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거문화
일본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개방적인 주택 구조를 갖는 여름형 주택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지진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집을 낮게 짓고,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보다
목조건물을 많이 짓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목조건물 70%,철근콘크리트 30% 로 조금씩 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목조건물은 화재에 약하고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방음측면에서 대단히 취약합니다.
옆집의 텔레비전소리는 물론 심한 경우 전화로 대화하는 소리까지 전부 들릴 정도입니다.
물론 일본에 출장갈 때 마다 호텔에서 지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지는 않았지만 ,
일본사람들 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러한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소음으로 인한 마찰에 당황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현대 일본의 주거문화는 크게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구분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최근들어 콘크리트나 철골조 주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년전 우리 회사 동경지점장(재일동포)이 집을 샀다고 해서 방문적이 있는데,
동경 도심에서 지하철과 기차를 갈아타고 1시간30분 이상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맨션이라고 자랑을 하길래 “맨숀”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철근이 들어가면 무조건 맨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동경지점장이 30년 연부로 구입한 집은 맨션이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보기쉬운 연립주택의 2층이었습니다.
요즈음 동경, 오사카 ,나고야 등의 대도시에서는 도심에서 2시간이내에 통근이 가능한 지역에 집을 많이 짓습니다.
물론 지금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정도 통근하는 곳은 비교적 가까운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10년동안에 부동산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보통 부부가 맞벌이를
하더라도 20-30년은 벌어야 집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 올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점은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크기와 아파트 가격이 마치 그사람의 품격인양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주택은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지나치게 좁습니다.
1990년대 이후 중산층 1주택당 평균면적은 88m2(27평형)입니다.
40세이후 샐러리맨들이 지은 단독주택 평균 면적은 115m2(35평형) 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삼성동 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은 일본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듭니다.
일본 장관들이나 수상들도 이렇게 큰 아파트를 구입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호화 아파트에
살면 여론이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면 탈렌트 한 채영(30세)이 49억원을 주고 강남에다 158평 오피스텔형 아파트를 샀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이러한 뉴스가 나가면 아마도 기절하는 사람들이 속출 할 것입니다.
일본의 부자들도 50평이상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만나보기가 힘듭니다.
일본에서는 내집을 가지고 있으면 신용카드가 쉽게 발급될 정도입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꿈꾸는 이상적인 주택은 돌담이나 울타리 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정원에 자가용을 주차 할 수 있는 , 아담한 2층집이나 기와지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집은 화재에 견딜수 있는 “몰타르”를 바른 목조건물로서 도심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래에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라나라 주거문화는 일본 주거문화와 비교해 볼때 좀 사치스러운 감이 있습니다.
어쨋든 이시점에서 일본의 주거문화를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첫댓글 허황된 우리의 의식 구조를 반성하는 계기로삼겠습니다. 지금 처지를 감사하며
우리나라가 그래도 살기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이 들에게도 기회가 일본보다는 많이 주어지는 사회환경에 감사.
그건 일본하고 좀 다르지요. 우리도 적어도 도시에 모든 사람들이 몰려살기 때문에 농촌은 전원 주택으로 주에 한번 달에 한번 갈수 있는 전원주택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있는자 옛부터 땅 아니요. 가진자 욕하지말고 경주 최부자집 처럼 하면 되는거야요 너무 사장들 몰아부치지 말고 이 대통령 멋지게 내 놓았잖아요...그렇게 호들갑떨던 빨사람들들 내놓았어요 들어 본적없어요. 더 강사료를 챙기는 판인데...참 고맙수 남쪽 釜山 白鷗 池古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