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수요 모글 클리닉 늦은 후기 입니다. 작년 겨울에 이어서 올 겨울에도 매주 수요일 5시30분만 되면 먼저 퇴근하겠다며 일찍 일어나다보니 슬슬 눈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단 한번인데도 그러네요... 고참이 되어가지고 ㅉ ㅉ 하는소리가 뒤에서 들리는것도 같고요, 스키 타러가냐는것도 아는 눈칩니다. 회식 가서 술에 떡이되거나, 야간 골프 가서 내기하는것보다 스키 타러가는게 엄청 건전한건데 왜 이상하게 보는지? 열심히 달려갔지만 매번 8시가 다 되는 바람에, 이번에도 간신히 사진만 찍었읍니다. 비브사는것도 일입니다. 시간은 없는데 걸어가 보면 왜이리 먼지... 나만 그런가? ㅎㅎ 아뭇튼 이번까지 개근하고 피망 강사님반으로 go~ 짧은 평사면 연습후 바로 모글에서 강습이 진행되었읍니다. 여전히 시선은 바로 앞 모글에 고정되고, 팔은 떨어져있고, 상체는 펴지못해 흡수도 안되고 그래서 도망가는 스키가 눈에 보입니다. 보이면 안되는 거~죠~
오늘의 강습포인트는 전방으로 과감한 점프를 해라입니다.점프를 하려면 충분히 다운을 해야하고 점프하며 스키도 자연스럽게 떨어뜨릴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사면 점프는 되는데 모글에서의 점프는 생각보다 안됩니다. 강사님 말씀대로 엄청나게 점프해야 조금느낀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좀더 점프를 해봐야 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네요 ㅇㅇ
보너스... 자전거 꺼꾸로 돌리는 이미지로 모글을 타보라는 피망강사님 말씀. 벌써 인터 시즌은 절반이나 지나 아쉽지만, 모글시즌은 아직도 시작 이네요. 피망 강사님 포함 모글스키팀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미켈님의 글은 작년부터 봐와서 잘 알지만, 실제로 인사드린 적이 없어 궁금합니다. ㅎㅎ 수요일 30분 일찍 퇴근이 눈치 보이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 이거든요. ^^ 비브사러 걸어 가시는 길이 너무 멀다는.. 그마음 이해하는데... 어떻게 개선하면 될지 고민입니다. 강습생들의 불편함이 하나하나 신경이 쓰이네요. 제 힘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첫댓글 미켈님의 글은 작년부터 봐와서 잘 알지만, 실제로 인사드린 적이 없어 궁금합니다. ㅎㅎ 수요일 30분 일찍 퇴근이 눈치 보이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 이거든요. ^^
비브사러 걸어 가시는 길이 너무 멀다는.. 그마음 이해하는데... 어떻게 개선하면 될지 고민입니다. 강습생들의 불편함이 하나하나 신경이 쓰이네요. 제 힘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든 뵈면 제가 먼저 인사드리겠읍니다.
비브는 여담입니다. 반납 대신해주시는것도 고맙죠..
그리고 비브 사러가는 정성없이 뭘배우겠읍니까 ㅎㅎㅎ
가끔씩 대장님 쓰신글과 동영상 잘 보고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미켈아저씨는 일본팀복 입어주셔야 눈에 확 들어오십니다. ㅎㅎ 이따 뵙겠습니다 ; )
아저씨 아닙니다. ㅎㅎ
지난번 반가웠고요 비발디 대회 잘보았읍니다
저는 회사 오래다녀야해서, 점프 도전할생각은 눈꼽만큼만이지만 헤딩님 점프하시는거는 부럽네요...
잘읽었습니다...^^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