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10시 쯤-
어둠속의 야경과 불빛이 너무 아름다워
먼저 한장 올려봅니다^^

어둠이 가라앉고, 시각의 감각이 둔해짐 속에,
차의 향.. 맛, 소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색다른 차회였습니다
부득이 까스또르님의 부재로
제가 후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써보는 후기..
부족함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차회준비 -

계란 후라이를 모두 하트로 만들기 작업도
만만치가 않았죠^^

오징어 무침.
소세지 구이.
단무지 무침.
김치 볶음.
오뎅 볶음.
이렇게 옛날 도시락을 만들었어요.

이번 야외차회는 보문호수에 있는 데크에서 하였습니다^^
추억의 도시락
엄청 ~~맛있겠지요?
옛날 어릴 적 생각에 추억에 잠기게 하는 도시락 인거 같네요.
다식으로 삶을 감자도 준비했답니다~

매번 차회때마다
일찍 오셔서 도와주시는 달구지님
우드김쌤님~~이번에도 무지무지 감사 드립니다
^*^

야외지만 소홀함없이 소품까지 챙겨 준비하시는
아사가 선생님
...
..
.

슬~슬 한분 두분 착석을 하고 계시네요^^
-차회시작(도시락&경품)-

이렇게 도시락 마다
계란후라이를 하나씩 얹었는데
이 중 한개의 도시락에 계란후라이가 빠졌습니다.
오늘의 경품대상 이었죠^^
우드김쌤께서 당첨 되셨읍니다.
함박꽃이 되어 뛰어 나오시더니
다완박스에 담겨있어 다완인줄알고 열어보셨는데...
어머나~~^*^
" 빨간통 말차"입니다.

그러나...
기뻐하시는 시간은
잠시 !``~~~~


말차통에 들어있어야할 말차는 없고
삶은 계란이 들어 있읍니다.
ㅋㅋ
* 후라이 대신 삶은 달걀~*

모두 크게 한바탕 웃고는
다음을 진행 합니다.

다음 도시락의 이벤트는
계란밑에 숨어있는 체리 찾기 입니다.

감산다향에서 제공해주신
"황차"
한통 받으신 주인공은 오늘 차회에 첨 참석하신 분 이십니다^^
추~카~ 드립니당

그 다음 상품은
시후님께서 제공해주신
"주석차탁" 입니다.

뜻하지 않은 행운이라며
넘 넘 좋아하시는
"소은" 님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아사가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80년대 타차 입니다.
와~우 !!
또 소은님 께서 당첨 되셨습니다.
어찌 이런 행운이
그러나...
소은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아란야님께 타차를 양보 하셨습니다.
아사가차회는 이런 훈훈한 정이 있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에게
축하 드립니당~~

맛있게 드시는 모습~
몇몇분들은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우오옹 우오옹
두루두루
두루두루두~
이번 차회에
경품들이에요!!
-경품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 첫번째 차 :: 녹차 -

작설차입니다^^

100인차회 이후
음양의 조화로 이번차회의 팽주로
"춘경"님과
"리시안"님께서 맡으셨읍니다.

해가 잠자러 가고 있는
이때..
물살이 예쁘게 빛나고,
산뜻한 녹차한잔*^^*
잎에서 향긋한 향이 맴돌아 너무 좋네요~
.
.
.
.
.
어둑어둑 해지자,
갑자기 조명이 쫙~ 들어오네요..
특히 저 나무 가지 사이로 비추는
아름다운 조명들^^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 두번째 차 :: 동정오룡(6년) -



특유의 잘익은
오룡차의 맛..
황홀하네요-
정말 이건..
마셔본 사람만이
알 수있는 맛이라고 표현할수 밖에^^;;
보이차와는 색다른~*
- 세번째 차 :: 정산소종 -

정산소종~
이름 많이 들어보셨죠?
요건 바로바로
무이암차 산지에서 나오는
소엽종으로 만든 홍차랍니다^^
정산소종 특유의 홍배 맛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이제 홍차도 다 마시구~

호를 씼어내는 팽주님들..
맛있게 우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밝은 랜턴도 하나 더 등장!!

간식 타임~~*~~

준비해온 감자를
삶아서 내었습니다
리시안님께서 수박을 가져오셨어요!

그리고
아랸야 스님께서 또 맛있는 떡을 해 오셨습니다^^
울산에서 오신분께서는
바게뜨랑 생크림을 듬뿍 가져오셔서
다식이 풍성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네번째 차 :: 보이차80년대 -



아..
정말...
"80년대 홍인철병"
강렬하고 풍부한 차맛에 모두 감동을 하였지요.

이 탕색!!!
군침돌지 않나요?!!
아..
정말 이 때 시간이 거의 11시 쯤 됬을거에요..
졸립던 것도. 오늘 이것저것 많이해서
힘들었던 몸의 피로도
한번에 싹 가시게 하는..
그런 시원한 기운을 가진
멋진 아이였습니다^^
~~두번째 보이차를 마시기 전~~
양지꽃님의 아름다운 하모니카
연주에, 옛추억에 잠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연주에
좋은 추억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
.
.
.

- 다섯번째 차 :: 보이산차 70년대 -



70년대 보이산차..
은은하게 익은 맛이
부드럽게 몸을 감싸주는 듯 합니다^^
앞에 마신 보이차가 기운 팔팔한
젊은이 였다면,
이건 연륜이 어느정도 쌓인
어른의 맛이라고 해야될까요..
은근하고 부드러운 맛이
마지막으로 차회를 장식해주어
너무 좋네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조금
화질이 떨어지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차회였기를 기원하면서..
언제나 즐거운 차 생활하세요~
*차회, 불빛*

첫댓글 이렇게 일년에 한번 밖으로 소풍나오는 기분은 저 혼자만 느끼는 즐거움이 아니겠지요^^
후기를 보며 다시금 돌이켜 봅니다.
모두 함게하는 시간들이 제겐 아름다운 추억의 페이지가 되니깐요^^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차회를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까스또르님 큰일 정신 바짝 안차리믄 자리뺏기것넹^^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죠~^^;;
번거러움도 마다하시고 야회차회를 준비해주신 관장님
처음 올리는 차회 후기지만 프로 이상으로 멋드러진 후기준비하신 이다정심님
항상 차회때 마다 수고 해주시는 수석팽주 리시안님
물심양면으로 차회를 위해 수고해주시고 팽주자리까지 앉으셔서 수고해주시는 회장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항상 솔선수범으로 도와주시잖아요~
감사합니다*^^*
어쩌면 아사가차회에 참석 하시는 분들은 복이 많으세요?? 모두가 복을 많이 지으신 분들이겠지요.... 정말 멋찜니다.... 많이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관장님! 부럽습니다...ㅎㅎㅎ 베푸시는 모습이......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야경은 환상적입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경 멋있지요?*^^*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좋은차.... 좋은인연.....
늘 앞서서 도와주시는모습이 멋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