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나물효능
원추리를 우리말로는 근심풀이풀 또는 넘나물이라고 하며 이른 봄에 올라오는 어린 싹을 나물로 무쳐 먹는데, 약간 달면서도 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이 납니다.
활짝 꽃을 따서 차로 달여서 마시면 은은한 꽃향기가 일품입니다.
이른 봄철에 더러 재래시장에 할머니들이 원추리 나물을 채취해서 노상에서 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추리나물은 봄나물을 대표하는 산나물의 하나이지만 요즘에는 그다지 많이 먹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추리는 전국의 산과 들에서 군락을 이루고 핍니다.
시름을 잊게 해준다고 해 망우초(忘憂草)로도 불립니다.
우리 조상은 이른 봄에 원추리의 잎과 꽃으로 무쳐 내는 ‘넘나물’을 즐겨 먹었고, 밥을 지을 때 꽃을 넣어 색반(色飯)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원추리는 봄의 대표적인 산나물로 10∼15㎝ 정도 되는 어린순을 채취하여 씁니다.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독성이 생기기 때문에 어린 새싹만 나물로 먹거나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잎이 부채 모양으로 핀 어린순을 손가락에 끼고 땅속의 밑동에서부터 비틀어 땁니다.
뿌리 쪽 하얀 부분이 파처럼 끈적거리고 미역처럼 부드럽기 때문에 된장으로 무치거나 국으로 끓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어린싹을 볶음, 국거리, 튀김으로 먹습니다.
삶아서 말려 묵나물로 먹습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황달, 혈변, 이뇨, 진통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합니다.
민간에서 자양강장에는 꽃술을 만들어 취침 전에 소주잔으로 1∼2잔을 마십니다.
뿌리를 과량 사용하면 시력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말린 것을 40g 이상 사용하면 안 됩니다
1. 천연 우울증
원추리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어 마음을 안정시켜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2. 숙취해소
우리의 옛 문헌 본초습유에는 원추리가 숙취를 해소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원추리는 술 마신 다음 먹게 되면 주독을 없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3.항염 작용
원추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트라퀴논 성분은 강력한 항염작용을 통해 염증을 예방에 줍니다.
4.종양세포 분화를 억제해 암을 예방
원추리에 풍부한 성분 중 하나인 안트라퀴논은 종양세포가 분화하는 것을 막아주어 암을 예방해줍니다.
원추리 식용시 주의사항
원추리 뿌리는 한번에 6그램에서 10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짓찧어 즙을 먹기도 합니다.
다만 말린 원추리 뿌리는 한번에 40그램을 초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원추리 잎은 한번에 20그램에서 40그램을 달여서 먹고, 타박상에는 말리지 않은 신선한 잎을 짓찧어 붙이기도 합니다.
원추리 잎에는 독성물질이 거의 없지만 나물로 먹을 때도 뜨거운 물로 데친 후에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궜다가 무쳐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첫댓글 짜다라 맛은 별로~~
된장 무침이 그나마 먹을만 합디다
된장으로 무치니 맛나던데여??요건 두릅있는곳에서 쪼매 뜯어봅시다
웰빙먹거리라 생각하고 드십시다!!
좋은 나물 입니다. 허나 원추리 닮은 독초 여로라는 풀 조심하시길,
원추리 뿌리는 폐병균이 몸밖으로 나오지 못하게하는 성분이 있다합니다.
폐가 안좋으신분은 뿌리를 채취하여 잘게 잘라서 살짝 대친후 찬물에 서너시간 담근후
그늘에 말려서 30g 미만의 소량으로 차로 닳여드세요.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