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 라이딩..
경산,청도, 영천 꼭지점.. 구룡산.
하늘아래 첫동네
구룡마을이란 오지를 찾아 오른다.
지리산에도 하늘아래 첫동네 이름의
마을이 있어 가 본적이있다만
지난 주 군위에도
하늘전망대가 있어서 화산마을을 올랐다.
오늘은 용성의 구룡산 정상부에
오지마을이 있어 찾아 가본다.
그 곳엔 카톨릭 성지
‘구룡공소‘가 있다.
마을을 향한 길이라 임도지만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강한 업힐 구간이 서너군데 있지만
정상을 향해
부드럽게 오를 수 있어 좋다.
가까이 금박산, 발백산, 채약산,
저멀리 화악산, 단석산..
산그리매가 빙둘러 보인듯 하다.
용성마을을 거점으로
한바퀴 돌며 오르고 오르며
묵은 숙취를 한소끔 털어낸다.
산마루의 가을 공기 흠뻑 마시고..
나풀거리는 억새군락도
가을 인사로 대신한다.
아득히 먼곳 팔공산의 위용과
정상부의 철탑이 번쩍거린다.
긴 다운힐에 가을 바람이
옷깃 속으로 쓰며든다.
2023.09.23. 구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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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구룡마을 라이딩(2023.09.23)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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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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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