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호동 매동초등학교 신축부지내 유적 발굴조사 지도위원회 개최
문화재청이 허가하여 영남문화재연구원이 조사중인 대구 매호동 1008번지 일원 매동초등학교 신축부지내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지도위원회를 12월 7일 수요일 오후2시부터 개최합니다.
조사대상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유구들이 지속적으로 조영되고 있음이 확인됨으로써 향후 이 지역의 문화상을 연구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원삼국~삼국시대 수혈 주거지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 주거지에서 벽, 온돌시설(부뚜막, 고래시설), 주혈 등이 잘 남아 있어 이 시대의 주거지 복원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물은 원삼국~삼국시대 주거지에서 연질발, 단경호, 장란형토기, 시루, 紐附壺 등의 다수의 토기가 출토되었고 그 밖에도 방추차, 토구 등의 토제류와 편인석부, 연석 등의 석기류가 출토되었습니다.
최근 영남지방의 경산, 성주, 울산, 김해, 진주, 창원, 함양 등의 지역에서 원삼국~삼국시대의 주거지가 다수 조사되고 있어서 영남지방 원삼국시대 주거문화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담당자 : 발굴조사과 이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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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재청 공식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문화재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