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첫눈 오는 밤 (하얀 눈 이 지우고 있어)

[milkyway]

첫눈 오는 밤 (하얀 눈 이 지우고 있어)

                                                      장미숙 작사

                                                      신귀복 작곡

          왔다간 길 함박눈이 지우고 있어

          송송이 어리는 얼굴 소복하게 쌓이는 눈이

          하얗게 하얗게 지우고 있어

          어디서 갈림길 생각하고 걸어왔을까

          따스하던 손깍지 어디쯤에서 풀고 왔을까

          아~아 그대 발자국 소리

          내 가슴 깊은 곳으로 타박타박 울리었건만

          지난밤에 왔다간 길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

           내 가슴 깊은 곳으로 타박타박 울리었건만

           지난밤에 왔다간 길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

           우~우 하얀 눈 이 지우고 있어

                이 노래는 장미숙 작사, 신귀복 작곡 가곡 “첫눈이 오는 밤” 이다.

내일은 24절기 중 21번째 소설(小雪)이다.

첫눈은 그리운 사람과의 만남의 약속하기 좋은 계절이다. 오래 멀리 떨어져 있던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의 약속하기에 좋은

날이다.

그래서 첫눈은 차갑지 않고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날이다. 첫눈이 오고 나면 겨울은 깊어가고, 눈도 많이 쌓일 것 이다.

시인은 눈이 내리면 지난밤에 왔다간 길 하얀 눈이 지우고 있다고 노래 한다.

작시자 장미숙 선생님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시인 이며, 수필가, 시 낭송 지도자로 활동 하고 있다.

SBS(TJB) “생방송 오늘에 시낭송 지도자로 출연도 하였고, 중부방송 “생생 토크 인터뷰” 시인으로 출연하였다.
자유 수호 위령탑 헌시 및 비문 지음도 하였으며, 작품으로는 동인지 <꽃자리 연서>, <사랑은 기다림이다> 등 다수가 있다. 시집

으로 <사랑의 미학>도 출간 했다.

아산문인협회, 아산시인 회 회원으로 또한 시낭송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곡가 신귀복(申貴福)(1937년∼ )선생님은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작곡자이며 교육학자이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 졸업 후, 중, 고교에서 음악 교사로 근무하였다.,

중고등 학교 시절부터 밴드부에서 악기를 다루었고, 경희대 작곡과 졸업 후 공군에 입대, 군악대에서 트럼펫을 불렀다고 한다.

동도공고, 금옥여고를 거쳐 경희대 강사, 강원 대 강사로 근무 하였고, 서울시 교육위원회 장학사로 부임했고, 공진중학교장으로 근무 했다.

주요작품으로는 가곡으로는 과 동요는 <얼굴> <사랑의 언덕> <넝쿨타령><내 사랑아> <덕수궁> <서울정도 600년 기념>등 많은 곡을 작곡하였고, 동요로는 <산새 알 물새 알> <말하기 좋다고>등 많은 동요가 있다.

 현존하는 가곡의 대 작곡가다.

               첫 눈 오는 밤                                                                                                           (사진 폄)

            내일이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節氣) 인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다. 이날은 태양의 황경(黃經)이 240도일 때이며, 양력으로 11월 20알경, 음력으로 10월에 들어 있다. 그리고 15일 후는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온다

겨울은 입동으로 부터 시작 되며, 이시기는 겨울비 대신 눈(snow)이 오고, 기온도 뚝 떨어져 본격적이 겨울이 시작된다.

첫눈(初雪)은 그해 겨울에 처음으로 내리는 눈으로, 초설 (初雪) 이라고 한다.

흔히 소설이나 시(詩), 수필 속에서는 첫눈이 오는 날은 첫사랑을 만나는 날로 자주 묘사되고는 하는데, 첫눈은 왠지 모를 기분 좋은 설렘이 있는, 없던 약속도 만들고 싶어지고, 추위에 아랑곳없이 돌아다니고도 싶어지는 마력을 가져,사람 들의 마음을 낭만적인 생각으로 사로잡는 게 첫눈이다.

대개 첫눈은 적설량의 관계없이 각 지역마다 처음 내리는 눈을 말하는데, 첫눈은 하늘에서 조금 날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첫눈이 발이 빠질 정도로 많이 내리면 큰 행운이 나에게 올 것 같은 생각으로 서설(瑞雪)하여 무슨 축제라도 할 걸 것 같이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고 설레게도 한다.

우리는 해마다 첫눈이 오는 날을 약속하는데, 어느 시인은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 하는 사람들 때문에 첫눈이 내린 다고

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추억을 이야기 하며, 먼 미래를 설계하고, 그 꿈속에서 아름다운 세계를 펼치고, 첫 눈이 내리면 내 사랑도 확인  한다.

겨울 돌아와 첫눈 내리는 밤이면, 우리 모두의 마음으로 행운을 꿈꾸며 “첫 눈 오는 밤” 노래를 부른다.

         내 가슴 깊은 곳으로 타박타박 울리었건만

         지난밤에 왔다간 길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

         우~우 하얀 눈 이 지우고 있어

https://youtu.be/t-Dppojw7Mo?si=9lwg2GsOg9WEZo5P (노래 바리톤 송기창)

https://youtu.be/3a4KmIqxLio?si=zKqsqNbK0I_t-pVX (노래 소프라노 임청화)

https://youtu.be/59Dh5vbNiu4?si=ejLsCWh27bAeKBLU(노래 바리톤 박홍우)

보너스 (bonus) (가요 : 첫 눈이온더구요)

https://youtu.be/MLfbwWTFPzk?si=7rl2sA8377rkOxhE(노래 이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