올라타 뛰어오르니, 그의 기상은 남을 압도할 만큼 풍채가 의젓하고 떳떳하게 보였다(威風堂堂 : 위풍당당).

[우불]

고희의 나이에 선봉장을 자청하여 큰공을 세운 조자룡의 무용은 전설입니다.
부단히 체력을 단련하면 나이도 뛰어넘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블리스(더없는 행복)]

귀한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