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상담..내용길어요..
자녀셋을둔 엄마입니다.
차마 엄마란 호칭을 달았다는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제가 잘못된거란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게 정말 미치겟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아동학대인거 같아 일케 글올려봅니다.
2003년생딸.2005년생딸.생아들을 두고 남편과 함께살고 있습니다.
오늘 아동학대에 대해 이것저것을 읽어보니, 방임,신체학대,정신학대에 해당하는것 같습니다...ㅠㅠ
2003년생 첫째딸은 키 96정도에 몸무게가 14키로 안팍입니다.
2005년 둘째딸은 키는 모르겟고 몸무게가 11키로정도이구요..
셋째는 두딸에비해 건강한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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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혼전부터 하루 한갑이상 담배를 피웠었는데
첫째딸 임신했을때도 하루10개피정도를피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눈이 사시이구요.(병원은다니고있습니다)
둘째딸 임신때는 4~5개월때 금연하여 출산후 바로 피웠습니다
(세아이들 모두..모유2개월정도 니코틴낀모유먹임..)
셋째때는 또 금연을 못하여 하루 5가치정도 피웠습니다..
----방임 ----------------------------------------------------------------------------------
두딸아이들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제가 늦게 일어나 못보낼때가 많습니다.
보내더라도 아침 못먹이고 볼낼때가 거의 많구요. 하원후 저녁시간에 반찬에 매우 부실한것 같습니다.
요리를 잘 못해서 거의 매일 같은 반찬만 올라가다보니 아이들도 잘먹질않고, 잘안먹으면 안해주니 거의
간장에비벼서 아님 안매운국에 말아서, 아니면 계란후라이나 김등...그렇게 먹을때가 많고요
아이들반찬이라곤. 계란.김. 멸치.가끔생선구이.오뎅볶음.진미포무침.햄 정도 입니다.
(정말 거의매일을 이메뉴를 바꿔가며 먹습니다.)
그리고 제가 늦잠자서 어린이집을 못보낼경우에도 아침겸점심을 먹고. 간식은 과자.그리고 저녁을 먹습니다.
또 어린이집에서 행사다머다 요즘 엄마들의 손길을 많이 요구하는데요.
전 그런거 다 귀찮아서 아가핑계대고 참석 안합니다.. 재롱잔치때 한번가봤어요..
----신체.정신학대 ---------------------------------------------------------------------------
거의 매일 아이들한테 소리를 지르고 매를대지만
오늘 아침에 있었던일입니다.
방임에 ?던것처럼 밥이 맛이 없어서 인지; 아이들이 밥먹기를 너무 싫어합니다.
관여없이 스스로 밥을먹으라고하면 2~간이 지나도 다 먹지 못합니다. -먹는동안 돌아다니면서 먹죠;-
그게 매일같아서 항상 밥먹을때 맞거나 혼나면서 먹습니다. 밥먹을땐 개도 안건들인다는데...ㅠㅠ
오늘아침...
휴일이라 아이들남편 모두 쉬는날입니다..
아이들 먼저 일어나 놀고 있습니다..
전 셋째가 울어 30분에 일어났습니다..(아기가 안울면 계속잡니다..)
일어나 아가 분유를 타주고 쯤 아이들 밥을 간장과 들기름,계란후라이를 비벼서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옷과 머리는 금요일날 입었던 옷입니다..
(어제 목욕시킨다 시킨다 해놓고 안시키고 그냥 그대로 잤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고 있는데.. 노래를 부르고 장난을칩니다..
제가 한소리합니다..낮은 목소리로 무섭게 "장난하지말고 밥먹어~"
아이들이 네~합니다.. 그런데 1분도 안되어서 또 장난을합니다..
제가 소리를 지릅니다.
"밥먹으라고! 아; 안두번도 아니고 밥먹을때마다 ㅇ ㅣㅈ ㅣ랄이야; 정말 짜증나 죽겟어!!"
그리고는 아이들 플라스틱 젖가락을들고 두세대 머리를 때립니다...
(거의 화가나서 때릴때 주위 물건을 찾아서 때려요)
첫째는 꾹참습니다..어른이 맞아도 아플겁니다.울고는있지요.. 하지만 소리는 내지 않습니다..
둘째는 "엄마 잘못햇어요.. 안그럴께요 .사랑해요"라고 울면서 말합니다.(하지만 억울한 목소리)
그걸보고 그만때립니다.
그런데 전 이미 화가 나있는상황 아이들이 밥을깨작 깨작 먹습니다.혼나서 먹기싫은모양..
그거보고 또 전 소리를 지릅니다 "ㅇ ㅑ!!! 또 몇시간을 밥먹을라고 그렇게 먹어???"
그리고 아까 그 젖가락을 들고 머리를 또 때립니다...
첫째는 또 참고.. 둘째는 너무 아파서 웁니다...그리고 둘째의항상혼날땠는 멘트..
"엄마 잘못햇어요 사랑해요"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엔 아이들은 눈치를 보며 밥을 다먹고...
그뒤에 전 후회를 하지만.. 또 그상황이되면 또 그럴거 같습니다..
밥을 다먹고 10분도 안되어 아이들이 저를보고 활짝웃습니다...
이런것도 지엄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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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이상은 매를 드는것 같고요..
지금 상황은 많이 나아진 상황입니다..
1전만해도 큰딸은 구타정도가 될정도 맞았었습니다..
제가 때려서 머리를 바닥에 박고 코피를 흘렸었는데 그모습이 정말 금방 죽을거 같은 모습이여서 그뒤로
구타정도로는 때리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때리는정도가 조금 덜해지니 욕과(18.지랄)같이 해서 상처는 같을거 같습니다.
1391인가;;
그곳에 전화를 하면 저같은경우에도 상담을해주나요?
상담을하게되면 주위사람들한테 알려지게 되나요?
비방하셔도 괜찮지만.. 성실껏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아동학대 상담..내용길어요..
2009년011일
029분




