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합격한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왼쪽 두 번째부터 박태현, 윤서영 씨, 최외출 총장, 전종혁, 이상환 씨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3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 임용자를 배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17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올해 신규 검사 선발 시험에는 이상환 씨(35세)를 포함해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윤서영(32세), 박태현(31세), 전종혁 씨(29세) 등 4명이 합격했다.
2023년 신임 검사로 임용 예정인 이들은 “영남대 로스쿨에서 공부한 3년 동안 교수님들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영남대 로스쿨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법조인으로서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는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하였으며, 지금까지 변호사시험 누적합격률은 전국 로스쿨 가운데 5위로 국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스쿨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은 전국 3위에 올라 교육의 질에서도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출신 법조인으로서 ‘새 역사 창조자 되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교가를 가슴에 새겨, 우리 사회를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