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태을도 7월 의통군 소집 교리강의
천지부모님이 내세우신 단주와 그의 사람들
2024. 7. 27. (음 6.22)
지금 여기 모인 우리는 먼 옛날에 맺은 단주(丹朱)와의 인연으로 모인 단주 그룹이에요, 단주 그룹. 반만 년 전 단주라는 사람의 대의명분을 좇아, 단주가 가진 대의명분을 한번 실현해 보자 동조했던 사람들이, 그 당시 요임금으로부터 대위를 단주가 물려받으면 단주의 사상으로 백성을 교화하고 민족을 교화해서 소위 세계일가 통일정권을 세워보자, 생각했던 거예요. 그 단주 그룹이 이렇게 다시 모인 거예요.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권력이 필요하다
왜 선거도 보면 각 정당마다 대통령 후보를 내잖아요. 후보가 확정되면 선거 공약을 내걸어요. 우리 당은 이러이러한 강령 아래 이러이러한 정책을 실시하겠다, 이렇게 선거 공약을 내걸고 주어진 기간 동안 치열하게 선거운동을 해요. 마침내 투표일에 국민에게 표를 가장 많이 얻은 사람이 정권을 잡지요. 그리고 소속당이 내건 강령과 자신이 내세운 선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 측근들을 장관, 차관, 그외 각 부서에 임명해서, 공약을 정책으로 실시해서 자신이 이루려고 했던 세상을 만들어가요. 결국 세상을 바꾸려면 일단 권력이 있어야 해요. 권력을 잡지 않으면 세상을 못 바꿔요. 간접적으로만 바꿀 수 있지요.
공자의 주유천하
근데 공자가 깨쳤는데, 이 깨침을 가지고 백성을 교화해서 나라를 세우면 정말로 굉장히 좋은 나라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 거예요. 근데 그러려면 자기가 권력을 잡아야 하잖아요. 천자가 돼야 한단 말이에요. 천자가 아니래도 최소한 왕은 돼야 가능하다고요. 천자 밑에 제후 있잖아요, 제후. 근데 공자한테 누가 천자를 주고 왕을 줘요, 그때는 다 세습인데. 아니면 공자의 측근들이 무력을 가졌다면 무력으로 천자가 되든 왕이 되든 하겠지만, 그럴 무력도 없고요. 그래서 주유천하 하면서 기회를 노린 거예요. 자기랑 뜻 맞는 제후가 누가 있나 돌아다녀 보니까, 아무도 없는 거예요. 오히려 ‘상갓집 개’ 같다는 소리나 들은 거예요. 얻어먹지 못하고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는 공자 꼴이 영락없는 상갓집 개였지요. 제자들도 실망해서 일부는 떠났고요.
물론 제자 중 자공은 스승님 생전에 스승한테 너무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다른 제자들은 3년 상을 하는데 자기는 6년 상을 해요. 시묘살이를 6년 했다고요, 6년. 자공이 자처해서요. 시묘살이를 6년 하면서 스승에 관한 기록을 전부 모아서 정리했기 때문에, 오늘날 공자의 가르침이 이렇게 이어져 내려오는 거예요. 자공은 주유천하도 같이 했어요. 원래 그 당시에 공자보다 자공이 더 알려졌어요, 사람들한테. 자공의 평판이 공자보다 높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공이 공자를 처음 만나러 왔을 때는 공자를 무시하기도 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감복해서 공자의 충실한 직제자가 되거든요. 그러면서 ‘나는 안연만큼 똑똑하지도 못하고, 자로만큼 무인 기질도 없고, 할 수 있는 유일한 게 스승님이 말씀하신 걸 전부 채록해서 후대에 전하는 것이다. 스승에 대한 제자로서 내 도리다.’ 해서 시묘살이 6년간 채록 정리 작업을 자공이 한 거예요.
요순에 의해 무너진 대동세계를 향한 단주의 꿈
단주 시절로 돌아가서, 단주 집단이 권력을 잡아서 그 대의명분으로 세계일가 통일정권을 만들어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권력을 잡으려는 가장 큰 반대쪽에 순임금 세력이 있었던 거예요. 단주의 아버지인 요임금과 사위인 순이 경위야 어땠는지 모르지만 서로 마음이 맞아서, 단주한테 권력을 줄 생각이 전혀 없었던 거예요.
