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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 투병 과정 스크랩 인천성모병원이 알려드리는 위 수술 후의 식사관리
브이맨2 추천 0 조회 126 17.03.19 08: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인천성모병원이 알려드리는 위 수술 후의 식사관리

 

 

Q : 식사 관리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가?

 

A : 위 수술 후의 식사관리는 위암의 재발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음식의 소화, 흡수에 관련된 것입니다.위 수술이후 빠른 상처회복과 양호한 영양상태 유지를 위해 충분한 영양공급을 하고 수술이후 나타날 수 있는 체중감소, 소화기능의 저하, 영양소 흡수불량, 덤핑증후군 및 빈혈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의 내용은 음식의 소화-흡수를 좋게 하여 균형 있는 영양 상태를 유지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은 어릴 때부터 길러진 각각의 독자적인 음식문화와 식사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공통되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위 수술 후의 식생활은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개인에 맞는 적당한 식사습관,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Q : 어떻게 먹어야 하나?

 

A : 위 수술 후 식사 요령은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렸을 때 선생님께 배운 대로만 하면 됩니다. 잘못된 오랜 식습관을 버리도록 노력합시다.

 

 

 

 

 

Q : 위 수술 후 시기별 식사 관리

 

A : 수술 후 2~3일 동안 금식이 진행되므로 금식기간동안 정맥을 통하여 환자 필요량에 맞는 영양공급을 합니다. 장이 서서히 회복되어 가스가 나오고 식사진행이 가능하면 물부터 서서히 시작합니다. 이후부터 1단계 미음(유동식) → 2단계 죽(연식) → 3단계 밥(상식)의 순으로 진행합니다. 

 

Q : 1 단계 : 수술 후 처음 제공되는 식사 (미음 : 유동식)

 

A : 처음 제공되는 식사는 미음류와 같은 액상인 유동식으로서 쌀미음과 크림스프, 과일 주스, 계란찜 등과 같이 액체 상태 혹은 부드러운 반찬이 식단으로 제공됩니다. 단순히 당이 많은 주스나 음료, 생과일은 제한됩니다. 1 단계 식사는 전체 열량이나 영양소가 하루 필요량에 충족되지 않지만 정상식사로 이행되는 짧은 중간과정에 해당되므로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Q : 2 단계 : 부드러운 식사(죽식 : 연식)

 

A : 위절제술 후 2단계에서는 죽식(연식)으로 식단을 작성합니다. 보통 수술 후 5일 정도에 시작하여 2-3주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식사의 횟수는 6∼8회로 소량씩 잦은 식사를 권장하는데, 개인별로 시간과 양 적응에 차이는 있으나 점차 증가시킵니다.

 

식사방법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수술 후에는 조금만 먹더라도 빨리 포만감이나 팽만감을 느끼게 되므로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필요한 식사량을 보충하기 위해서 2시간 간격으로 하루 6∼8회 정도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습니다.  

 위 수술 후에는 소화기능이 감소되기 때문에 음식물은 천천히 씹어(25∼30번 이상)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충분한 단백질 음식을 섭취합니다.

수술로 인한 더 이상의 체중감소를 막고, 체내 조직의 빠른 재생을 위해 충분한 양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매끼마다 단백질 식품 중 1~2종류씩 섭취합니다. 단백질 식품 : 육류의 살코기, 생선, 두부, 계란.

 

④ 식사 후에는 안정을 취합니다. 

수술 후 1개월 정도 까지는 식사 후에 적어도 20∼30분 정도 비스듬한 자세를 취하여 음식물의 위통과 속도를 늦추도록 합니다. 

 

수분의 섭취에 주의 합니다. 

수분을 많이 마시면 음식물의 1회 섭취량이 줄어들고 식사 전후로 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1개월까지는 1회 음료 섭취량을 100ml 이하로 제한하되, 이후에는 점차 증가시키도록 합니다.

 

단순당질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단순당질(설탕, 꿀, 잼, 시럽, 설탕을 넣은 과일이나 음료 등)보다는 복합당질(곡류, 감자류, 빵 등)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지방은 적당량 섭취합니다.

지방은 위가 비워지는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에 열량보충과 체중증가의 균형을 고려하여 적당량 식사에 포함시키되, 소화가 어려운 튀긴 음식 등은 제한합니다. 종종 지방의 소화장애로 계속적인 설사를 할 때에는 MCT오일을 사용하여 열량을 보충하고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울 수 있으며 이 경우 튀긴 음식은 주의합니다. 

