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굿바이 2023년이여 !!!”
◈오늘은 2023년 12월 31일이면서 올해의 마지막 주일이기도 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마지막 날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왜 저라고 서운하고 아쉬움이 없겠습니까?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올 한해를 뒤로 보내며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을 감사함으로 올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12월 끝자락에서 서서 한 해가 떠난다고
아쉬워하거나 우울해 지지 아니했으면,
… 중략 …
짧다면 짧은 한 해를 접으면서 알게 모르게 받은
쪼그마한 사랑이라도 그 손길들을 찾아봤으면,
이제 보답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메시지로 띄워 보내
알차고 보람이 있는 12월의 끝자락이 되었으면 좋겠다.
<12월의 끝자락에 서서 /시인 김덕성>
사랑 속에 이별이 숨어 있듯이, 한 해를 보낸다는 것은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하는 일입니다. 시련이 많고 힘들게 했던 올 한해일지라도 남은 오늘 하루라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2023년 12월 31일을 떠나보내고자 합니다. 굿바이 2023년 이여!!!◈ (2023. 12. 31 안현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