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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늘은 제45회를 맞이하는 성년의 날이다. 거제시에서는 매년 거제향교에서 성년의식을 갖는다. 올해도 거제대학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진행하였다.
복장은 남자는 전통 관례는 남자는 상투를 틀고 갓을 쓰며, 여자는 머리를 올려 비녀를 꼽고 의식을 올렸다. 그러나 오늘은 남자는 한복에 탕건을 쓰고 여자는 한복에 족두리만 하였다.
행사장에는 윤형두 전교님과 서일준 부시장님이 주관하시고 진행은 거제시 여성가족과에서 실시했다. 전체 인사가 이루어지고 전교님과 부시장님이 좋은 말씀을 하시었다.
사회자..이제 술을 마시는 초례의식을 진행하겠습니다.
거제향교 전교..알맞게 마시는 술은 약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과음하면 실수하기 쉽고 몸에 해가 된다고 하니 항상 때와 장소와 분수를 지켜 몸에 알맞도록 마셔야 합니다. 인생은 청.장년기를 거쳐 노년기에 이르게 되는데, 돌이켜보면 세월이 긴 것 같으면서도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항상 덕은 높게 쌓고 술 마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보람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에게 축하 메시지를 드립니다.
이어서 남.여 한명씩 나와 인사를 하고 남자는 술잔과 여자는 찻잔을 받아 들고 좌우로 머리를 돌려 시음하였다. 이어서 전교님의 좋은 말씀에 게셨고 마지막으로 성년선서와 성년패를 전달하고 의식은 마쳤다.
&일동 배(拜)-흥(興)-평신(平身)=현대식으로 풀이하면 경례-바로-편안자세
이상으로서 제45회 성년의 날 기념 성년례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기념 촬영을 하시고 식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유교의 의례(儀禮)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반드시 거치는 통과의례(通過儀禮)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사례(四禮)이다. 관례와 계례는 이 중에서 가장 먼저 거치게 되는 통과의례로서 어린이의 의복을 벗고 성년의 의복을 입음으로서 어른으로서의 품격을 갖추는 의식(儀式)이다.
윤형두 전교님과 서일준 부시장님 그리고 거제대학 강지완,권선화 외 18명 제26대 전교가 저의 부친입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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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년으로 첫발을 내디딘 젊은이들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함께하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