그러면 단주의 측근 중 일부는 순장 조도 있었겠지요. “우리는 단주와 같이 죽자. 단주와 같이 만들려고 했던 세상을 못 할 바에야 산다는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단주를 위한 대인대의한 이 마음만 남기고, 우리는 단주와 함께 깨끗이 산화하자.” 이런 그룹도 있었을 것이고, 또 한 그룹은 “아, 그래도 살아야 해. 단주를 아는 사람들이 조금은 살아 있어야, 다음 기회를 보든지 또 후세로 연결되든지 하지.” 해서 연명한 그룹도 있었겠지요. 단주 측근들이 마지막에 회의를 했을 거 아니에요, 이렇게 모여서 말이지요. 순임금 세력들이 단주 세력을 일망타진하려고 마지막 일전을 준비했을 때, 마지막 건곤일척 대회전(大會戰)을 앞두고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결정하자.” 그렇게 모여서 결론을 냈겠지요. 그래서 아까 얘기했듯이 한 그룹은 “우리는 단주와 함께 산화하겠다. 우리는 순교한다.” 또 한 그룹은 “우리는 정책적으로라도 살아남아서 단주를 증거해야 한다.” 또 단주가 그 당시 세자(世子)라서 장차 대위를 물려받을 줄 알고 권력의 추이를 보아 단주한테 붙은 경우라면, 이제 권력이 순임금한테 넘어갈 테니까 재빨리 그쪽으로 줄을 바꾼 그룹도 있었을 테지요.
단주에 대한 역사 왜곡
그렇게 단주 시대가 지나왔는데, 그런 세월을 유교가, 유학이, 전부 왜곡하고 변질시키고 자료를 없애서, 지금은 단주가 가장 불효하고 불충함의 대명사가 됐어요. 그러니까 단주의 측근들, 단주 집단이 불충불효의 무리가 되고 불령선인들이 된 거예요. 누구도 감히 단주 얘기를 안 했어요. 왜냐하면 동양에서는 권력의 대의명분이 유학을 통해서 이어져 왔기 때문에 유학자들이 단주를 얘기할 리가 없지요. 단주 얘기하면 권력에도 도움이 안 돼, 돈에도 도움이 안 돼, 명예에도 도움이 안 되니까. 단주를 얘기하면 곧 자기가 죽는 일이고, 자멸하는 일이니까요.
단주해원 천지굿
그래서 상제님께서 고수부님과 함께 단주해원 천지굿을 벌이신다고요. 유생들을 쭉 모아놓고 굿을 해요. “하느님 아버지, 하느님 어머니가, 내가, 단주수명, 단주한테 명을 내린다.” 유생들한테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통보한 거예요, 그 자리에서. “유생의 시대는 가고, 이제는 단주의 시대다.” 쉽게 말하면 “태을도인의 시대가 이제 열린다.” 유학은 부패했다고 선언하신다고요. 상제님이 무슨 교를 만든다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전부 뭘 원하냐면 유학을 원하는 거예요.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유학이 썩었다는 거잖아요. 최수운마저도 유학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 실패했다고 말씀하셨어요.
대시국 조화정부로 다시 연결된 단주와의 인연
그러니까 단주 집단이 대시국 조화정부의 핵심 멤버로 들어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단주 집단 중에서, 순 세력과 최후의 대회전을 앞두고 죽느냐 사느냐 하는 마지막 결전의 순간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이 통째로 대시국 조화정부에 이렇게 들어와 있는 거예요. 예전에 이루지 못한 그 일을 하려고 여러분이 여기 온 거에요, 윤회환생을 거듭한 끝에. 그 조그한 기억의 단초를 붙들고서 부모 만나고 선생님 만나고 또 그 시대마다 주군을 만나면서, 어쨌든 단주에 대한 그리움을 차곡차곡 쌓아서 이렇게 5천 년 동안 윤회환생해 와서 이제 저를 만난 거지요.
만나니까, 단주를 앞에다 두고 ‘과연 이 사람이 내가 찾는 단주가 맞나?’ 검증하려고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정말 단주가 맞습니까?” 여기 책에다 써놨다고 “왜 책에 써놨어요?” 이런 양반도 있고. 왜냐하면 단주 때문에 너무나 많이 괄시당하고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또 죽었으니까, 이번에는 실수하면 안 되잖아요. 옛날에 내가 목숨처럼 모셨던 주군이 단주인데, 이훈오가, 이진산이라는 사람이 전생에 단주라고 그러니까, 잘못하면 또 죽게 생겼으니까, 옛날의 공포심이 피어오르는 거지요.
아칸소 측근들의 클린턴 대통령 만들기
클린턴 힐러리 부부 있잖아요.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기 전, 아칸소라는 조그맣고 별 볼 일 없는 지역의 주지사를 했어요. 대권에 도전하려면 캘리포니아라든가 이런 큰데 주지사를 해야지, 변방의 아칸소 주지사라니까 처음엔 알아주지도 않았겠지요.
