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서울-시드니 운항 재개… ‘젯스타’ 직항 노선 신설

[우남골]

Source: Qantas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콴타스 항공의 서울-시드니 노선 취항이 재개되고,

저비용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젯스타가 서울-시드니 직항 편을 신설한다.

콴타스와 콴타스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가

올해 말 시드니-서울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콴타스 그룹은 한국을 오가는 승객들이

비즈니스, 프리미엄 레저, 저가 여행 옵션 등 호주 여행을 위한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ighlights

젯스타 11월 2일 시드니-서울 노선 첫 취항… 주 3회

콴타스 12월 10일 시드니-서울 노선 재개

젯스타, 콴타스 통해 시드니-서울 오가는 승객 연간 11만 명 예상

젯스타는 시드니 국제공항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직항하는 유일한 저비용 항공사로,

11월 2일부터 주 3회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콴타스 항공은 올해 12월 10일부터

에어버스 A330으로 시드니와 인천 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콴타스 서울 직항 노선이 운항되는 것은 200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콴타스는 두 항공사를 통해

호주와 한국을 오가는 승객 수가 해마다 약 11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콴타스 항공은 풍요로운 역사, 활기찬 밤 문화, 놀라운 음식 문화가 인기를 끌며

호주인들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서 한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호주는 한국 여행객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가장 여행하고 싶은 최고의 여행지 1위로 손꼽혀 왔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콴타스 항공은

시드니와 인도 뱅갈루루를 오가는 황복 항공편을 9월 14일부터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호주와 인도 남부 도시 간의 첫 번째 직항 노선이 된다.

알란 조이스 콴타스 그룹 최고 경영자는

새로운 노선이 호주 관광 산업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드니는 전 세계 진정한 글로벌 도시 중 한 곳으로 인도와 한국으로 가는

새로운 직항 노선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더 쉽게 올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