 

☞ 위절제 후 연식 1일 식단의 예 

 

 

 

 

 

Q : 음식의 종류별 조리와 섭취 방법

 

 

 

 

Q : 위에 부담을 주는 식품

 

A : 위절제술 후에는 위장기능이 미숙한 상태이므로 소화되기 어려운 음식 또는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해당되는 식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섬유소가 많아 질긴 식품 

   채소류 : 더덕, 도라지, 미나리, 고구마순, 토란대 등 

   과일류 : 감, 대추, 파인애플, 과일껍질 등 

   잡곡류 : 현미, 보리, 콩껍질, 팥 등 

▶ 말린 식품 

   말린 채소류 : 무말랭이, 건고사리 등 

   말린 과일류 : 곶감, 대추, 무화과 등 

   말린 어육류 : 육포, 건오징어, 멸치, 북어 등 

▶ 기타 피해야 할 식품 

   맵고 짠 음식 : 젓갈, 장아찌, 진한 찌개, 매운탕 등 

   술, 담배, 카페인 음료 (커피, 홍차 등) 

 

 

Q : 3 단계 : 정상 식사로의 이행(밥식 : 상식)

 

A : 수술초기에는 적응 기간이므로 소량씩 자주 식사를 했으나 수술 1개월부터는 점차적인 증량이 필요합니다. 

1 회 섭취량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문제가 없다면 부분절제 수술을 하신 경우 수술 전 평소 섭취량의 70∼80% 수준을, 전절제를 하신 경우 50∼60% 수준을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수술 후 6개월까지는 소화가 용이한 쌀밥으로 드시도록 합니다.

 

☞ 음식 선택

 

① 음식은 골고루 먹습니다.

수술 후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영양 상태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매일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의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② 주의할 식품

수술 후 식사량과 소화기능이 회복되면 기본적으로 섭취하지 못하는 음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3∼6개월까지는 위장 기능이 미숙한 상태이므로 몇 가지는 주의합니다. 지나치게 달거나 짠 음식, 과도하게 자극적인 음식, 말리거나 질긴 음식, 감, 고구마, 파인애플, 오렌지의 과다섭취는 주의하도록 합니다. 

 

③ 외식 시 요령

수술 후 회복이 되면서 밥을 드시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외식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외식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경우 영양이 불균형하거나 지나치게 자극적인 경우가 많으며, 또한 과식의 위험이 높으므로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식사량이 늘게 되며, 하루 식사 횟수도 줄게 되어  술 후 1년 이상 경과하면 거의 정상적인 식생활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하여 특정 음식만 지속적으로 드시는 것은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 건강 보조 식품, 민간요법, 한약재 등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수술 후 체중감소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식사 횟수를 늘려서 하루에 먹는 음식의 양을 늘려야 합니다. 식사만으로 부족할 경우에는 두유, 우유, 영양 보충 음료, 치즈, 계란, 두부, 스프류, 달지 않고 부드러운 빵, 떡, 과자 등의 간식을 환자의 기호 및 적응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 수술 직후에 섭취가 용이한 식품과 주의해야 할 식품

 

 

 

 

Q : 위 수술 후 식사 요령

 

? 식사 후 명치 통증이나 왼쪽 어깨 통증이 있으면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 자극성이 약한 음식을 먹습니다

? 채소와 고기를 충분히 먹습니다.

? 튀김 종류를 조심하고 너무 단 음식은 피합니다.

? 찬 음식이나 말린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 평소에 즐기던 것이라면 보신당도 괜찮습니다.

? 우유는 미지근하게 마시고 술은 피합니다.

? 철분 흡수를 망해하는 커피나 홍차는 피합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센터 박승만 교수

전문분야

위장관외과(위암), 간담췌외과, 로봇수술, 소아외과, 혈관수술, 소아탈장

약력

前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외과 과장

1994년 :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제1외과 객원교수 (조기위암의 치료)

1986년 : 외과 전문의 취득, 인천성모병원 교수

1978년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학회활동

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 학회지 편집장

대한외과학회 정회원 및 전문의 고시위원

(상부위장관 분야)

대한암학회 정회원

국제위암학회 정회원

일본위암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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