근데 클린턴 측근들이, 클린턴 집단이 아칸소를 중심으로 실험을 한 거예요, 대권 실험. 아칸소를 기반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철학을 개발해서, 아칸소를 최대한 범위 내에서 우리가 USA를 만들어 보자. 이 실험을 통해 차츰차츰 여론을 얻은 거예요. 그래서 별 볼 일 없던 아칸소 주지사 빌 클린턴이 결국 중앙 정계에서 일대 선풍을 끌면서 대통령이 됐어요. 집권하면서 백악관에 아칸소 집단이 다 들어왔어요. 왜냐하면 클린턴의 정치철학, 정책들을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단주와의 인연을 되살려 건방설도 의통성업을 완수하자
마찬가지로 반만 년 전의 단주 집단이 여기 대시국 조화정부에 다 들어올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그래서 태을도 대시국 조화정부에 지금 들어온 사람은 신통술이나 개벽술에 관심이 없고 오직 마음만 관심 있는 거예요, 마음만. 조화정부에 있는 이 단주 그룹은 인간 개조하는 마음, 인간 사업하는 마음, 상극 인간을 상생 인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그때 하려고 했던 거니까요. 물론 상극 시대에 상생 사업을 하려 했으니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다 죽었지요, 당시에는.
그래서 여러분은 본인이 그토록 원했고 그토록 기다렸던, 단주의 통치 철학과 사상과 이념을 구현하고자 했던, 목숨을 바쳐서 구현하고자 했던 사람들이다, 이걸 잊지 말기 바랍니다. 정말로 우리는 운명공동체이고, 선천 5만 년 동안 괄시받고 무시당했고 죽임을 당했던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친형제 이상으로 서로 아끼고 관심을 갖고 서로 격려하면서, 빌 클린턴이 아칸소 주지사를 하면서 했던 실험을 중앙정계에서 실현해서 미국을 통치했듯이, 우리도 반만 년 전에 단주 집단으로서 꿈꾸었던 것을 이제 지금에 살려서, 대시국 조화정부의 핵심 요원으로 상제님 고수부님 명을 받들어 건방설도 의통성업을 기필코 완수하겠다, 하는 각오를 다지시기 바랍니다.
결론은 반만 년 전 단주 집단의 핵심 브레인이었던 걸 잊지 말자. 우리는 잊지 말자. 앞선 도훈에서는 ‘할 수 있다!’ 했지만 지금은 ‘잊지 말자!’ 한번 해봅시다. 잊지 말자! (잊지 말자!) 잊지 말고 명심해서 열심히 해봅시다.
첫댓글 세계일가통일정권의 후천 대시국을 건설하고자 모인 태을도인들은 이미 가족입니다.
운명공동체라는 의식을 갖고 우리부터 일가를 이뤄나가는 건방설도의 천하사인 것이지요.
숱한 윤회환생 끝에 첫 인연을 마지막 도연으로 승화시켜 성공하는 현생이자 후천개벽기이기에,
단주와 한 마음을 이뤄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천명을 받아내리시길 축원합니다.
마음에 간직한 간절한 꿈은 생사를 뛰어넘어 이어집니다. 시대운수를 만나고 시절인연을 만나면 이루어지게 됩니다.
반만년 전의 인연이 대시국 인연으로 결실되도록 성력을 다하겠습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들, 특히 교육과 정치 문제의 근본은...
첫째, 단주를 불령선인을 넘어 존재 자체를 거의 없는 수준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천지의 원한을 푸는 열쇠인, 단주의 원한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둘째, 천지부모님의 실체를 왜곡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도세계를 부정 또는 왜곡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단주와 천지부모님을 왜곡한 것은...
태을을 모르게 하고 태을맥을 끊어 놓게 됩니다.
그렇다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명약관화합니다.
태을맥이 이어진 상제님, 수부님, 대종장님의 마음자리를
사람들에게 이어주는 교육과
이 교육을 현실의 생활 속에 녹여내는 정치문화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유불선서도의 원형인 태을을 현실화(성사재인)하시는
단주 이진산 대종장님의 교육과 정치문화 체계를 이해하고 실행에 옮기는
군사위가 일체가 되는 후천 지심대도술 시대를 여는
태을의통성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스승과 임금의 은혜를 알고 그 은혜에 보은하는 것입니다.
즉, 통제사 팔봉 24장과 28장 속육임과 60만 의통군이
지은과 보은을 실천하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반만년전에 유교에서 성인이라고 칭송하는요임금과 순임금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양반 상놈의 계급사회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오로지 단주만이 현대의 민주주의 국가에 상응하는 소위 세계일가 통일정권의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불철주야 애썼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단주는 일반인이 아니라 이미 그 당시 태을의 도를 깨달아 부처의 경지에 이르렀던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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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단주의 사상을 따랐던 사람들 역시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민주주의 사상을 신봉하던 상당한 보살의 경지에 이르렀던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그 당시 단주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이제 통제사와 팔봉이 임명되었습니다 조만간 단주를 따랐던 사람들이 전부 모이면 24장, 28장의 수에 맞추어 50명에서 60명이 될 것이며, 그때는 병겁이 언제 터져도 우리 의통군이 단주의 후신인 이진산 대종장님을 보필하여 상제님의 의통성업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